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

소개글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패러다임 (Paradigm)

1. 정상과학 (Normal Science)
2. 이상현상 (Anomaly)
3. 이상과학 (Crisis)
4. 양자물리학과 아인슈타인
5. 양자물리학과 아인슈타인
6. 기본개념의 적용

본문내용

하는데 이를 일컬어 이상현상이라 한다고 했다. 위의 예를 들면, 독일 레나르트와 영국의 존 톰슨의 실험이 그러하다. 그들은 기존 맥스웰의 전자기이론에 따라 빛은 파동의 성질을 따른다고 믿고 있었으나 실험 결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빛이 파동의 성질이 아닌 입자의 성질을 갖고 있어야 나타날 수 있는 실험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또, 단백질 패러다임에 한정되어 있는 과학자들의 눈앞에 다른 부분의 단백질이 아닌 핵이 세포의 유전물질을 함유한다는 사실을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거스르는 결론을 만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레나르트의 연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채로 수수께끼로 남게 되었으며, 단백질 패러다임은 핵 안의 단백질로 이전의 유전물질을 대체시켜버린다.
플랑크의 양자물리학과 에이버리의 DNA이론이 나오기 바로 직전까지의 연구결과들이 우리가 위에서 살펴본 이른바 이상과학이라 불릴 만한 것들일 것이다. 정확히 어디까지가 이상과학이고 어디서부터는 아니라고 말하기는 곤란할 수 있겠지만, 이전의 패러다임이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계속되는 연구결과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그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 바로 이상과학일 것이다. 양자물리학이 나오기 바로 직전, 빌헬름 빈의 흑체실험은 양자물리학에 거의 근접했으며, 그 혁명적인 단계를 건너지 못하여 이전 패러다임에 머물고 말았고, 생물학자 프레드 그리피스 또한 DNA의 결정적인 역할을 목도에 두고 그 의미를 자신 있게 꾸려내지 못하였다. 여하튼 이 두 예가 바로 이상과학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연구들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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