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한국의 유아교육 현실
1. 국제적 기준 및 가치관과의 거리
2. 유아교육의 시장화에 따른 문제
3.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들
Ⅲ. 유아교육과 부모교육
1. 부모의 역할
2. 부모교육의 효과
Ⅳ. OECD의 유아교육과 보호정책
1.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개발과 실행
2. 교육체제들간의 동등하고 강력한 협력관계
3. 특별지원이 필요한 유아에 대한 관심 및 보편적 접근기회 제공
4. 공공 재원의 확충을 위한 기반 구축
5. 질 개선과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집단의 참여
6. 모든 유형의 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을 위한 적절한 훈련과 근무 조건 확립
7. 지도․감독과 자료수집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
8. 연구와 평가를 위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전략
Ⅴ.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
Ⅵ. 결론
Ⅱ. 한국의 유아교육 현실
1. 국제적 기준 및 가치관과의 거리
2. 유아교육의 시장화에 따른 문제
3.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들
Ⅲ. 유아교육과 부모교육
1. 부모의 역할
2. 부모교육의 효과
Ⅳ. OECD의 유아교육과 보호정책
1.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개발과 실행
2. 교육체제들간의 동등하고 강력한 협력관계
3. 특별지원이 필요한 유아에 대한 관심 및 보편적 접근기회 제공
4. 공공 재원의 확충을 위한 기반 구축
5. 질 개선과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집단의 참여
6. 모든 유형의 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을 위한 적절한 훈련과 근무 조건 확립
7. 지도․감독과 자료수집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
8. 연구와 평가를 위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전략
Ⅴ.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
Ⅵ. 결론
본문내용
지역의 만 5세아에 대해 지원하기로 한 것에서 전환된 것이다. 유치원 유아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보육시설에 다니는 유아는 월 11만 9,000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학원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러한 모든 문제점들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취학 직전의 연령인 만5세 유아에게는 누구나 무상으로 유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와 권리를 보장함으로서 출발점 평등의 원칙을 구현하여야 한다.
여덟째, 교육재정의 지원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유아교육에 대한 예산의 OECD 국가 평균이 교육부 예산의 7%임에 비해 우 리 나라가 1.17%라는 점은 너무도 부끄럽고 상식 밖의 일이 아닐 수 없다. 국?공립/민간 보육시설, 공립/사립유치원간의 교사봉급은 천차만별이며 사립유치원은 인건비가 전체 교육비의 80%를 육박하고 있다. 이제 사립유치원이 재정적 지원 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언제 침몰할지 모르는 위기 일발에 처해 있다.
이제 유아교육 진흥법이 통과됨에 따라 특별 교부금, 국고 보조금 등 지방 자치 단체장들의 결단이 요구되는 시기가 왔다. 특히 도지사, 시장, 교육감 등의 실천의지가 절실히 요구된다. 지방 교육재정 교부금의 유아교육 지원을 결단해 주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참고로 일본의 예를 잠깐 살펴보자. 일본의 경우도 이원화 체계로 인하여 문제가 많았으며 일원화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나 결국 일원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에서 사립유치원에 유치원 교육 진흥사업 보조로써 경상비 보조금(원아 1인당 12만 5천 엔)을 지급하고 있으며, 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유치원 취원 장려비를 1973년부터 지급하여 현재는 그 금액이 14배로 확대되었다. 지방 행정으로 내려가서 시정촌은 독자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참고로 북큐슈우시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 각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지원>
시설 설비비의 보조금
1992년도 개시
최초는 원아 1인당 1년에 1,200엔, 현재 12,000엔
보건 위생비 보조금
각원 2만 5,000엔
취원 장려 사무비 보조금
1991년 개시, 각원 13만 5,000엔
그 외 유치원 연령 보조금이 지급되면 현재 청구중인 보조금은 유치원 연장제(종일반)운영에 대한 인건비 지급이며 내년부터 실시 예정에 있다
유아교육 분야에 대한 각 시?도의 재정적인 지원은 2000년도 기준 교육부 예산인 1.17%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육청이 많아 그 열악한 실태를 반영해 주고 있다. 이러한 교육청의 재정도 결국에는 공립유치원에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써 사립 유치원의 재정은 그야말로 사각지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우리나라의 유아교육은 90여 년의 역사를 통하여 유아교육 그 자체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발전되었다기 보다는 그 동안 너무 자주 정치적인 목표나 종교적, 사회 ?경제적 목표가 유아교육의 방향이나 조직을 결성해 왔다. 더구나 유아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고는 있으나 사회전반의 인식은 아직도 유아교육은 중?상류계층의 특수교육, 영재교육 내지는 기능교육 또는 저소득층 취업모를 위해 아이를 맡아주는 곳으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아교육에서의 교육활동에 대한 개념은 ‘아이들 돌보기’ 정도로 생각되어져 왔으며, 그러므로 유아교육이라는 것은 유아교사로서의 훈련을 정식으로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일반 상식만 가지면 가르칠 수 있는 단순한 보호의 차원에서만 생각되어온 경향이 있다.
1980년대에 이르러 유아교육의 발전방향은 무엇보다도 양적 성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재정적 제약 속에서 양적 확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값싼 교육방식으로의 대응 방법이었다. 시설?설비 기준의 완화, 학원 시설 등의 유치원으로의 유도, 열악한 탁아 시설의 확대, 과밀학급, 낮은 교사 인건비, 무차별한 교사의 양적 확대 등등 그 문제점은 산적해 있다. 이 시점에서 유아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한 변화와 결단이 요청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유아교육은 공교육 체제로 나아가야 하며 그 동안 논의되고 있는「유아교육법」제정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유아를 둔 부모들은 ①가까운 거리에 ②좋은 교육 내용을 ③저렴한 비용에 ④원하는 시간까지 제공해 주는 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이다.
Ⅵ. 결론
한국 유아교육의 변천과정은 국가 발전과 국가 의지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정치적인 요인에 좌우되는 면이 많았다. 사실 그 동안 정부에서 유아교육에 관한 새로운 것을 개혁하고 개편할 때마다 급하게 ‘중론’을 모아 결정하는 예가 많았다. 유아교육에 관한 장기적인 연구에 기초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정책연구나 용역을 준 연구에 의해서 임기응변식으로 유아교육의 문제를 너무 쉽게 해결하려고 한 점이 많았다. 한국 유아교육의 변천과정은 국가 발전과 국가 의지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정치적인 요인에 좌우되는 면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정책은 결국 위의 몇 사람 손에서 이루어진다는 식으로 생각되어, 유아연구는 낭비이며 유아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도 결국 힘없는 건의사항에 지나지 않는다는 연구의 무용론(無用論)과 같은 반지성적인 사고에 젖어들 수도 있었다.
유아교육의 개혁 논의는 초?중등교육의 개혁 논의보다 훨씬 더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초?중등교육은 이미 제도적으로나 개념적으로 확고한 정착된 틀을 가지고 있는 데 비해서 유아 교육은 그 필요성뿐만 아니라 무엇을 교육하는지의 내용에 대해서도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즉『유아교육』이라는 말 자체가 어떠한 종류의 연구영역과 내용을 지칭하는 것인 가도 분명하지 않았다. 유아교육은 ‘아이들 돌보는 것’으로 인식되거나 교육내용이란 특기교육이나 기능교육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많은 어머니들이 어린 자녀들이 가방만 메고 다니면 그것이 학원이든지 무엇이든 지간에 유치원에 다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종 학원들이 난무하게 되었고 학원이나 선교원, 각종 보육시설, 유치원 속에서 수요자들은 그 기능의 차이점을 인식하지도 못한 채 그 선택에서 갈팡질팡하게 되는 현실을 초래하게 되었다.
여덟째, 교육재정의 지원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유아교육에 대한 예산의 OECD 국가 평균이 교육부 예산의 7%임에 비해 우 리 나라가 1.17%라는 점은 너무도 부끄럽고 상식 밖의 일이 아닐 수 없다. 국?공립/민간 보육시설, 공립/사립유치원간의 교사봉급은 천차만별이며 사립유치원은 인건비가 전체 교육비의 80%를 육박하고 있다. 이제 사립유치원이 재정적 지원 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언제 침몰할지 모르는 위기 일발에 처해 있다.
이제 유아교육 진흥법이 통과됨에 따라 특별 교부금, 국고 보조금 등 지방 자치 단체장들의 결단이 요구되는 시기가 왔다. 특히 도지사, 시장, 교육감 등의 실천의지가 절실히 요구된다. 지방 교육재정 교부금의 유아교육 지원을 결단해 주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참고로 일본의 예를 잠깐 살펴보자. 일본의 경우도 이원화 체계로 인하여 문제가 많았으며 일원화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나 결국 일원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에서 사립유치원에 유치원 교육 진흥사업 보조로써 경상비 보조금(원아 1인당 12만 5천 엔)을 지급하고 있으며, 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유치원 취원 장려비를 1973년부터 지급하여 현재는 그 금액이 14배로 확대되었다. 지방 행정으로 내려가서 시정촌은 독자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참고로 북큐슈우시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 각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지원>
시설 설비비의 보조금
1992년도 개시
최초는 원아 1인당 1년에 1,200엔, 현재 12,000엔
보건 위생비 보조금
각원 2만 5,000엔
취원 장려 사무비 보조금
1991년 개시, 각원 13만 5,000엔
그 외 유치원 연령 보조금이 지급되면 현재 청구중인 보조금은 유치원 연장제(종일반)운영에 대한 인건비 지급이며 내년부터 실시 예정에 있다
유아교육 분야에 대한 각 시?도의 재정적인 지원은 2000년도 기준 교육부 예산인 1.17%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육청이 많아 그 열악한 실태를 반영해 주고 있다. 이러한 교육청의 재정도 결국에는 공립유치원에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써 사립 유치원의 재정은 그야말로 사각지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우리나라의 유아교육은 90여 년의 역사를 통하여 유아교육 그 자체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발전되었다기 보다는 그 동안 너무 자주 정치적인 목표나 종교적, 사회 ?경제적 목표가 유아교육의 방향이나 조직을 결성해 왔다. 더구나 유아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고는 있으나 사회전반의 인식은 아직도 유아교육은 중?상류계층의 특수교육, 영재교육 내지는 기능교육 또는 저소득층 취업모를 위해 아이를 맡아주는 곳으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아교육에서의 교육활동에 대한 개념은 ‘아이들 돌보기’ 정도로 생각되어져 왔으며, 그러므로 유아교육이라는 것은 유아교사로서의 훈련을 정식으로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일반 상식만 가지면 가르칠 수 있는 단순한 보호의 차원에서만 생각되어온 경향이 있다.
1980년대에 이르러 유아교육의 발전방향은 무엇보다도 양적 성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재정적 제약 속에서 양적 확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값싼 교육방식으로의 대응 방법이었다. 시설?설비 기준의 완화, 학원 시설 등의 유치원으로의 유도, 열악한 탁아 시설의 확대, 과밀학급, 낮은 교사 인건비, 무차별한 교사의 양적 확대 등등 그 문제점은 산적해 있다. 이 시점에서 유아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한 변화와 결단이 요청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유아교육은 공교육 체제로 나아가야 하며 그 동안 논의되고 있는「유아교육법」제정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유아를 둔 부모들은 ①가까운 거리에 ②좋은 교육 내용을 ③저렴한 비용에 ④원하는 시간까지 제공해 주는 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이다.
Ⅵ. 결론
한국 유아교육의 변천과정은 국가 발전과 국가 의지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정치적인 요인에 좌우되는 면이 많았다. 사실 그 동안 정부에서 유아교육에 관한 새로운 것을 개혁하고 개편할 때마다 급하게 ‘중론’을 모아 결정하는 예가 많았다. 유아교육에 관한 장기적인 연구에 기초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정책연구나 용역을 준 연구에 의해서 임기응변식으로 유아교육의 문제를 너무 쉽게 해결하려고 한 점이 많았다. 한국 유아교육의 변천과정은 국가 발전과 국가 의지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정치적인 요인에 좌우되는 면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정책은 결국 위의 몇 사람 손에서 이루어진다는 식으로 생각되어, 유아연구는 낭비이며 유아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도 결국 힘없는 건의사항에 지나지 않는다는 연구의 무용론(無用論)과 같은 반지성적인 사고에 젖어들 수도 있었다.
유아교육의 개혁 논의는 초?중등교육의 개혁 논의보다 훨씬 더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초?중등교육은 이미 제도적으로나 개념적으로 확고한 정착된 틀을 가지고 있는 데 비해서 유아 교육은 그 필요성뿐만 아니라 무엇을 교육하는지의 내용에 대해서도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즉『유아교육』이라는 말 자체가 어떠한 종류의 연구영역과 내용을 지칭하는 것인 가도 분명하지 않았다. 유아교육은 ‘아이들 돌보는 것’으로 인식되거나 교육내용이란 특기교육이나 기능교육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많은 어머니들이 어린 자녀들이 가방만 메고 다니면 그것이 학원이든지 무엇이든 지간에 유치원에 다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종 학원들이 난무하게 되었고 학원이나 선교원, 각종 보육시설, 유치원 속에서 수요자들은 그 기능의 차이점을 인식하지도 못한 채 그 선택에서 갈팡질팡하게 되는 현실을 초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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