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현대사 비교(역사적인 관점으로 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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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Ⅱ. 삼국시대의 중국과 한반도

Ⅲ. 고려시대의 중국과 한반도

Ⅳ. 조선시대의 중국과 한반도

*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한편 청은 일본과 서구열강이 청의 한반도 관련된 권리여부를 묻는 물음에 ‘조선은 중국의 속방이나 내치외교는 그 자주에 맡긴다’라는 일관된 주장을 하고, 일본과의 전쟁을 피하고, 일본으로부터 자국의 영토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조선의 개항하도록 요구하였던 것이다. 이에 조선은 청의 요구를 받아들여 일본과 1876년 강화도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청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체제의 해체는 점점 가속화되어 갔다. 결국 1890년대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국가들은 서구열강의 이권침탈과 영토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1894년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하고 요동지방 등을 점령하여 러시아의 남하를 저지하고, 조선을 지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후 1904년 러일전쟁 이후 1905년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하여 조선의 외교권을 장악하였으며, 1910년 조선의 멸망으로 이어졌다.
청 역시 1911년 신해혁명이 일어나 1912년에 청은 멸망하였다. 이후 중국은 서구열강을 등에 업은 군벌들에 의해 분할 통치되는 분열기를 거쳐, 중국공산당과 국민당의 내전을 거쳐 1949년 공산당의 집권으로 통일된 중국을 건설하게 된다.
이렇게 주변 강대국의 변화에 민감한 원인이 조선의 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이유도 있겠지만,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특성상 중국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한반도 내부의 국력의 강약에 상관없이 대단히 크다는 것이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약소국으로 한반도 국가가 자신의 주권을 수호하고 국제질서 속에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정세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이를 활용하여 국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외교적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중국 대륙에서 출현한 국가가 약한 국가이든 아니면 강한 국가이든 간에 정세에 맞는 정확한 판단과 유연한 대응책만 구비한다면, 이를 유리하게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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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 역사전쟁/ 안그라픽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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