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세계 사회학의 거두 _ 부르디외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연구목적
생애

Ⅱ. 본론
1. 부르디외의 논문,『구별짓기』
1부 '취향에 대한 사회적 비판' _ 문화귀족의 칭호와 혈통
2부 '실천의 경제'
3부 '계급의 취향과 생활양식'
2.『구별짓기』를 넘어서
*부르디외가 말하는 ‘자본’
*그리고 계속 되는 것, 『재생산』
*미디어에 대한 접촉 - 『텔레비전에 대하여』
3. 현실적 적용
⇒영화 [전사의 후예]로 본 부르디외의 이론

Ⅲ.결론

본문내용

그를 소화할 수 없는 학생들 간의 격차는 공교육을 통해 더욱 공고해 지고 이는 계급의 재생산의 구조로 접어들게 된다. 특히 학벌이 중요시 되는 한국사회에서의 이와 같은 공교육의 변화는 염려 할 만 하다, 14대부터 16대까지의 국회의원 871명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은 54.5%, 한국 10대 기업 대표이사 142명 중 서울대 출신은 62명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서울대 입학생 중 아버지 직업이 전문직과 관리직인 비율은 49.8%인 반면 아버지가 생산직에 종사하는 경우는 9.3% 밖에 되지 않는 것은 계급의 재생산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료이다.
이처럼 몇 가지 기사와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능력을 획득함에 있어 계급 장벽, 즉 상승이동을 가로 막는 요인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부모가 갖고 있는 자본은 사회적, 경제적 자본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문화자본 (인지적 자본, 심미적 자본)등으로 나뉘어 지며 특히 교육이 이제는 사회적 차별을 완화시키는 요소가 아닌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동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계층별의 문화적 자본의 되물림이 궁극적으로 경제적 자본. 직업, 학력의 되물림, 즉 계급의 재생산을 낳아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현대사회의 불평등 차별은 더욱더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Ⅲ.결론
*이론의 한계와 의의
부르디외는 자신이 글을 쓰는 의도가 사회에 대해 아무렇게나 말하는 것을 막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쇤베르크는 언젠가 자신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작곡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작곡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부르디외는 사람들이 사회에 대하여 음악인 양 하는 소음을 더 이상 생산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글을 쓴다고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여론조사를 통해 지배적인 여론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재베문화에 저항할 수 있는 문화로서 ‘민중문화’가 존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문제는 ‘민중문화’라는 것이 주관적으로 보기에 존재하느냐 혹은 존재하지 않느냐를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민중문화’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 것과 유사한 그 무엇이 현실 속에 실제로 존재하느냐를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항의 가능성은 실증적인 문제이지 개념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부르디외는 ‘저항’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부르디외의 경우 대중문화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강준만, 1995). 그는 음악에 대한 담론은 가장 인기 있는 지적 과시의 기회 가운데 하나가 되고 음악에 대해 말하는 것은 자신의 교양의 폭과 해박성을 표현하는 훌륭한 기회가 되기 때문에, 자신이 음악을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항상 반감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고전음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 플로베르와 브레히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대중적인 영향력이 큰 대중문화에 대해선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특히 방송매체를 통한 대량문화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이론은 대중문화의 종잡을 수 없는-보수와 진보적 성향을 동시에 포용한다는 점에서-정치적 효과를 설명하는데 부족함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회적 장은 일종의 투쟁공간과도 같은 것으로서, 그 속에서 지배적 행위자들은 그들의 지배를 재생산하려 든다.” "지배자들은 바로 문화에 의해 자신들의 지배를 확고히 할 수 있다. 문화는 또한 위계화된 의미들의 체계이다. 문화는 사회 계급들 사이에서 변별적인 격차를 유지하는 것을 궁극 목적으로 삼는 사회집단들 간에 하나의 투쟁 목표가 된다. 그렇다고 할 때 상징적 갈등과 폭력에 대한 분석 영역이 활짝 열리며, 이를 통해 피지배자들이 지배를 수락하는 데 참여하게끔 만드는 메커니즘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게 된다. 이로부터 문화적 실천의 논리에 대한 분석에 이르게 되는데, 문화적 실천들은 지배적인 문화를 참조함으로써만 이해될 수 있다."
‘사회’라는 장은 과학처럼 명확한 인과관계에 의해 움직이지는 않는다. 너무나도 많은 원인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때로는 “선택적 친화력”에 의해서 발생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위에서 잠시 다룬 취향/기호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는가, 스스로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하나의 구분 기제로, 판단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이것이 자본을 가진 권력층에 의해서 강압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동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실천적인 요소가 따라야 하겠지만 그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부르디외는 사회학이란 “기존의 패러다임, 그 틀을 깨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당연시하고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그 기준들을 깨어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틀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 이 시작과 함께 실질적인 실천이 있어야 한다. 절대로 그 흐름 속에서는 그 흐름이 누구를 위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그 흐름을 한 걸음 벗어나 보는 것, 내게 익숙한 것들에게서 낯설어지는 것. 이것으로써만이 진정한 방향과 의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부르디외가 제시한 위의 이론과 방법론은 실천과는 결코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장과 아비투스 개념을 창출하여 구축한 그의 구조와 행위의 통합사회이론은 궁극적으로 현실사회의 지배 권력의 정체와 재생산 메커니즘을 드러내고 있다. 사회학자의 부단한 성찰적 인식비판과 객관적 분석작업은 그 자체로 사회비판적 행위이고, 그의 사회이론은 본질적으로 비판적일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여야할 것이다.
<참고문헌>
「부르디외 : 문화자본과 아비투스」, 이영욱 1996 한나래
「문화와 권력 : 부르디외 사회학의 이해」,현택수 외 1998 나남
「텔레비젼에 대하여」, 피에르부르디외 저. 현택수 옮김 1998 동문선
「재생산」, 피에르부르디외 저. 이상호 옮김 2000 동문선
「구별짓기_문화와 취향의 사회학上,下」피에르부르디외 저. 최종철 옮김 2005 새물결

추천자료

  • 가격2,5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7.03.17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955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