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대중화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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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대중화논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제 1 장. 문학예술의 대중화 논쟁
1. 예술대중화의 의미
2. 예술대중화론의 논의점
3. 문학대중화논쟁의 전개 과정
4. 문학예술운동의 볼셰비키화
5. 의의와 한계

제 2 장. 쟁점토론
문학은 자신의 순수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아니면 대중화되어야 하는가?양자택일하여 설득력 있게 논하라.

본문내용

한 흥미나 이념적 목적을 추구하기 보다는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구사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비해 대중문학은 대부분의 작품들이 예술성을 추구하기보다는 효용성이나 쾌락성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대중문학은 평이한 문체로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며, 내용은 흥미본위의 이야기를 담는다.
2. 문학은 자신의 순수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아니면 대중화되어야 하는가? 양자택일하여 설득력 있게 논하라.
양자택일을 한다는 것 자체에 동의를 할 수 없지만, 굳이 하나를 선택한다면 문학은 대중화되어야 한다는 쪽에 비중을 두고자 한다.
문학이 자신의 순수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곧 인간과 세계에 대한 교류와 관심을 끊어버린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목적성 없이 오로지 문학성 그 자체만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학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 문학은 글로 씌여진 삶과도 같다. 그것은 허구이면서 허구가 아니다. 독자들은 책 속에 씌여진 삶을 보며 자신을 돌이켜 보고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 또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문학이 고도의 문학성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독자층만 상대한다면, 아니면 자신을 위해서만 문학을 한다면, 그것은 문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 대중문학이 쾌락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대중화란, 순수문학에 대한 대중화를 말하는 것이다. 문학이 무비판적인 대중들의 즐거움과 향유를 위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 상황을 정확히 꼬집을 줄 알고 차마 직접 말로 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으며 그에 대해 독자들의 의식있는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문학성만을 강조한다면, 그것에서부터 다양한 독자들의 생각은 읽어낼 수가 없는 것이다. 순수문학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글을 써낼 수 없다고 본다. 시작부터 직접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문학은 독자가 있음으로 해서 생겨 나는 것이다. 모든 존재는 상대가 있음으로 그 가치가 실현된다. 대중에게 읽힐 수 없는 문학은 버려지는 문학이며 독자적으로 존재할 가치는 그 누구도 부여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요즘 사람들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이유가 영상 매체가 많은 정보 전달과 오락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현시대 상황 속에서 문학은 그만 독자적인 순수성에서 내려와 더더욱 독자들과 어울려 사회를 수용하고 비판하며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거부하며 시를 씀에 있어서도 언어에 의미가 부여되는 것을 끝까지 해체시켜야 한다는 시론을 펼친 김춘수 시인도 「접붙이기」라는 시론의 마지막에 가면 “현대의 모든 전위예술이 이렇게 해서 생겨났다. 이성의 붕괴, 헤겔 철학의 후퇴라는 의식의 변화가 있기는 하나, 그 의식의 변화도 사회(부르주아)의 문제와 맞물리고 있다. 방법은 어떤 장르의 예술에 있어서든 시대를 반영해야 한다. 예술에는 변화라는 부분이 있고 변화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들 하지만, 그 앞의 것이 방법이 아닌가? 뒤의 것인 대상(소재)은 늘 그대로 있다. 그러나 대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 각도가 곧 방법이다.” 이승훈, 「한국현대대표시론」, 태학사, 2000.
라고 하면서 문학이 그 사회 현실을 반영하지 않으면 안되며 그것이 소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문학은 오히려 삶과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때, 존재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학의 대중화라는 것은 독자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틀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만약, 문학이 대중화되어야 한다는 명제에 동의한다면, 문학의 사회비판성은 어떤 방식으로 유지될 수 있으며, 문학 대중화의 긍정적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문학 속에 스며든 자신을 발견 하기란 그 속에 자신이 얼마나 녹아 있는가에 달려 있다. 작가가 대중을 녹여놓은 문학을 발명하여 발명품을 사람들에게 인지시키기만 한다면, 그것을 이용하는 그들의 생활에 변화를 안겨다 줄 것이다. 이러한 발명품은 사회의 모습도 반영해 내고 있다. 그 발명품은 패러디, 풍자, 해학으로 사회의 횡포나 부조리를 비판해낸다. 이러한 사회 비판 의식은 최근의 우리 사회에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 문학이 사회를 비판성을 유지하는 것이 꼭 거울에 비추어지는 영상을 써내려 가는 방법으로만 가능한 것은 아닌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신문이나 일반 글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한 가지 사회 현상을 두고서라도 문학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를 비판하며 그 속에 의식 없이 살고 있는 그 작품을 읽는 독자까지도 비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학 대중화의 긍정적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로, 문화의 민주화를 성취시켰다는 데 있다. 대량으로 생산되고 대량으로 보급됨에 따라 대중이 문화의 절대 빈곤으로부터 해방되고 지배계층만이 누리던 고급문화도 향유할 수 있었다. 둘째로, 대중의 긴장과 좌절감을 해소시킴으로써 생활의 활력소 구실을 한다는 기능주의적 관점이다. 사회로부터의 억압과 구속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식처인 것이다. 셋째로, 독자들이 바라는 오락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존재하며, 동시에 현실에의 순응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독자들이 누릴 수 없는 경험을 가상체험하게 해주고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 되는 것이다.
문학이 대중화 된다는 것이 너무 오락적 욕구의 충족으로만 치우치지 않는 이상, 그 누구나 쉽게 다가가 향유하며 거기에서 느낀 생각이나 깨달음으로 인해 자신도 문학을 생산해 냄으로써 문학이 엄청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1. 강옥희, 「한국근대대중소설연구」, 깊은샘, 2000.
2. 김재영, 「카프비평의 이해」, 풀빛, 1989.
3. 문학사연구모임, 「카프 문학운동연구」, 역사비평사, 1989.
4. 이승훈, 「한국현대대표시론」, 태학사, 2000.
5. 조성면, 「한국 근대대중소설 비평론」, 태학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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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8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9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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