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마케팅의 경쟁력 확보 방안

소개글

한국 스포츠 마케팅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스포츠 마케팅의 개념
2. 국내 스포츠 마케팅의 현황과 문제점
3. 한국 스포츠 마케팅의 경쟁력 확보방안
1) 국가차원
2) 기업차원
3) 스포츠 단체(경기 단체) 차원
4) 인력 육성 차원
5) 지방자치단체 차원

Ⅲ. 결론

본문내용

경영 연수 과정 또한 매우 다양하다.
국내 스포츠 스타들의 국제 무대 진출이 전문 스포츠 에이전트들의 부재로 좌절되었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스포츠 에이전트들을 비롯한 스포츠 마케팅을 위한 전문인력의 부족은 우리나라의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있어 매우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차원에서 스포츠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마련하고, 또는 민간 차원의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자격증과 같은 인증제도를 통해 능력있는 전문인력을 선별함으로써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5) 지방자치단체 차원
요즘은 국가 차원의 스포츠 마케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개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999년 경남 창원시는 F3 자동차 경주대회를 유치했다. 자동차 경주대회는 스포츠 상업화의 생생한 현장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각 나라들은 이런 대회를 유치하고자 안간힘을 쓴다. 이 대회의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등 여러 나라들이 국제자동차연맹(FIA)에 오래 전부터 로비를 해왔다. 국내에서도 서울과 제주도에서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결국 F3 대회는 경남 창원이 유치하게 되었다. 창원시는 F3를 통해 이미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우려했던 경기장 주변 주민 반발은 없었고 순수 관광객 수는 해가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였다. 입장객도 1999년 2만 여명에서 2001년에는 9만 명 이상으로 4배 이상 크게 증가하였다.(신재휴, 박영옥, 2003) 여기에 내외신 기자 500여 명의 열띤 취재열기와 함께 경주 장면을 140개국, 10억 인구가 시청을 하여 경남은 대외인지도를 5% 정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약 1500억원의 홍보 효과와 맞먹는다. 또한 20여개의 기업들이 후원하고 정부의 지원금까지 받아 2002년 대회에는 표면적 수입으로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경남을 찾음으로써 대형 호텔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 시설에 대한 자연스러운 투자가 이루어지고, 경남이 자랑하는 남해안 청정해역과 해인사, 통도사 등 세계적인 불교문화 유산 등을 패키지로 연결, 선진 관광 경남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였다.
전주시의 경우 2001년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국제컬링대회를 개최하였다. 전주는 이 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경기 개최능력을 배양시키고 국제급 대회를 유치하여 이를 발판으로 올림픽이나 동계스포츠 올림픽과 같은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계획이었고, 결국 2008년 세계컬링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컬링은 아직 걸음마 수준의 스포츠지만 유럽과 북미에서는 새로운 동계 스포츠의 꽃으로 인기가 높다. 선진국에서 각광받는 컬링대회의 유치로 전주시는 TV 중계에 의한 대외 홍보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 유치는 단기적 측면의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개발 비전을 갖게 해준다. 국가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 또한 창원과 전주의 경우와 같이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해 충분히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지역 특성을 살려 스포츠 마케팅을 한다면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의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Ⅲ. 결론
오늘날 스포츠는 중요한 문화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에 따라 스포츠 마케팅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사회적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스포츠 마케팅 산업은 개별 산업으로서의 의미만이 아니라, 한 국가의 모든 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기업 홍보를 위한 첨병으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미약한 우리의 스포츠 마케팅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스포츠 시장의 확대와, 전문화 된 스포츠 에이전트의 필요성, 합리적 마케팅 기법도입, 스포츠 경기 단체의 경직성 완화와 수익 창출 모델의 다각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스포츠 이벤트 유치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존 스포츠 마케팅은 대부분 다분히 비계획적이며, 스포츠 관련 기업 이외에는 주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적인 성격, 즉 비생산적 소모성비용의 성격이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정확한 성과예측이 미비하였고, 그러한 정부 및 기업의 태도는 스포츠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스포츠 스스로의 상품화 노력을 게을리 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러나 박세리 등 스포츠 스타들을 통한 마케팅의 성공으로 인하여, 기업에서는 스포츠를 이용한 마케팅(The marketing with sports)의 효과와 위력에 대해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고, 여러 프로 선수에 대한 스포츠 스폰서십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서는 우선 스포츠 시설이나 전문인력과 같은 스포츠 산업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야 하고, 스포츠 이벤트나 개별 팀, 개별 선수에 대한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투자자적 관점을 가지고 스포츠 산업을 바라 볼 필요성이 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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