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핵심 - 논술 잘 쓰는 비법 & 명문대 논술 예시

소개글

논술의 핵심 - 논술 잘 쓰는 비법 & 명문대 논술 예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논술 잘 쓰는 법
1. 논술이란 무엇인가?
2. 논술 시험의 교육적 목표와 평가 과목
3. 논술의 주제
4. 좋은 글이 되려면
5. 논술문 답안 작성 원칙

Ⅱ. 논술 예시
1. 고려대
2. 연세대- 인문계
- 자연계
3. 이화여대
4. 성균관대
5. 서강대
6. 한양대

본문내용

미 없는 어린 것인들 아니 불쌍하오. 댁 집의 귀하신 아기 먹이고 남은 젖 한 통 먹여주시오." 하니, 뉘 아니 먹여주리. 육칠 월 김매는 여인 쉴 참 찾아가서 애근하게 얻어 먹이고, 또 시냇가에 빨래하는 데도 찾아가면 어떤 부인은 달래다가 따뜻이 먹여주며 훗날도 찾아오라 하고, 또 어떤 여인은 말하되, "이제 막 우리 아기 먹였더니 젖이 없노라." 하여, 심청이 젖을 많이 얻어 먹인 후에 아이 배가 불룩한즉 심봉사 좋아라고 양지바른 언덕 밑에 쪼그려 앉아 아기를 얼렀다.
<수험생 유의사항>
1. 논술 답안지의 수험번호란 (1),(2)는 반드시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표기할 것
2. 논술 답안은 반드시 검정색 펜으로 작성할 것
3. 수정액/수정테이프 사용 금지, 검정색 펜으로 두 줄을 그어 지우고 쓸 것
4. 빈칸을 포함하여 꼭 1200자 이상 1400자 이내로 쓸 것
5. 답안지에는 제목을 쓰지 말고 본문부터 바로 시작할 것
6.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는 표현이나 불필요한 표시를 하지 말 것
7. 어문 규정과 원고지 사용법을 따를 것
[2005 한양대 대입 논술 해설]
<영문해석>
프랑스의 사회학자 Durkheim은 자살률을 조사하는 데 있어 사회적 사실들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기서 사회적 사실들이란 개인에게 외부적으로 제약을 가할 수 있는 모든 형식의 행동으로 이해된다. 사회적 사실은 다음 두 가지 의미에서 개인에게 외부적이다. 첫째, 모든 사람은 이미 확실한 조직과 구조를 가지고 진행 중인 사회에 태어나며, 사회는 개인의 성격을 조건화한다. 둘째, 사회적 사실은 어떤 개인도 단지 사회를 구성하는 전체 관계 속의 한 요소일 뿐이라는 의미에서 개인에게 외부적이다. 이러한 관계는 단지 한 개인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개인들 간의 수많은 상호작용으로 구성된다.
자살과 사회적 통합 사이에는 어떤 관계, 주목할 만한 사회적 사실이 있는데, 자살은 개인이 일부분인 사회적 그룹들의 통합정도에 반비례하여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자살은 자기중심적 자살이리고 불리는데, 이것은 개인의 자아가 사회적 자아와 맞서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과도하게 자기를 고집하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두 번째 타입은 도덕적 해이상태나 아노미적 상태에서 발생한다. 자살률은 경제가 침체되는 시기에 눈에 띄게 증가한다. ; 그러나 또한 경제가 번영을 누릴 때도 역시 같은 정도로 증가한다. 경제적 사이클에서 갑작스런 상승적 그리고 하강적 변화는 익숙한 생활양식을 뒤흔드는 효과를 가지고, 아노미적 자살을 초래한다.
세 번째 타입인 이타적 자살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것은 의무적인 것과 부가적인 것이다. 전통적 사회에서, 개인은 특정한 상황 하에서, 자살을 해야 하는 의무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것은 의무적 자살이라고 불린다. 부가적 자살이란 현대 사회에서 조장되고 있는 명예와 위신이라는 분명한 코드와 종종 연관이 있다. 두 가지 모두 하나의 강력한 집합적 가치가 존재한다는 데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일, 2004학년도 정시모집 가 군의 당락을 좌우할 논술고사가 서울캠퍼스 제 1, 2 공학관에서 실시됐다. 인문계를 지원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논술고사는 국제학부 지원 학생들과 그 외 인문계열 지원학생들로 나눠 진행됐다. 국제학부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그 외 인문계 논술고사는 오후 2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전체 응시율을 95.5퍼센트를 기록했다.
이번에 실시된 논술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적인 내용이 지문과 문제로 출제된 점. 국제학부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논술고사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 노엄 촘스키의 저서 Rouge States : The Rule of Force in World Affairs(불량국가 : 국제적 사안에서 힘의 원칙)에서 발췌한 지문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영어로 된 지문을 읽고 지문에 제시된 주장을 뒷받침하거나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국제적 사건의 예를 통해 풀어써야 했다. 논술 출제위원으로 참가한 B교수는 학생들이 최근 국제 정세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논술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기본적인 시사지식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영어 논술에 대해 출제위원회 측은 국제학부의 특성상 영어로 된 지문의 이해와 더불어 영어 작문능력도 학업에 필수요소라고 판단해 영어 논술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학부를 제외한 인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논술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자살문제가 출제됐다. 지문으로는 최근 신문에 보도된 자살 관련 기사와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 영문요약을 비롯해 한국의 고전소설 심청전에서 심 봉사가 젖동냥하는 부분 등 총 3개의 글이 제시됐다. 수험생들은 제시된 지문을 통해 자살의 유형을 분석한 후 지문 속에 제시된 자살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그 방안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제시해야 했다.
가군 정시 논술고사를 준비한 출제위원회 측이 밝힌 이번 논술고사의 채점포인트는 지문에 대한 분석, 비판, 종합능력과 함께 고전에 대한 이해와 창조적 재해석이다. 출제위원 B교수는 이번에 나온 문제는 인문학과 사회학을 아우른 통합 교과형 문제였다고 설명하며 이번 논술은 학생들의 지문에 대한 의미 해석 능력과 함께 그것을 사회와 연결시켜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역사철학부를 지원한 신 솔(서울 20세)군은 이번 논술고사에 대해 영어지문이 까다로워 전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논술자체에 대한 어려움보다 영어해석에 대한 어려움이 컸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캠퍼스 연극영화학과, 응용미술교육과, 음악대학(성악제외), 체육대학과 안산캠퍼스 디자인대학, 생활체육과학대학을 지원한 학생 대상으로 한 실고사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양 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됐다. 입학당국은 오는 29일 정시 가군의 합격자 발표를 본교 입학종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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