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교육제도와 엔지니어교육에 대한 고찰

목차

1. 서 론

2. 프랑스의 교육제도
2.1 교육의 구조
2.2 대학의 성장
2.3 일반대학(의대, 치대, 약대제외)과 그랑제꼴
2.4 초등교육
2.5 중등교육
2.6 고등교육

3. 엔지니어 교육
3.1 에콜의 특징
3.2 프랑스의 엔지니어교육과 다른 나라와의 비교
3.3 그랑제콜 -건축구조 교육에 관계있는-

4. 결 언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교육은 대개 국가에서 맡는데 이 학교는 건설 연합회(La Federation Nationale des Travaux Publics)와 건축연합회(La Federation Nationale du Batiment)의 후원을 받고 있는 사립에콜로 평판이 국내외에서 높다. 졸업생은 연합회산하의 건설회사(약 5,000개)와 건축회사(약 250,000개)의 간부가 된다. 그리고 학교 교육계획수립에 연합회가 찹여한다. ETP에는 4개분야(건축, 토목, 기계-전기, 지형)를 교육하는데 건축교육은 Ecole Sperieure Batiment에서 맡는다. 350명 정도의 교수단은 모두 시간강사로 학교와 산업계가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교육목표로는 1학년에서는 일반과학교양의 지식을 견고해 하고 2학년에서는 전문지식을 공부하고 3학년에서는 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문교육을 완성케 하는데 세가지 방향 선택으로 나뉜다.
이상의 교육외에 방학때 실습을 한다. 2주간의 부활절방학에는 희망자에 한해서 자비해외견학여행(조건부 문교부보조가 있을 수 있다)을 한다. 견학이 실시되었던 나라로는 덴마크, 스웨덴, 이태리, 네델란드, 소련,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멕시코, 독일 , 일본 등이 있다.
3.3.7 철근콘크리트에콜(Institut Superieur du Beton Arme, ISBA)
ISBA는 철근콘크리트의 전문기술교육을 하는 에콜로서 Marseille의 상공회의소가 1952년에 설립하였다. 입학은 이미 시빌엔지니어링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그랑제콜 디프로머를 취득한 엔지니어들에게만 허락된다. 정원은 겨우 15명으로 선발은 취득한 디프로머와 서류전형으로 결정되고 수학년한은 1년이다(77년도에는 60명이 지원).
본격적으로 실제문제를 다루는 교육을 하며 건설계와 설계사무소의 지도급 실무전문엔지니어를 양성한다. 4개 월간의 과학 및 기술교육외에 기술과 경제에 관한 논문을 쓰고 기업이나 집단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관하여 6개월 동안 팀으로 연구를 하고 실습을 한다.
3.3.8 CHEC (Centre des Hautes Etudes de la Construction)
CHEC는 이미 엔지니어 교육을 받은 그랑제콜 출신을 위한 전문보충교육을 하는 사립에콜이다. 건설업계의 재정으로 설립되어 다음과 같은 두 분야로 나눠져 교육되고 있다.
-고급 철근콘크리트 및 PS콘크리트 과정(Centre de Hautes Etudes du Beton Arme et du Beton Precontraint)
-고급금속과정(Centre du Hautes Etudes du Metal)
수학년한은 1년으로 매일 3시간씩 수업을 하는데 처음의 1/4기간에는 두 분야가 공통과목을 배우고 그 이후는 콘크리트와 금속분야로 나누어 공부한다. 마지막 학기(4∼6월)에는 주어진 과제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다. 교수진은 실무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다.
4. 결 언
이상의 프랑스의 건축구조교육을 중심으로한 엔지니어 교육을 고찰하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건축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은 건축학과(프랑스의 경우 6년제의 건축학교인 Unite pedagogoque d'architecture)에서 실시되지 않고 고교졸업후 최소 5년만에 졸업하는 특수대학인 그랑제콜에서 실시된다.
그랑제콜에의 입학은 엄격하고 치열한 경쟁시험을 거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엔지니어 지망생은 선발된 엘리트들이다.
그것은 전통적으로 엔지니어는 국가발전에 기여가 컸었고 따라서 사회적 우대와 명성과 권위 때문에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모인다. 교육의 범위와 방법에서도 개성과 특색이 있다. 철저하고 효과있는수소정예교육은 편벽된 기술교육만으로 끝나지 않고 고도의 과학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교육, 사회 및 인문과학교육이 포함되고 창의력과 적응력 함양에 힘쓰며, 실습 과제연구 졸업논문 작성훈련을 적절히 실시하여 바로 유용한 엔지니어가 되게 한다. 그리고 경영자 행정가로서 활약도 가능한 교육인 것이다.
공학을 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기초과학인 수학, 물리등의 교육이 철저하기 때문에 어떠한 과학기술에의 적응도 용이하다.
보다 전문적인 실무교육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특수단기 전문교육기관과 그랑제콜에서 실시하는 졸업생을 위한 보충교육(formation continue)으로 발전하는 기술에서의 낙오를 막게한다.
목하 당면한 우리나라의 대량기술교육의 질을 높이고 효과있는 교육으로 국내에서 유용한 기술자를 양성하고 그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데 이 고찰이 다소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참 고 문 헌
Les dossiers de l'etudiant, No3, Paris (1978)
G. Quenelle/J. Tournaire, La France dans votre poche Hatier, Paris (1974)
Training of engineers in France, CEFI, Paris (1977)
Ecole Polytechnique, Notice d'information, Palaiseau (1978)
Ecole Centrale des Arts et Manufactures, Programme des Etudes, Chatenay-Malabry (1977)
Ecole Nationale des Ponts et Chaussees, Programme des Enseignements, Paris (1977)
Ecole Nationale des Travaulx-en-Velin (1978)
Institut National des Sciences Appliquees de Lyon, filieres de formation des ingenieurs, Villeurbanne (1978)
Ecole Speciale des Travaux Publics du Batiment et de l'Industrie, ONISEP, Paris
Institut Superieur du Beton Arme, Information, Marseille (1978)
Centre de Hautes Etudes de la Construction, Information, Paris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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