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H. Dave의 평생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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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Dave의 평생교육의 개념적 특성 분석

3, 결론

본문내용

나, 국민들의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이 부족하거나, 국가 또는 학습자 자신의 교육가능성이 떨어지면 평생교육 체제의 국가적 확립은 어렵다는 것이다.
첫째, 교육기회는 국민들을 위한 학습장소 및 그 부대자원을 무한대로 제공함으로써 가능해 진다. 영리적이든 비영리적이든, 부유층을 위한 것이든 민중을 위한 것이든, 정부기관이든 비정부기관이든 그 교육적 가치의 옳고 그름을 현재의 가치기준에 의하지 말고 무조건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그러한 이후에 국민들의 학습장소 선택에 따라 어떤 기관은 도태될 것이며 어떤 기관은 활성화될 것이다. 교육기관의 설립 및 확산을 제도적으로 막아서는 안 된다. 이것이 평생교육의 실제적 정착을 위한 첫 번째 기본 조건이다.
둘째, 동기유발은 국민의식의 개혁으로 가능해 진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 국민의 교육열이 과연 학습열과 동일한 것인가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이제 ‘공부는 끝’이라고 생각해 오지 않았는가, 사회적 신분 상승만을 위해 공부에 매달리지는 않았는가, 학교를 9년 다닌 사람이 12년 다닌 사람보다 잘 살게 되므로 학교에 다니는 것은 아닌가, 자아의 성취를 위해 학습에 참여한 적이 있는가. 이와 같은 checklist를 통해 우리 국민의 학습 동기에 관해 다시 한번 살펴보아야 한다. 단지 사회적 신분상승만을 위해 자식을 학교에 보내고자 하는 욕구가 우리의 교육열이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학습열로 이를 전환하지 않는 한 평생교육 체제의 정착은 어렵다. 교육에 대한 국민 의식의 대전환이 요구된다.
셋째, 교육가능성은 두 가지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하나는 개인의 학습가능성이다. 학교교육 또는 성인기초교육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을 충분히 학습했는가 하는 점이다. 다음은 모든 국민이 학습할 수 있도록 그 가능성을 국가가 제공했는가 하는 점이다. 이른바 접근가능성과 교육가능성의 차이이다. 아무리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하루 벌어 하루 먹는 빈민층 가정의 가장이 가족의 생계를 무시하고 직업 전환교육에 참가한다고 할 때, 교육비가 무료라는 입장은 접근가능성이고, 이들의 생계보조비까지 지급해서 실제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가능성이다. 교육가능성의 설명에 대한 전자가 개인적 요인이라면 후자는 사회적 또는 국가적 요인이다. 후자의 기능이 활성화될 때 비로소 교육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세 가지 전제조건이 국민 및 국가의 노력에 의해서 어느 정도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평생교육 제도가 국가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19. Lifelong education is an organizing principle for all education.
평생교육은 모든 교육의 조직원리이다.
여기서 말하는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은 이념이고, 교육(education)은 실천이다. 즉, 평생교육의 이념이 교육실제를 구성하는 기본적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밝힌 평생교육 이념의 특성과 기존 교육에 대한 지적들-예를 들면 교육은 평생에 걸친 과정이다, 학교가 교육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교육적 기능은 중요하다, 교육의 수직적/수평적 확산이 요구된다, 융통성과 다양성, 역동적 접근, 교육혁신적 기능 등-이 현장에서의 교육적 실천사업을 구상할 때 모두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이다. 모든 교육사업 또는 교육활동을 조직함에 있어서 과거의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하여 평생교육의 이념을 도입해야만 교육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
20. At the operational level, lifelong education provides a total system of all education.
실천적 차원에서 평생교육은 모든 교육의 전체적 체계를 제공한다.
교육개혁위원회는 개혁의 기본 원리를 ‘열린교육 평생학습’에 두고 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기존의 교육 문제를 개선하고 명실공히 교육개혁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교육의 전체 체계가 평생교육의 이념을 바탕으로 재구축 되어야 한다. 앞에서 제시한 교육의 당면문제와 개선방향, 그리고 국가와 국민이 해야 할 일 등은 그 실천을 당기면 당길수록 더 좋다. 이는 당연히 국가가 먼저 시작해야 할 일이며 이에 따른 국민들의 의식개혁이 뒤따라야 한다. 책상머리나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서의 실천적 차원에서 교육의 전체적 체제는 평생교육의 이념에 따라야 하며, 바로 그것이 교육개혁의 시작인 것이다. 우리 나라의 교육개혁이 평생교육에 바탕을 두고 구상되었으며 이제부터 그 실천 역시 평생교육 이념을 이해하는 국가와 국민이 합심해서 노력할 일이다. 평생교육은 교육의 total system 즉, 전체적 체계를 제공한다.
Ⅲ. 결론
우리가 교육을 보는 시각은 학교교육을 중심에 둠으로써 상당히 좁아져 있음이 사실이다. 교육 문제를 보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제 우리는 교육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다시 보아야 한다. 이러한 시각으로 교육 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평생교육의 이념과 철학의 이해는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에게 매우 필요하다. 이 소고에서는 Paul Lengrand, Edgar Faure 등의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정리된 R. H. Dave의 20가지 개념적 특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유네스코가 평생교육 이념 정립 및 발전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 이 Dave의 글을 포함한 유네스코의 몇몇 논문은 평생교육 이론의 고전으로 귀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평생교육의 이념을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한 이론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 중에서 Dave의 평생교육 개념적 특성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 다소 무리가 있을 수는 있으나, 평생교육의 기본 철학을 이해하고 그 바탕 아래서 교육을 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본다. 다만 분석에 무리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앞으로 계속적인 토론과 논쟁이 필요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교육을 지배해 왔던 학교중심의 교육의 판을 새로 짜야 하는 시기에 와 있다. 이 작업은 교육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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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31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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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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