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미친 성과 및 효과에 대해

소개글

[경제학]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미친 성과 및 효과에 대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Ⅰ 장 서론

제 Ⅱ 장 월드컵의 개관
제 1 절 월드컵의 개요
제 2 절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모 및 성격
제 3 절 국제축구연맹(FIFA)의 재무규정
제 4 절 월드컵대회와 올림픽의 비교분석
제 5 절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준비상황

제 Ⅲ 장 2002년 월드컵의 파급효과
제 1 절 경제적 파급효과
제 2 절 2002년 월드컵과 관광의 상관관계

제 Ⅳ 장 결 론

본문내용

있다.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일본과 비교해 볼 때 박물관은 1백85개로 7백99개인 일본의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 미술관과 도서관도 6분의 1 수준이다. 각종 문화시설을 생활권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우리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길이다. 월드컵은 대외적으로 역량을 과시하는 자리일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우리 문화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월드컵 경기가 정국을 순회하며 치러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역문화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향토 박물관이나 자연사 박물관 건립은 대내외적으로 모두 유용한 문화시설이 될 수 있다.
88올림픽이 세계에 한국을 알려 국내문화 발전의 전기가 되었다면 2002년 월드컵은 21세기 문화대국으로의 정착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특히 월드컵 경기는 지방도시에서도 열리므로 문화의 서울 편중현상을 해소, 지방화 시대를 꽃피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6) 북한의 챰여 유도를 통한 남북간 관계개선
금년 1월 북한은 남· 북한 공동개최 가능성을 국제 축구연맹에 타진하여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가 있다. 한· 일 공동개최가 결정된 지금 남· 북 공동개최의 기대는 사라졌고, 현재 북한은 분산개최 문제에 관심이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대한 축구 협회는 북한의 동참을 기대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자세이다. 현재 긴장국면에 처해 있는 남· 북관계도 앞으로 5년간에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정권교체 등 정치적 변화 등으로 평양 경기의 개연성이 높아질 여지가 있다. 분산개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국제 축구 연맹의 동의를 전제로 하고)고 할 수 있어 평양이 융통성을 발휘한다고 가정하면 축구를 통한 세계 평화의 구현이라는 월드컵 정신이 남· 북관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남아 있는 비무장지대를 관광 상품으로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월드컵 관광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 관광 안내소의 확충
전국 31개에 불과한 관광 안내소를 5백소 이상으로 늘려 외국인이 국내 관광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반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8) 다양한 관광코스의 개발
관광코스는 관광객을 끄는 절대적인 요소이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개최지역의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한국의 발전상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하되 짧은 일정으로 짜여 져야 한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관광객들의 일정이 넉넉하지 않아 하루· 반나절· 야간 관광 등 짧은 코스 개발이 유망하며 지방은 서울과 연결하는 1박 2일 또는 2박3일 코스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9) 행정 구조의 일원화
여권은 외무부, 문화 프로그램은 문체부, 호텔 신축은 건교부 하는 식으로 관광 정책이 비효율적으로 분산돼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관광 전담 기구인 관광청의 신설도 이번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강력히 요청된다.
제 Ⅳ 장 결 론
2002년 월드컵 대회의 한 · 일 공동개최는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와 더불어 한국을 21세기 동북아 중심지로 부상시키는 동북아 중심전략 추진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2000년을 전후해 우리 나라에서는 세계적인 각종 대회와 스포츠제전이 잇따라 열린다. 이들 국제행사는 88올림픽에 이어 또 다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정부가 구상중인 ‘21세기 동북아 중심전략’을 본궤도에 진입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 2002년 월드컵은 5년 남짓 남아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2002년 월드컵 개최는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년 11월에 취리히 총회에서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이 「KOREA / JAPAN 월드컵」으로 결정되어 국가 이미지 고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분야는 더욱 그렇다. 앞에서도 살펴본 바와 같이 월드컵 개최가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서 관광수입증대, 관광지로서의 한국 홍보 등의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관광분야는 일본보다 크게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정부의 규제완화를 통한 관광분야의 자율성 확보가 가장 절실한 과제이다. 정부는 호텔 숙박시설 건축시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 관광 숙박 시설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과 문체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월드컵 조직 위원회 한국, 관광 공사가 함께 관광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월드컵 관광 종합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늦었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볼 때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월드컵 대회는 엄청난 관광 파급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근시안적인 관광정책만으론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업계의 자율성을 한껏 높여 주면서 우리 고유의 상품 개발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관광 분야에서의 일본과의 장외 월드컵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다. 서두르다간 속빈잔치가 될 수도 있는 월드컵 개최 우리는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21세기 한국 관광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참고문헌 >
♠ 논문
1. 변재진, “2002 월드컵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전략계획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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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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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 21세기 진정한 동반자가 되려면 ; 월드컵 공동개최가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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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조 스포츠 마케팅,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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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유지위원회, 월드컵 축구 편람, 서라벌인쇄(주),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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