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학]장년의 현실적 문제점 및 노인문제에 대한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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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Ⅰ. 서론

Ⅱ. 장년의 현실적 위치
1. 소외된 장년층
2. 대량 양산된 실업자
3.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한 준비결여
4. 건강불안
5. 미래(노후)에 대한 불안
6. 장년층(은퇴자 포함)을 대변하는 전문기관의 결여
7. 장년 본인들의 적극적인 사고의 결여

Ⅲ. 늙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Ⅳ. 노인문제의 개념과 발생요인
1. 노인문제의 개념
2. 노인문제의 발생원인
1) 경제적인 문제(빈곤의 문제)
2) 의료보호 문제(질병치료 및 간병의 문제)
3) 역할상실 문제 (여가선용 문제)
4) 갈등 및 소외문제 (고독의 문제)

Ⅴ. 장년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대안제시

Ⅵ. 젊어서도 늙음을 면하려면

Ⅶ. 인간-삶을 위해 있는 존재

참고문헌

본문내용

퇴기를 지난 이들이 일반 사회생활과 더 이상 볼일이 없다는 일반사회의 태도에서 연유한다. 따라서 사회가 이 피해를 기워갚기 위해 무언가 해야 함은 마땅하고 옳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는 여러 사적 공적 기구들이, 노인들이 바뀐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경로회, 요양원, 노인 클럽 따위가 그런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사업이 노인들의 물적 경제적 생활환경을 향상시켜 주기는 하나 사회의 다른 성원으로부터 그들을 더욱 더 격리시키기도 한다. 가족과 분리시켜 폐쇄된 존재로 이끌어 넣어, 자신처럼 밀려난 다른 노인들, 그렇다고 종전의 정상적 생활에서 오래 사귀던 친구도 아닌 노인들하고 밖에는 접촉할 수 없게 해 놓는다. 그런 이들끼리 공통된 추억이나 지난 날의 체험을 나눌 수는 없다. 그래서 계속 외롭고 서로 냉담하다. 늙어서 새 우정을 맺는다는 것은 수월한 일이 아니다. 뿐더러 적응하기에 어려운 낮선 환경 안에서 살아야 한다. 그래서 이런 시설들이 실패하고 있음을 본다. 그런 데에 자원해서 들어가는 노인들의 수가 매우 적은 것으로 미루어도 알 수 있다. 은퇴한 이들에게 삶이 쓸데있고 뜻있다는 느낌을 안겨 주는 한층 성공적인 방법도 있다.
뉴욕 대학이라든가 클리블란드의 웨스턴 리서브 그리고 프랑스의 뚤루스 대학 같은 곳에서는 이미 은퇴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학위과정을 설정하고 있다. 이런 시도를 추진해온 이들의 의도는 노인들로 하여금 과학의 최근 문제들에 관심을 쏟게 함으로써 그들의 지성적 호기심을 계속 살리려는 데에 있다. 노화 현상 학자의 현재 견해로는 활동하던 생활에서 은퇴의 전적 수동상태로 옮기면서 유발되는 폐단은 주로 심리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뚜루스의 경우 일반 학생이 학교 시설을 쓰지 않는 5월과 9월에 노인을 위한 집중강의가 열린다. 이런 강좌들은 평소에도 자신이 일찍이 받은 교육과정과는 성격을 달리하고, 어떤 의미론 자신의 세대가 변혁해 온 사회의 제반 정신문제를 계속 뒤지지 않고 따라온 사람에게는 물론 매우 유익하다. 그런 강좌에서 얻는 새로운 지식이 이런 노인들로 하여금 젊은 세대의 불안정성과 그들을 뒤흔들고 있는 시대사조를 더 잘 이해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젊은이들을 더 잘 알게 됨에 따라 그들에 대한 원망도 사그라지고 아울러 자신을 대치한 사람들에 대한 적잖은 증오감도 줄게 한다. 사람이란 자기가 모르거나 못 알아듣는 것을 미워하기 쉽기 때문이다. 독일인 안과의사 히르슈베르크는 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에스꼬리알 궁에 소장된 중세 아랍인 의사들의 원고를 읽기 위해서 75세에 은퇴한 연후에 아랍어 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는 물론 라틴어와 희랍어에는 이미 능통했었다.
한참 후 그는 일곱 권으로 된 [안과의학 역사]를 발간했는데, 이 명저는 전문연구서로서 뿐 아니라 하나의 문화사 연구로서 베를린 역사학회의 인정까지 받았다. 그보다는 덜 뛰어난 예로도 76세에 스페인 문학 과정을 통과한 미국인 의사를 나는 알고 있다. 이 두 사람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늙었다고 할 수 없다. 그러고 보면 사회가 우리에게 강요하는 늙음에 대비하여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일정한 수준의 정신적 성숙도를 유지하려는 투지가 우리에게는 분명 필요하다. 바꿔 말하면 우리는 중년기 동안 오직 우리 직업에만 전념하 나머지 현대인이 직면해야 할 많은 중요한 문제를 관심 밖에 두고 지내서는 안되겠다. 우리는 지식에는 정신의 문을, 그리고 이해에는 마음의 문을 열고 살아 나가야만 하겠다. 늙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 자신이 젊도록 힘을 씀을 말한다.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제도화된 시도로는 문제의 핵심을 다루지도 못한다. 그런 기구들은 어떤 프랑스인 작가의 말대로 결국 거창한 소외양상에 지나지 않는다.
Ⅶ. 인간-삶을 위해 있는 존재
인간은 그 종말이 죽음인 존재가 아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본능과 느낌이 모든 관념 중에서도 가장 비관적인 이 관념에 반발한다. 만일 우리가 이 관념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를 틀림없이 절망의 문턱으로 이끌고 우리 내심을 깊은 비애와 침울에 잠기게 할 것이다. 아니면 부질없이 사람답지도 못하게 이성을 잃은 경솔에 빠뜨리거나, 환락 내지 순간적 행위로 이끌어, 아무런 향방도 없이 그 자체에 그치는 순간 순간의 연속에 살게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이든 이로서 할 수 있는 노릇이 아니다. 우리가 죽음에 붙여졌다면, 인간이 참으로 '하나의 부질없는 정력'에 지나지 않는다면, 그 필연적 귀결은 우리를 철저한 이기주의자로 만들고 나이로는 젊어도 늙게 하는 것이리라. 인간은 삶을 위해 창조되었다. 바뀔 수는 있어도 그칠 수는 없는 삶을 위해서이다. 죽음은 시간과 영원의 교차점에 지나지 않는다. 몸, 인간이 지녔던 모습은 두고 가지만, 죽음 이전에 있었던 것은 다른 양상으로 존속한다. 모리악이 말했듯이 "그는 계속 그 힘찬 사나이, 그 젊은이, 그 소년일 것이다. 그는 언제나 그 아이일 것이다." 그분이랴. 그의 육신은 궤멸하고 그의 시간적 미래는 완전히 끊기더라도 그는 끝없는 젊음으로 젊어져 무한한 현재에 들어가서 성 아우구스띠누스의 표현대로 하느님과 영생의 안식을 누릴 것이라고 보태고 싶다. 바로 이런 굳센 희망이 노쇠하고 쓸데없어 보이는 늙은이를 그토록 명랑하고 행복하고 마음으로 젊게 해주는 것이다.
참고문헌
서병숙, [老人硏究], 교문사, 1994.
최경식. 송정부 공편, [현대노인복지정책], 한국복지정책연구소 출판부, 1991.
김승호, "2000년대 유망 업종, 실버 산업", [신동아] 1993.9.
[한국경제신문] 1994.2.20일자.
[중앙일보] 1993.10.26일자.
[한국경제신문] 1994.2.2일자.
장인석, "젊은 노인들", [신동아] 1993.12.
이원순, "반포 지구의 노인 복지와 사목-제언과 대책", 1994.1.17 '노인 복지와 사목을 위한 워크숍'에서 발표.
통계청, 1990년 인구 주택 총조사 보고서, 제1권 전국편, 1992. 12.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 1991.
[사목] 150호(1991년 7월)부터 155호(1991년 11월)까지.
광주대교구 본당 사목협의회 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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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9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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