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의 목적 및 목표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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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 론

II. 연구 배경

III. 설문 조사 및 분석
1. 연구대상
2. 연구문제 및 설문 문항
3. 설문결과 분석 방법

IV. 교사와 학생의 인식
1. 교사의 인식
① 수학교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교교육의 목표
② 수업에서 강조되고 있는 수학교육의 목표
③ 모든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교과로서의 수학에 대한 인식
④ 효율적인 수학수업의 장애요인
2. 학생의 인식
① 학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학교육의 목표
② 학생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수학교육의 목표
③ 창의적 사고력 개발과 수학수업
④ 수학에 대한 학생의 자신감
⑤ 수학에 대한 학생의 흥미
⑥ 실용적인 교과로서의 수학에 대한 인식
⑦ 모든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교과로서의 수학에 대한 인식

V. 결과 및 논의

본문내용

결력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계산 방법 및 공식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능력과 추론능력으로 나타났다. 개념적 이해력, 수학적 의사소통능력, 실생활 중심 문제해결력은 학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여 배우기를 원하는 수학적 능력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부분의 학생은 현재 학교에서 받고 있는 수학수업이 본인의 창의적 사고력 개발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넷째, 교사와 학생 대부분은 수학에 대하여 '모든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은 본인이 '수학을 못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수업 시간에 수학이나 수학 학습에 대하여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한다고 응답하고 있으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학생들에게 지루하고 실용적이지 못한 과목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초, 중, 고등학생의 정의적 특성의 학년별 변화를 연구한 이민찬·길양숙(1998)의 연구에서 학생들의 정의적 특성으로 나타나는 태도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점차 부정적으로 나타난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다섯 째, 교사들이 인식하고 있는 수학수업의 장애요인으로는 학급당 학생 수, 학생들의 기초능력 부진, 학생들의 학업 수준의 차이, 학생들의 흥미와 필요에 적절하지 못한 교과내용, 활용 가능한 교재 및 교구의 부족, 학생들의 학습태도 불량 등을 언급하였다.
본 고에서 논의된 조사 결과를 살펴볼 때, 우리나라의 수학수업 현장은 교육과정에 있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기초지식과 기능의 습득을 중요한 목표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지만,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기초능력 부진과 학업 수준의 차이가 심각한 수업의 장애요인이 된다는 결과를 보아도 알 수 있다. 문권배(1996)는 '모든 것'과 '적당한 것'에 대한 분별력을 언급하면서 모든 목표들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수학교육의 목표들 중에서 그 대상에 알맞은 적당한 목표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류희찬·최효일(1995)은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필요를 강조하면서 교육과정 목표를 설정함에 다양성에 맞게 선택의 폭이 넓어야 하며 획일적인 교육과정은 피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의견처럼 수학교육의 목표는 획일적으로 설정되지 않아야 하며 각 대상에 적합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류희찬·최효일(1995)은 수학교육과정의 일반목표 진술에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모든 학생에게 기초적인 개념, 원리, 법칙이 다 일률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던지며, 그것을 배우는 목적이 나타나있지 못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NCTM(1989, 2000)의 수학교육과정규준은 기초지식과 기능은 학생의 능력과 진로에 적절한 내용을 의미하며, 이를 토대로 하여 모든 학생들이 성취할 수 있는 성격의 일반목표를 진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학에 대한 가치를 느끼는 것,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 문제해결자가 되는 것, 수학적으로 의사소통 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 추론하는 태도를 갖는 것은 학년, 성별, 수학을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에 관계없이 가치 있으며 도달 가능한 목표로 설정해 놓고 있다.
본 고의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교육과정의 일반목표 구성에 있어서 모든 학생들에게 가치 있으며 도달 가능한 목표 설정과, 반면에 다양한 학습대상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해 줄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실제 수학수업에서 반영되어야 할 모습으로 변형시켜 찾아보았다.
첫째, 수학수업은 학생들에게 창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학생들이 어떤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시간, 여러 날, 혹은 여러 주가 걸리더라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의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수학 학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서 생소한 문제일지라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둘째, 교사들이 실제로 수업에서 수학적 의사소통이라는 목표를 덜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학생들에게 수학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기회가 더 자주 주어지는 수학수업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해결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의사소통하기 위해 수학적 기호, 표상, 용어들을 사용함으로 학생 본인의 생각이 명료해지며 정교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사들은 문제해결과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조리 있게 추론하여 설명하도록 학생들을 격려함으로써 추론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며 추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셋째, 탈맥락화된 '지식과 기능'의 학습으로 인하여 학생들은 수학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갖게 할 수도 있으므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실제적인 응용 가능성을 경험하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의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내용을 다루고, 수학이 어떻게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는지 그리고 과학의 발전에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수학에 대한 가치를 알도록 해야 한다.
넷째,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수학은 모든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또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개념, 원리, 법칙이 선행적으로 습득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인식보다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의 교수-학습과 수학적 원리, 개념, 법칙의 진정한 이해는 상호보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사고로의 변화가 요구된다.
<참 고 문 헌>
강옥기(1997). 제7차 수학과 교육과정 개정의 기본 방향, 대한수학교육학회 춘계 수학교육학 연구발표대회논문집, 23-34.
교육부(1992). 제6차 수학과 교육과정
교육부(1997). 제7차 수학과 교육과정
김정효·권오남(1999).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수학교육과정 개발 연구, 대한수학교육학회 추계 수학교육학 연구발표대회논문집, 193-213.
류희찬·최효일(1995). 미국 수학교육과정의 목표 선정의 메카니즘: 우리 나라 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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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16
  • 저작시기2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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