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역사 서술의 왜곡
1) 임나일본부설
2) 한국의 비주체성
3) 한국강점의 합리화
2. 역사관의 문제
Ⅲ. 결론
Ⅱ. 본론
1. 역사 서술의 왜곡
1) 임나일본부설
2) 한국의 비주체성
3) 한국강점의 합리화
2. 역사관의 문제
Ⅲ. 결론
본문내용
자유주의사관 내지는 역사교과서 왜곡을 비판하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조금만 신경 써서 다른 사서와 비교해보면 일본의 그릇된 역사 서술을 쉽게 알 수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일본인에 있어서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한 일 양국이 똑같은 글을 읽고도 그 반응이 판이하게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일본의 역사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다.
또한 10여년 이사 이어지고 있는 일본경제의 불황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맞물려 우익세력에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예컨대 1930년대 초 세계적 경제 위기는 히틀러의 득세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1990년 이후 통일독일에서도 통일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역간 반목과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으로 표출되면서 국우세력이 활발해졌다. 요컨대 경제적 불황이나 침체가 사회적 및 개인적 불안과 뒤섞이면서 맹목적인 애국심으로 단순화되어 편협한 민족주의가 대중의 지지를 얻게 된다.
이러한 독선적인 민족주의는 민족의 우월성이라는 강박관념과 접목되어 역사의 왜곡이나 날조로 이어진다. 그 예로 대표적인 것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2000년 11월 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한 바와 같이 일본 고고학계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던 도호쿠 구석기문화연구소 부이사장 후지무라 신이치가 저지른 카미다카모리 구석기 유물조작은 일본사회의 밑바닥에 깔려있는 역사적 우월성에 대한 병적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이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역사인식을 부정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제국에게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을 통한 화해의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 이로써 일본은 아시아 민주오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식민지시대의 반성, 전쟁책임, 전후책임의 문제는 단지 과거의 청산문제는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자기를 뒤돌아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존재가 중요하다.
이처럼 일본이 아시아의 사람들과의 대화와 상호이해, 평화우호의 길을 걷는가, 아니면 대화를 단절하고 독선적인 역사인식으로 국제적인 외톨이의 길을 걷는가는 전적으로 일본의 선택에 달려있다.
Ⅳ. 참고문헌
- E. H Carr, (1997), 역사란 무엇인가, 김택현 옮김, 「까치사」
- 역사교과서 연구회(한국), 역사교육연구회(일본), (2000), 역사교과서 속의 한국과 일본, 「혜안」
- 역사교과서에서 진실과 자유를-연락회, (2001), 철저비판 일본우익의 역사관과 이데올로 기, 「바다출판사」
- 허우성, (2001),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철학과 현실 제 50권」
- 최원규, (2001), 일본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역사서술과 역사관의 문제점 -부상사 간행 『새 역사교과서』를 중심으로-, 「문예운동 통권 제 71호」
- 손승철, (2003), 일본 역사교과서 고려조선 시대 기수의 왜곡실태 분석, 「한일관계사 연구 제 19집」
- 권학준, (2002), 현대 일본 국가주의와 역사수정주의, 「일본어문학 제 19권」
또한 10여년 이사 이어지고 있는 일본경제의 불황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맞물려 우익세력에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예컨대 1930년대 초 세계적 경제 위기는 히틀러의 득세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1990년 이후 통일독일에서도 통일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역간 반목과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으로 표출되면서 국우세력이 활발해졌다. 요컨대 경제적 불황이나 침체가 사회적 및 개인적 불안과 뒤섞이면서 맹목적인 애국심으로 단순화되어 편협한 민족주의가 대중의 지지를 얻게 된다.
이러한 독선적인 민족주의는 민족의 우월성이라는 강박관념과 접목되어 역사의 왜곡이나 날조로 이어진다. 그 예로 대표적인 것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2000년 11월 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한 바와 같이 일본 고고학계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던 도호쿠 구석기문화연구소 부이사장 후지무라 신이치가 저지른 카미다카모리 구석기 유물조작은 일본사회의 밑바닥에 깔려있는 역사적 우월성에 대한 병적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이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역사인식을 부정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제국에게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을 통한 화해의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 이로써 일본은 아시아 민주오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식민지시대의 반성, 전쟁책임, 전후책임의 문제는 단지 과거의 청산문제는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자기를 뒤돌아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존재가 중요하다.
이처럼 일본이 아시아의 사람들과의 대화와 상호이해, 평화우호의 길을 걷는가, 아니면 대화를 단절하고 독선적인 역사인식으로 국제적인 외톨이의 길을 걷는가는 전적으로 일본의 선택에 달려있다.
Ⅳ. 참고문헌
- E. H Carr, (1997), 역사란 무엇인가, 김택현 옮김, 「까치사」
- 역사교과서 연구회(한국), 역사교육연구회(일본), (2000), 역사교과서 속의 한국과 일본, 「혜안」
- 역사교과서에서 진실과 자유를-연락회, (2001), 철저비판 일본우익의 역사관과 이데올로 기, 「바다출판사」
- 허우성, (2001),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철학과 현실 제 50권」
- 최원규, (2001), 일본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역사서술과 역사관의 문제점 -부상사 간행 『새 역사교과서』를 중심으로-, 「문예운동 통권 제 71호」
- 손승철, (2003), 일본 역사교과서 고려조선 시대 기수의 왜곡실태 분석, 「한일관계사 연구 제 19집」
- 권학준, (2002), 현대 일본 국가주의와 역사수정주의, 「일본어문학 제 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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