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작용과 조직에 대한 고프만과 블루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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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호작용과 조직에 대한 고프만과 블루머의 차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블루머의 시각
1. 상징적 상호작용
2. 상징적 상호작용으로서의 사회

Ⅲ. 고프만의 시각
1. 일상생활에서의 행위와 상호작용
2. 일상생활과 사회

Ⅳ. 블루머와 고프만의 차이점
1. 상호작용
1> 본질과 의미 vs 배역인물과 인상적 조작자
2> 개인주의 vs 도덕적 가치
3> 행위자의 통제력
4> 일반화된 맥락
2. 조직
1> 노사관계에 대한 입장
2> 사회 질서
3> 구조화된 의미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형태로 존재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론적 모순에 빠지게 된다. 그는 그의 저작에서 종종 이러한 구조화된 의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그는 초 개인적인 구조의 중요성을 극히 부인하려 했지만 어느 정도는 수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행위의 경우에서 조차도 모든 상호적 행위는 항상 새롭게 형성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형화된 의미의 수용을 포기한다. 행위자들은 여전히 선택이라는 이중적 과정을 통해 자신의 행위를 설정하고 상대방과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이러한 블루머의 입장과는 달리 고프만은 개인주의적 관점과 더불어 집합주의적인 개념들을 등장시킨다. 이는 대면적 상호작용에서 모든 행위는 무대 전면을 포함하고 있다는 그의 전제에서 알 수 있다. 특히 우리가 본 단락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의 사회적 전면 개념이다. 고프만은 개인의 일상사가 아무리 독특하고 개별적이라 하더라도, 그 사회적 전면에서 요구되는 사실은 다른 일상사에서도 똑같이 요구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무대 전면은 집합 표상이 되어가며 그 자체로서 하나의 사실이 되어간다고 본다. 즉 역할은 무대의 전면에 의해서 정의된다는 것이다.
고프만은 그의 저서에서 행위자가 기존의 사회적 역할을 맡게 될 때, 행위자는 그 역할을 위한 무대 전면이 이미 수립되어있음을 발견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제도화된 규범과 물질적 배분은 개인적인 행위를 지배한다는 파슨즈의 이론을 상호작용론적인 관점에서 보았던 것이다. 무대의 전면의 추상적이고 일반화된 속성으로 인해 무대 전면은 이상적인 사회의 매체가 되고, 무대에서의 공연은 그것이 상연되고 있는 사회의 기대에 이해에 부응하기 위해서 각색되고 수정된다는 고프만의 말을 보면 그가 구조화된 의미를 수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의 이상화(idealization)의 개념 역시 이러한 그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Ⅴ. 결론
이상에서 우리는 미드로부터 출발해서 블루머와 고프만으로 이어지는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모두 미드의 사상을 이어 발전시킨 이론가이나, 미드식의 이론을 각기 나름대로 특유의 관점과 시각 그리고 그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각각 다르게 이론을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 이러한 시각의 차이를 볼 때 어느 것이 옳다 나쁘다고 함부로 평 할 수 없고 다만 이론으로서 어느 것이 현대 사회를 설명함에 있어서 얼마나 더 유용한 가를 봐야할 것이다.
지금까지 블루머와 고프만의 이론들을 살펴보면서 쟁점이 되었던 것은 사회와 개인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한 것이다. 블루머는 개인을 더 중요시하게 다루었고 고프만은 개인을 중시하면서 사회 역시 중시한 것이다. 이 때문에 블루머가 여러 기능주의자에 의해 비판을 받고 있는데, 블루머가 지나치게 개인적인 측면만을 고집하고 사회 구조적인 측면을 도외시한다는 것이다. 블루머가 그의 이론을 펼치면서도 사회의 영향을 인식하기는 하나 이에 대한 적당한 해석을 하지 않은 채 잔여 영역으로 놓아둔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구조기능론자들 역시 그들의 이론으로는 개인적 측면이 잔여 영역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지고 싶다. 이는 이론은 현실을 완벽하게 설명 할 수 없고 추상적으로 보편적으로밖에 설명을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개인주의적인 측면을 강조하다보면 사회 구조적인 측면이 잔여 범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고 구조주의적인 측면을 강조하다 보면 개인적인 측면이 잔여 범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당연한 사실을 도외시한 채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여전히 그들 각각의 이론이 더 완벽한 것처럼 말한다.
이러한 구조기능론자들의 비판에 대해 고프만의 이론은 어느 정도 대안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팀’개념과 ‘이상화’ 그리고 ‘사회적 전면’의 개념이 그가 사회의 요소를 강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는 미시와 거시는 느슨한 결합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함으로써 사회 구조적인 측면을 완벽하게 인정하지는 않았다. 그가 거시적인 측면으로 들고 온 사회적 전면과 이상화 역시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유동적인, 변화 가능한 것이라는 그의 주장을 보면 알 수 있다.
개인과 사회는 언제나 문제시 되어왔던 것이고 앞으로도 그에 대한 논의는 계속 될 것이다. 거시와 미시를 연결하는 문제에 있어서 미드 이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축된 블루머와 고프만의 이론이 단서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 이들이 살았던 시대와 오늘날 우리의 사회는 다르지만 이들의 이론적 틀은 오늘날 사회를 설명하는데 아직까지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많은 선택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도화된 사회에서 개별화의 방향으로 가는 연속선상에 있다. 다시 말해 사회는 수많은 다양성을 가지고 또한 급속도로 변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유동적인 사회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이나 연극학적 분석이 유용한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본 보고서를 통해서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할 수 있었고, 미드와 블루머 그리고 고프만이라는 위대한 학자들을 통해서 어떻게 사회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단서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구조기능론자들의 비판 속에서 이들의 이론이 더 발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볼 때 우리는 학문에 있어서 토론이나 비판이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 문헌 및 참고 자료≫
블루머, 『사회과학의 상징적 교섭론』, 민영사 ,1995
어빙 고프만, 『일상생활에서의 자아표현』, 민영사, 1987
어빙 고프만, 『오점; 장애의 사회 심리학』, 강원대학교 출판부, 1995
조나단 터너, 『현대 사회학 이론』, 나남 출판, 2001
제프리 알렉산더,『현대 사회학 이론의 흐름』, 민영사, 1993
박영신 <블루머의 상징적 교섭론과 현대 사회학의 이론적 상황>, 『사회과학의 상징적 교섭론』, 민영사, 1995
강수택,〈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관점에 의한 일상생활론 연구〉, 『한국사회학』 제30집
김광기,〈고프만, 카핑켈, 그리고 근대성〉, 『한국사회학』 제3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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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06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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