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제21(Local Agenda21)과 여성 환경운동 참여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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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Ⅰ. 지방의제21의 출발배경과 의의
1. UNCED와 지방의제21
2. 의제21과 지방의제21
3. 지방의제21의 배경
4. 리우회의와 local agenda21
5.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방의제(Local Agenda21)
6. 지방의제21의 기본적 요소

Ⅱ. 한국 지방의제21의 현실과 과제
1. 한국의 지방의제21 확산
2. 지방의제21의 구조와 운영
3. 지방의제21 사업내용
4. 한국 지방의제21과 여성참여
5. 한국 지방의제21의 과제

Ⅲ. 민.관협력과 NGO,그리고 지방의제21:지방의제21의 지역운동의 새로운 장
1. 지방의제21의 역할과 사업방향
2. 여성참여확대와 양성평등 실현

Ⅳ. 환경문제와 여성의 역할 및 여성환경운동의 과제
1. 환경문제와 여성의 역할
2. 한국여성 환경운동의 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여성환경운동이 역점을 두어온 영역은 소비 그리고 건강과 관련된 영역들이다.
소비영역에서의 주된 이슈는 녹색상품구매, 에너지 절약, 분리수거, 알뜰시장 이용 등이다. 이는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는 성공했으나, 소비.폐기 영역에 국한되어 진행됨으로써, 주부들의 가사노동에 과부하를 줄뿐만 아니라 근본적 대안제시 차원으로 발전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향후 생산과 소비의 영역을 통합하는 문제제기,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젠더(Gender)시각에서의 분석작업과 이를 통한 정책변화 노력이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가족의 건강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주부들의 참여가 확산되면서 자리를 잡은 생협운동은 여성환경운동의 범주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여성들은 생협운동을 통해 생산영역, 특히 농업부문의 변화를 자극할 수 있었고 환경친화적인 대안농법을 확산시킨다. 또한 지역생협에 참여한 여성들은 우리가족 밥상지키기에서 지역의 밥상지키기로 의식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지역살림의 주체로 거듭나는데 성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협조직인 한 살림이 남성위주의 생산자. 유통중심에서 여성소비자와 주민자치로 관심을 확대시키고 있는 것. 여성단체의 생협조직이 지역살림을 위해 여성후보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한국 여성환경운동이 가지는 관심영역의 제한성은 (주로 소비영역에 집중) 여성의 시각으로부터 대안사회의 전망을 형성해 나가는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으며 '여성성과 환경' 의 관심분야를 확장시킬것이 요구되고 있다. 과학기술의 문제, 유전자 조작, 인간복제, 신자유주의 반대 등의 이슈가 외국의 여성환경운동의 경우 상당히 진전되어 있고 현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우리의 경우 아직 제대로 시도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여성환경운동이 전략적으로 추구해야할 운동으로 '녹색자치운동' 을 들고 싶다. '녹색자치' 에 대한 고민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고 그 모양은 구체적이지 않다. 하지만 주민자치가 민주주의에 방점이 찍혀있다면 녹색자치는 지향으로서의 모습을 더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녹색의 이미지에는 생태, 생명존중, 여성성, 분권, 생활정치, 평등과 평화 등이 담겨져 있다. '자치' 란 말 그대로 스스로 다스린다는 것이다. 인간이 참다운 자유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유인 자치가 있어야 한다. 지역사회의 주인은 지역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생활자들이다. 따라서 그 중심은 당연히 여성, 그 중에서도 주부들이다. 이에 더해 노인과 아이들이 함께 있다. 사회적 약자이며 주변인이었던 권력과 자본에 소외되어 있던 그들이 녹색자치의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참다운 생활정치의 실현은 주부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엌에서 얻은 지혜를 지역사회를 바꾸는 힘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녹색생활정치의 실현은 나눔과 보살핌의 모성의 원리를 지역사회에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여성지도자를 키우기 위한 지원과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도영역에서 여성의 참여와 권한이 증진되어야 한다. 존재하는 공적인 공간에서 여성은 훈련받고 부족한 민주주의를 제기하고 보충해 나갈 수있다. 지방의제21에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나 지역주민의 이해를 대변하는 여성후보를 배출하는 것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더불어 녹색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창조적 공간을 만들어 내야한다. 아파트 자치운동, 먹거리공동체, 교육자치운동 등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 지역의 생협은 지역자치운동의 거점으로 여성지도력을 키우는 학교로서 자리잡아야 한다.
한국의 여성환경운동은 여성적 관점에 기초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아직 초기단계에 있다. 여성들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에 비해 사회적으로 크게 못미치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가부장적 전통에 기인한 바도 있으나 여성 스스로의 의식 문제 역시 간과될 수 없다. 생활정치의 주인으로 여성은 깨어나야 한다. 여성에게 우리사회의 녹색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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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26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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