[유아교육][부모교육][유치원교육]유아교육과 부모교육의 현황 및 과제 분석(유아교육의 중요성, 유아교육의 특수성, 부모교육의 유형, 부모교육의 프로그램 계획 및 실행, 한국 유아교육의 과제, 유치원교육)

소개글

[유아교육][부모교육][유치원교육]유아교육과 부모교육의 현황 및 과제 분석(유아교육의 중요성, 유아교육의 특수성, 부모교육의 유형, 부모교육의 프로그램 계획 및 실행, 한국 유아교육의 과제, 유치원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유아교육의 중요성

Ⅲ. 유아교육의 특수성
1. 복지사회의 실현
2. 가정생활의 변화
3. 여성 취업률의 증가

Ⅳ. 유아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

Ⅴ. 유아교육기관에서 부모교육의 필요성

Ⅵ. 부모교육의 유형

Ⅶ. 부모교육의 프로그램 계획 및 실행
1. 부모교육 운영의 실제
1) 부모교육 운영계획
2) 유치원 부모교육 운영방법
3) 집단 면담
2. 부모 효율성 훈련 프로그램
1) 문제소유
2) 적극적인 경청법
3) 나-전달법
4) 갈등해결에 있어서의 무승부법

Ⅷ. 한국 유아교육의 과제
1. 보편성 대 선택성
2. 전문성 대 비(非) 전문성
3. 특수성 대 일반성
4. 의도성 대 비(非) 의도성
5. 공공성 대 비공공성

Ⅸ. 결론

본문내용

만 하더라도 한 두 개 대학교에서 유아교육 분야의 석사과정을 설치하고 있었고, 그나마 대학원 박사과정의 프로그램은 전무한 상태였다. 유치원의 역사에 비해 대학의 유아교육학 탐구 역사가 짧은 것은 현재 및 미래의 유아교육학의 방향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여 주는 대목이다.
Francis Bacon은 가장 이론적인 것이 가장 실제적이고, 가장 실제적인 것이 가장 이론적이라고 하였다. 바로 유아교육학이 그렇다. 그렇다면, 그동안 유아교육학은 현장-대학간의 동등한 Dialogue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못하였다. 오히려 현장주도적 Dialogue 채널방식을 가져왔다. 이점이 오늘날 한국 유아교육 분야의 근본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들 중의 한가지로 지적해봄직 하겠다. 아직도 대학에서는 유치원교사 경력이 유아교육 연구경력보다 우선되고, 유치원교사 경력이 유아교육기관의 장학행정 경력보다 우선되고 있지 않은가? 우리 유아교육분야 보다 학문적 체계가 공고한 초등교육(교육대학), 중등교육(사범대학)분야에서는 현장경력이 연구경력이나 장학경력 보다 우선시하는 그 증거를 찾기가 쉽지 않다. 대학에서 유아교육학의 학문적 탐구역사가 짧은 만큼 한국 유아교육학의 미래를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 기능이 지금보다 더욱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현장-대학간의 동등한 Dialogue가 이루어지며, 한국적 유아교육의 이념체제 정립이 쉬워질 것이다.
사실, 그동안 한국 유아교육은 정부의 정책의 관심밖에서 적자(適者)가 아닌 서자(庶子)의 대접을 받아온 뼈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아직도 유치원을 학원 등과 같은 사교육비 조장의 주범으로 재경원 간부들에 의해 인식되고 있고, 국민들도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정부에 요구하기 보다 유치원 교육비가 물가상승 요인 또는 가계비 상승요인이 된다는 인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는 그동안 정부의 유아교육 공교육화 정책추진이 부재하여 왔는데 그 원인이 있고 또한 유아교육관련 정부조직기구 탄생 역사가 짧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하겠다. 1982년 12월 31일 유아교육진흥법이 국회에서 제정되고, 곧 이어 1983년 2월 23일에 당시 문교부 보통교육국 산하에 유아교육 담당관실을 설치하고 시?도교육위원회에 유아교육담당 장학관을 배치하게 되었다. 교육부의 유아교육 담당관실은 그 업무가 장학적 기능이므로, 유아교육 전반에 관한 기획, 예산집행 등의 기능이 미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한계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유아교육 담당관실은 한국 유아교육정책의 단?중?장기 정책기획 업무를 주 업무로 삼아야 하는 당위적 사명감이 부여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아교육담당관실의 역할과 기능을 바르게 인식하고 유아교육의 진흥 및 공교육화의 정책추진을 선도적으로 주도해야 한다는 마인드(mind)를 갖고 있는 담당관은 그동안 거의 없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유치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이라는 유아교육 담당관실의 본연의 임무도 중요하지만, 유아교육 담당관실은 한국 유아교육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 부처간의 유아교육의 인식을 계도하여, 국민의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홍보하는 정책적 역할을 마땅히 수행했어야 한다. 아이가 좋아서 한 평생을 유치원에서 보낸 현장 원장들의 기를 꺽어, “이제 그만해야지.” 하는 탄식을 자아내게 하는 업무추진을 지양했어야 한다. 오히려 “한 평생을 무언가 모르게 보람있게 보냈구나, 우리의 땀방울이 이제 열매를 맺게 되겠구나.” 하는 신바람나는 정책과제 개발에 진력하여야 하겠다.
해방 후 처음으로 1993년 이상금?이영석?이기숙?박찬옥 등은 정부의 정책과제로 ‘2000년대를 향한 유아교육 장?단기 발전 방안’ 연구를 수행한 바 있었다. 크게 네 분야, 즉 ① 유아교육체제, ② 유아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 ③ 유아교육 교원의 전문성 제고 개선방안, ④ 유아교육의 행재정적 지원체제의 효율성 및 관련 법규의 개선방안 등으로 나누어 단기안(1994-1998), 장기안(1999-2005)을 제시한 바 있다. 오늘날 교육부의 유아교육 정책 기조는 이에 근간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유아교육개혁추진위원회에서 유아교육의 공교육체제 확립방안에 관한 제 4차 대통령 보고자료 (97년 6월 2일)를 제출한 바 있다.
이 보고서 주요 내용은 첫째, 유아학교 체제의 구축, 둘째, 초등학교 취학전 유아(5세)에 대한 1년의 유아교육 권리 보장, 셋째, 유아교육개혁 추진 위원회의 합리적 운영 등에 관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이 안이 발표된 지 불과 몇 일만에 재경원에서는 예산상의 이유로 불가를 천명하였고,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하나의 이상적인 안(案)으로 전락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리고 작년 연말에 국회에 통과한 교육기본법에 유치원 만5세 유아 무상교육에 관한 근거 조항이 삽입되었지만, 여전히 유아교육은 특수교육, 영재교육, 직업교육, 과학교육 처럼 진흥대상으로 지목을 받고 있는 실정이고 선언적 의미의 진흥조항만 제20조에 명시되어 있을 뿐이다. 사실 금번의 이 유아교육개혁안은 그동안 유치원과 보육시설기관의 첨예한 대립, 갈등, 반목, 오해 등만을 조장시켜 왔고, 나아가서 유치원계와 보육계의 불신의 골만 깊게 만들었다. 결국 보건복지부에서도 영?유아보육법을 수정하여 교육법과 같이 만5세 유아 무상보육조항을 삽입하였다. 작년 한 해동안 양측은 어린이의 보육 및 교육 보다 서로의 힘 겨루기를 해 왔고, 결과적으로 일반인에겐 유아교육을 보는 시각이 이권다툼의 모습으로 투영된 면을 결코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연구자는 앞에서도 지적한 바처럼, 아직도 우리나라의 유아교육은 여전히 진흥기에 머물고 있어 그 어떤 시점보다 가장 절실하게 서로를 이해하며 장?단점을 보완하는 Dialogue가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이러한 Dialogue없이 그동안 연속적으로 제1, 제2, 제3, 제4의 불씨의 안(案)들이 창출되어 유아교육의 정착과 공교육화 추진에 역행하는 결과 즉, 유치원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의 이원화란 기형적 결과만을 가져온 셈이었다. 그 누군가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인데, 책임을 진다는 사람은 아직 한 사람도 없다.

키워드

유아교육,   부모교육,   유치원교육,   유아발달단계,   부모교육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