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여, 아름다움에 왜 그토록 집착하는가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역사 속 ‘아름다움의 기준’

Ⅲ. 현재 우리 사회의 ‘미’에 대한 태도
1.‘아름다운 몸’과 관련된 신드롬 및 현상
2. 아름다움을 쫓는 자들의 아픔과 그 폐해
3. 사례 인터뷰 정리

Ⅳ. 아름다움 몸에 대한 집착의 원인 분석

Ⅴ. 마치며

본문내용

있다. 육체를 둘러싼 위생, 영양, 의료와 관련한 숭배의식, 젊음, 우아함, 남자다움 혹은 여자다움에 대한 강박관념, 미용, 건강, 날씬함을 위한 식이요법, 이것들 모두는 육체가 구원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육체는 영혼이 담당했던 도덕적,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문자 그대로 넘겨받았다. 오늘날 육체는 주체의 자율적인 목적에 따라서가 아니라 소비사회의 규범인 향락과 쾌락주의적 이윤창출의 원리에 따라서 다시금 만들어진다. 이제 육체는 관리의 대상이 된다. 육체는 투자를 위한 자산처럼 다루어지고, 사회적 지위를 표시하는 여러 기호 중의 하나로서 조작된다. 이제 인간은 자신의 육체마저도 소비사회의 질서에 따라서 관리하고 재구성해야 할 대상으로써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3) 미디어에 의해 더욱 더 강요되는‘미’의 기준과 트렌드
만약 TV에서 쭉쭉빵빵에 예쁘기까지한 여자 연예인이 나오는 채널과 보통 이하의 외모를 가진 여자 연예인이 나온다면 어떤 채널을 고르겠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전자를 택할 것이다. ‘미’를 추구하는 것은 언제나 있던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이것이 미디어들의 상업주의와 결부되면서 부정적인 쪽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포털 사이트 Daum에서 시작된 얼짱 신드롬은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작됐지만, 이것을 신드롬으로까지 확산시킨 것은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 미디어는 결국 이윤추구가 목적이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못생긴 연예인들보다는 수려한 외모를 가진 모델을 기용하고, 이를 365일 24시간동안 끝없이 대중들 앞에 선보이게 되고 이것을 본 대중들은 모방심리로 인해 성형이나 다이어트 등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외모지상주의의 팽배를 보여주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지금은 비록 지상파 채널에서 밀려나 덜 관심을 받고 있어도, 항상 예쁜 연예인들만을 출연시키는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어 끊임없이 미디어에 의해 대중들의 말초신경이 자극되고 있다.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문제는 각 문화나 사회별로 자리 잡았던 미의 기준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획일화 된다는 것에도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성적 매력이 넘치는 풍만한 몸매를 최고로 치던 인도와 심장을 닮은 얼굴형을 최고의 미인으로 치는 중국의 미인관은 이제 갸름한 얼굴에 호리호리한 서양의 미의 기준과 비슷하다. 윤민용, 월드뉴스, 2003.11.13
대놓고 여성 채널이라고 전면으로 내세운 케이블 TV ‘온스타일’이나 ‘동아TV'는 파리나 런던, 뉴욕에서 행해지고 있는 런웨이 현장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가십거리, 스타일을 분석하여 여성 애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보그나 코스모폴리탄 같은 패션잡지의 대거 유입과 인터넷의 발달로 언제나 외국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더 미의 기준이 보편화 되고 있다. 앞서 말한 미디어들에는 큰 키에 깡말랐지만 글래머러스한 체형과 명품치장을 한 서구의 미녀들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서구 미디어들의 대거 유입은 그냥 보면 즐겁지만 ’미‘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여성들에겐 그들처럼 되기 위해 과도한 다이어트와 서양의 미의 기준에 맞는 성형수술을 하고 획일화 된 미의 트렌드를 강요할 수 있다. 이렇듯 미디어에 의해 동서양의 ‘미’가 섞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서양의 ‘미’의 기준에 좀 더 영향을 받는 추세다. 낸시 에트코프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 마치며
글의 앞머리에서 살펴본 것처럼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름다운 몸’, 즉 ‘미’라는 것은 결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멀리서 찾을 것 없이 60년대 한국 대표 여배우와 2000년대 현재 대표 여배우의 얼굴과 몸매만 비교 해봐도 ‘미’의 관점의 상대성을 알 수 있다. 당시의 사람들의 생활 환경, 가치관, 그리고 그 외에 수많은 사회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한 시대의 ‘아름다운 몸’을 규정하고 있다.
시대마다 아름다움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많은 것을 희생하는 여성의 모습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의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행태는 이전의 것들과는 조금 다르다. 사회 속에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남성중심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아름다움은 아직도 여성에게 더 많이 강요되고 있으며, 이는 자본주의 즉, 소비의 사회에서 더욱 강화된다. 현대의 소비 사회에서는 이제 각 개인의 몸 마저 소비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리고, 선천적으로 주어진 몸마저 바꾸라고 강요하고 있다. 여성들은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은 남들보다 주목받고 싶어 강요되는 아름다움에 더욱 더 집착한다. 여기에 미디어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아름다움’의 트렌드는 사람들 사이로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미디어 속 형상화된 ‘미’의 상징들은 보는 이들을 더욱 더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이제 여기서 우리들은 과연 이러한 ‘아름다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절대적인 ‘미’는 없듯이 TV 속에서 또는 인터넷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은 미디어와 사회를 통해 강요되는 하나의 트렌드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 선천적으로 타고난 자신의 몸을 학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아름다워 지기 위해 자신을 단련하고 가꾸는 것은 좋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남들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움’의 굴레 속에서 자신을 망치게 될 수 밖에 없다.
언제부터인가 TV속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이 다들 비슷해져 간다. 하나같이 비슷한 얼굴에 비슷한 몸매를 가진 연예인들을 보면 점점 식상해져 간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바로 자신만의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주어진 것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잘 가꾸고, 또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소중함을 아는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합쳐 질 때 ‘아름다움의 신화’ 속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이여, 아름다움에
왜 그토록 집착하는가?
CONTENTS
Ⅰ. 들어가며
Ⅱ. 역사 속 ‘아름다움의 기준’
Ⅲ. 현재 우리 사회의 ‘미’에 대한 태도
1.‘아름다운 몸’과 관련된 신드롬 및 현상
2. 아름다움을 쫓는 자들의 아픔과 그 폐해
3. 사례 인터뷰 정리
Ⅳ. 아름다움 몸에 대한 집착의 원인 분석
Ⅴ. 마치며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7.01.21
  • 저작시기2007.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002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