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단락]
[2단락]
[3단락]
[4단락]
[5단락]
[6단락]
[7단락]
[8단락]
[10단락]
- 느낀점
[2단락]
[3단락]
[4단락]
[5단락]
[6단락]
[7단락]
[8단락]
[10단락]
- 느낀점
본문내용
할 수 없고, 천리 길에 반걸음이라도 이르지 못한다면 최고의 수레몰이라 할 수 없듯이, 인류의 윤리에 통하지 못하고 어짊과 의로움이 한결같지 못하면
不足謂善學.學也者,固學一之也.一出焉,一入焉,巷之人也.
잘 배웠다고 할 수 없다. 학문이란 본디 배운 것이 한결같아야 한다.
其善者少,其不善者多,桀紂盜也.全之盡之,然後學者也.
한 번은 잘하였다 한 번은 잘못하였다 하는 것은 길거리의 보통 사람들이며, 잘하는 것은 적고 잘못하는 것은 많은 자는 걸주나 도척일 것이다.
君子知夫不全不粹之不足以爲美也.故誦數以貫之,思索以通之,
군자는 온건치 못하고 순수하지 못한 모든 것은 아름답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爲其人以處之,除其害者,以持養之,使目非是無欲見也,
그러므로 경서를 외고 익힘으로써 이를 꿰뚫고, 사색함으로써 이에 통달하며 훌륭한 옛 사람처럼 되도록 처신하고, 학문에 해가 되는 것은 제외함으로써 자신을 건사하고 기르며, 눈으로는 옳지 않은 것은 보려 들지 않고,
使耳非是無欲聞也,使口非是無欲言也,使心非是無欲慮也.
귀로는 옳지 않은 것을 들으려 하지 않으며, 입으로는 옳지 않은 것은 말하려 들지 않고, 마음으로는 옳지 않은 것은 생각하려 들지 않아야 한다.
及至其致好之也,目好之五色,耳好之五聲,口好之五味,心利之有天下.
학문의 극치에 이르러 눈은 아름다운 빛깔보다도 이를 더 좋아하고, 귀는 아름다운 소리보다도 이를 더 좋아하며, 입은 달콤한 맛보다도 이를 더 좋아하고, 마음은 온 천하를 차지하는 것보다 이를 더 의롭게 여겨야 한다.
是故權利不能傾也,衆不能移也,天下不能蕩也,生乎由是,死乎由是.
그리하여 권력과 이익으로도 그를 기울어뜨리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도 그의 마음을 변하게 하지 못하며, 온 천하도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삶에 있어서도 학문을 추구하고, 죽음에 있어서도 학문을 추구하게 되는데,
夫是之謂德操.德操然後能定,能定然後能應,能定能應,夫是之謂成人.
이런 것을 가리켜 절조 있는 덕이라 한다. 절조 있는 덕이 있은 뒤에야 마음이 안정되며, 마음이 안정된 뒤에야 주위에 적응할 수 있게 되는데, 안정되고 적응할 수 있으면 이를 일컬어 완성된 사람이라 한다.
天見其明, 地見其光, 君子貴其全也.
하늘은 그의 광명함을 드러내고 땅은 그의 광대함을 드러내듯, 군자는 그의 덕의 온전함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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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순자가 하고 싶은 말은 학문을 외고, 익힘으로써 그것에 대해 통달하고 완전을 이루려는 한결같은 노력을 통해 자기완성을 이루어 나가자는 것이다. 학문에 해가 되는 것을 스스로 제외함으로써 자기를 완성해 나가기를 권하고 있다.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학문에 대한 지속적인 정진으로 절조 있는 덕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서 안정된 마음과 적응력을 갖게 되면 완성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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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 점 ]
처음에 권학문을 읽어오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 매우 지루할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비유, 유추 등의 표현법 때문에 글을 이해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쉬웠고 매우 흥미로웠다. 내용 또한 배우는 입장인 나에게 매우 유익했다. 순자의 권학문을 타이핑 하고 읽어보면서 학문을 배우는 학생 으로써 많은 것을 느꼈다. 한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돈과 명예를 얻는 수단으로만 느꼈었다. 하지만 권학문을 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 학문을 하는 목적은 자기완성에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벗을 사귐에 있어서의 신중함, 환경의 중요성, 자기관리의 필요성 등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대학생인 만큼 좀 더 올바른 자세로 학문에 정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고등학교에서 갓 졸업해서 많은 학문을 접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순자에 대한 것도 성악설뿐이 떠오르질 않지만 권학문을 읽으면서 환경을 중요시 하는 순자의 사상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과제를 통해 유교에 대한 많은 책들을 접함으로써 다양한 사상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과제는 배우는 입장인 나에게 배움의 자세와 방법, 목적 등을 일깨워 주었고 인간의 보편적인 목적인 성인, 군자가 되는 밑거름, 바탕을 조금이나마 인식할 수 있게 해주었던 좋은 기회였다.
不足謂善學.學也者,固學一之也.一出焉,一入焉,巷之人也.
잘 배웠다고 할 수 없다. 학문이란 본디 배운 것이 한결같아야 한다.
其善者少,其不善者多,桀紂盜也.全之盡之,然後學者也.
한 번은 잘하였다 한 번은 잘못하였다 하는 것은 길거리의 보통 사람들이며, 잘하는 것은 적고 잘못하는 것은 많은 자는 걸주나 도척일 것이다.
君子知夫不全不粹之不足以爲美也.故誦數以貫之,思索以通之,
군자는 온건치 못하고 순수하지 못한 모든 것은 아름답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爲其人以處之,除其害者,以持養之,使目非是無欲見也,
그러므로 경서를 외고 익힘으로써 이를 꿰뚫고, 사색함으로써 이에 통달하며 훌륭한 옛 사람처럼 되도록 처신하고, 학문에 해가 되는 것은 제외함으로써 자신을 건사하고 기르며, 눈으로는 옳지 않은 것은 보려 들지 않고,
使耳非是無欲聞也,使口非是無欲言也,使心非是無欲慮也.
귀로는 옳지 않은 것을 들으려 하지 않으며, 입으로는 옳지 않은 것은 말하려 들지 않고, 마음으로는 옳지 않은 것은 생각하려 들지 않아야 한다.
及至其致好之也,目好之五色,耳好之五聲,口好之五味,心利之有天下.
학문의 극치에 이르러 눈은 아름다운 빛깔보다도 이를 더 좋아하고, 귀는 아름다운 소리보다도 이를 더 좋아하며, 입은 달콤한 맛보다도 이를 더 좋아하고, 마음은 온 천하를 차지하는 것보다 이를 더 의롭게 여겨야 한다.
是故權利不能傾也,衆不能移也,天下不能蕩也,生乎由是,死乎由是.
그리하여 권력과 이익으로도 그를 기울어뜨리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도 그의 마음을 변하게 하지 못하며, 온 천하도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삶에 있어서도 학문을 추구하고, 죽음에 있어서도 학문을 추구하게 되는데,
夫是之謂德操.德操然後能定,能定然後能應,能定能應,夫是之謂成人.
이런 것을 가리켜 절조 있는 덕이라 한다. 절조 있는 덕이 있은 뒤에야 마음이 안정되며, 마음이 안정된 뒤에야 주위에 적응할 수 있게 되는데, 안정되고 적응할 수 있으면 이를 일컬어 완성된 사람이라 한다.
天見其明, 地見其光, 君子貴其全也.
하늘은 그의 광명함을 드러내고 땅은 그의 광대함을 드러내듯, 군자는 그의 덕의 온전함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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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순자가 하고 싶은 말은 학문을 외고, 익힘으로써 그것에 대해 통달하고 완전을 이루려는 한결같은 노력을 통해 자기완성을 이루어 나가자는 것이다. 학문에 해가 되는 것을 스스로 제외함으로써 자기를 완성해 나가기를 권하고 있다.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학문에 대한 지속적인 정진으로 절조 있는 덕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서 안정된 마음과 적응력을 갖게 되면 완성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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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 점 ]
처음에 권학문을 읽어오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 매우 지루할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비유, 유추 등의 표현법 때문에 글을 이해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쉬웠고 매우 흥미로웠다. 내용 또한 배우는 입장인 나에게 매우 유익했다. 순자의 권학문을 타이핑 하고 읽어보면서 학문을 배우는 학생 으로써 많은 것을 느꼈다. 한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돈과 명예를 얻는 수단으로만 느꼈었다. 하지만 권학문을 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 학문을 하는 목적은 자기완성에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벗을 사귐에 있어서의 신중함, 환경의 중요성, 자기관리의 필요성 등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대학생인 만큼 좀 더 올바른 자세로 학문에 정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고등학교에서 갓 졸업해서 많은 학문을 접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순자에 대한 것도 성악설뿐이 떠오르질 않지만 권학문을 읽으면서 환경을 중요시 하는 순자의 사상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과제를 통해 유교에 대한 많은 책들을 접함으로써 다양한 사상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과제는 배우는 입장인 나에게 배움의 자세와 방법, 목적 등을 일깨워 주었고 인간의 보편적인 목적인 성인, 군자가 되는 밑거름, 바탕을 조금이나마 인식할 수 있게 해주었던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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