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의 선전성 분석 연구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뉴스기사의 선전성 분석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 조사 목적
2) 선정주의의 정의

2. 본론
1) 이슈화된 포털사이트 기사의 선정성 문제
2) 제목 달기와 선정주의, 그리고 사례
3) 선정성 기사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
4) 누리꾼에게 미치는 영향
5) 포털 사이트의 기사 제공 유형
6) 기사가 선정적으로 제공되었을 때, 기사 유형별 책 임감의 범위

3. 결론

본문내용

인 쪽의 항의로 기사는 수정되었고, 네이버는 이튿날 "전여옥 대변인 관련 기사에 대해 공지드립니다."라는 사과성 해명공지를 했다. 노컷뉴스로부터 잘못된 기사를 제공받아 생긴 일이지, 뉴스 유통업체인 네이버 뉴스가 이를 임의로 수정하거나 고의로 방치한 것은 아니라는 '책임부재론'이었다.
사례 2. "소비자의 책임일 따름입니다."
2005년 1월 이른바 '연예인 엑스파일'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어 일주일이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실린 연예인들은 이미지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메일과 각종 포털 사이트의 자료실, 인스턴트메신저 등을 통해 이 파일이 확산되고, 포털 사이트들은 집중적으로 관련기사들을 제공함으로써 연예인 엑스파일의 실질적 확산에 가장 큰 영향을 행사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포털들은 사용자끼리 파일을 주고받은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책임론을 일축했다.
포털뉴스의 영향력은 미디어다음처럼 취재기자 투입을 통한 자체적 기사생산이라기보다 포털이 다루는 수많은 뉴스들에 대한 편집권 행사를 통해서 일어난다. 포털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는 콘텐츠의 공급자로서의 역할이다. 수많은 뉴스들 중에서 어떤 뉴스를 주요기사로 선정해 눈에 뜨는 곳에 배치할 것인가 하는 일이 포털 뉴스에서 편집의 주안점이다. 뉴스를 생산하지 않고 공급처에서 만들어내는 뉴스를‘모아서 서비스 할뿐 ’이라는 것이 포털들의 일반적 인식이다.
3. 결론
미디어를 표방한 포털은 이미 생활 속에서 대안매체라는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형태의 저널리즘을 구현해 내고 있다. 따라서 저널리즘을 실현하려는 포털의 자구 노력과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은 매스미디어의 속성상 매우 무겁고 중대한 일마다 미디어로서의 포털을 표방한 국내 포털이 신매체로서의 지위를 견고히 하며 진화를 거듭해 왔지만 저널리즘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인식은 매우 미약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한 세계 최고 검색엔진 구글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가장 빠르고 손쉬운 검색을 지향하는 구글의 뉴스제공 방식은 딥링크(포털을 통해 언론사 홈페이지로 링크가 넘어가는 방식)방식으로 철저히 포털 수준의 역할을 견지하고 있다.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마치 덫처럼 깔려있는 국내 포털의 현실에서 구글의 한국 상륙은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구글이 미국식 룰에 따라 불법이 판치는 한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지는 매우 흥미로운 게임이 된 것이다.
우리의 이번 발표는 대형 포털에 대해 던지는 일종의 문제 제기이다. 우선 포털 뉴스 서비스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편집권을 분석한 결과 포털은 제목 바꾸기에서부터 기사의 선택 이미지 노출까지 강력한 편집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특히 연예기사 중심의 선택적 노출을 통해 네티즌의 이목을 끄는 편집방식은 게이트 키핑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으며 자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특징을 보였다. 포털이 스스로 고치거나 수정하는 제목이 전체 뉴스의 67%에 이르며 내용이 왜곡될 정도의 제목 변형도 12%나 된다는 점은 단지 클릭수를 유도하기 위한 단편적 미끼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포털의 자의적인 편집권을 통해 기사를 선별하는 행위는 고유의 권한일 수 있다. 하지만 선정적인 연예기사를 중심으로 집중 배치하는 것은 일종의 센세이셔널리즘과 다르지 않다. 물론 연예정보를 반드시 질 낮은 뉴스로만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고품질의 정보와 오락 지식과 의견들의 의식을 담은 뉴스가치로서 평가되어야 한다. 문제는 연예산업이 하나의 산업유형으로 고착화되면서 이에 따른 연예지의 속보경쟁과 저질경쟁이 불가피하게 생겨나는 현실에 있다. 자극적인 연예뉴스가 늘고 있는 이유는 포털이 그 중심에서 선정성 경쟁을 촉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선정주의를 조장하는 신생인터넷 매체들은 연성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포털은 그러한 뉴스 콘텐츠를 '남용' 하는 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바로 저널리즘과 미디어시장 전체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선정주의로 인해 파생되는 익명성에 기초한 사이버 폭력은 인권을 위협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중대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결여된 속보 중심의 경쟁 기사는 생산적인 논쟁 보다 흑백논리에 근거한 인권침해의 우려가 높은 댓글로 실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로 연예 속보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신생연예스포츠매체들이 아무런 전문성도 없는 기사들을 포털을 통해 일반 여론에게 전파하는 현재의 뉴스전달 방식은 재고되어야 한다. 물론 포털의 제목 바꾸기가 원래 매체의 제목보다 더욱 분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 선정적인 주목끌기와 한 번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보조 장치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포털이 상업주의라는 명분하에 감각적인 뉴스만을 제공하며 의제설정 기능까지 침범한다면 여론과 의제설정을 왜곡하는 문제도 생겨날 수 있다.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경제 논리처럼 포털 저널리즘의 뉴스 서비스 방식에 의한 선정주의 저널리즘이 공공저널리즘을 위협하고 심지어 잠식해 들어가는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미 언론으로서의 기능과 의제설정에 있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포털은 사회적인 책임성을 자각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 저널리즘에서의 공론장의 역할과 메시지의 전달 등 미디어의 기능을 구현하고 있는 포털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포털은 이미 생활 속의 거울이자 사회를 바라보는 창이 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포털이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지위라는 고전적 논란을 넘어서 현재 미디어의 역할을 성실히 때론 강력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포털이 미디어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저널리즘의 영역을 스스로 실현해내야만 한다는 당위성은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닐 것이다. 포털이 주는 많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털의 상업성은 지속되고 있으며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포털 스스로 전통적인 미디어 관점에서 건강한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7.02.20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569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