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복지 센터] 쉼터의 개념과 특성, 운영, 활동, 문제점 및 대안, (실무자와 직접 인터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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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쉼터 소개
1) 쉼터의 개념과 특성
2) 이곳 단기 쉼터의 위치와 실제 모습
3) 이곳 단기 쉼터 인력구성과 특성
4) 이곳 청소년 단기 쉼터 운영
5) 쉼터 프로그램과 활동
6) 쉼터내 상담 실무자

Ⅱ. 쉼터에서 발생하는 일반적 특성
1) 쉼터의 ‘비밀보장’의 문제
2) ‘위기 개입팀’에 대한 고찰
3) 기관 내 상담 심리학자의 현실

Ⅲ. 문제점과 대안
1) 첫 번째, 재정적 지원의 부족
2) 두 번째, 쉼터의 특성에서 기인하는, ‘분리’의 문제
3) 세 번째, '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문제

본문내용

이들과 상담한 내용이 일상 생활에서 만남으로 인해 전 상담
시간에 약속한 내용을 지키지 않는 것을 선생님이 생활 속에서 확인 가능하고 이에따라 아이들이 죄책감을 갖거나 상담에 수동적이고, 소극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셨다. 선생님께서도 상담을 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상담자로서 아이들과의 적당한 거리 유지임을 알고 계셨다.
∴이러한 분리 문제는 쉼터 내에서 생활공간과 상담 공간을 분리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나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상담 선생님은 되도록 아이들의 주거 공간에 함께 하지 않고, 따로 마련된 선생님의 공간, 상담실 등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렇게 상담공간이 따로 분리되면 상담업무와 복지관련 업무가 분리될 수 있고, 상담관련 서비스가 좀더 심화되고 중요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쉼터를 나간 뒤에도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계획하고 실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3) 세 번째로, ‘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이 쉼터에서는 ‘거리 이동상담’이라는 것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것은 복지
사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서 천막을 치고 거기서 성교육이나, 쉼터 홍보 등 여러 가지 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실제 복지 차원의 활동에 ‘상담’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상담’에 대해서 너무나 넓고, 얕은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될 수 있다.
∴일부 예 이지만, 거리이동상담과 쉼터 내 많은 활동영역에서는 주로 ‘상담’이라는 명칭
을 이곳 저곳에 붙이고 있었다. 이것은 실제 그 분야의 실무자들이 ‘상담’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개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 주는 것이라고 생각 된다. 또한 상담을 전문적인 독립적 영역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 분야에서 하위의 서비스로 제공되는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
나아가 이것은 복지분야의 실무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로 확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복지 행정기관에서 상담을 관할하고 있는 이런 점은 우리 사회의 상담에 대한 인식이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을 드러내 주고 있다. 따라서 실무현장에서 상담은 복지 분야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우리가 찾아간 쉼터에서는 그 점이 더 명확히 드러나고 있었을 뿐이다.
:이곳 쉼터에 대해(깊이 생각해 보기)
쉼터 내 상담 현실 인터뷰 발췌’
“쉼터에서는 상담사가 깊이 들어갈 수 없어요.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생각하는 것이 있죠.”
“쉼터는 여러 가지 일이 있기 때문에 상담이라는 깊이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 거에요.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현실에서는 서로가 긴밀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담 그 외 업무의 분리가 이뤄지면 오히려 일이 이중적이 될 수 있어요. 체계가 왔다갔다 해야 하니...실제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신림에서도 아직은 별 필요성을 못 느껴요.”
*위 인터뷰 내용에서처럼 상담가 개인이 복지 분야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 오히려 방해
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만약 상담 분야와 복지 분야가 명확하게 분리되어 국가적으로 상담과 복지를 분리되는 것이 제도화만 된다면 상담의 깊이와 업무과다로 인해 부작용인 현재의 불편감은 해소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보았다. 결과 우리 조는 많은 토론 끝에, 상담가 집단의 전문성 뿐만 아니라, 심리학자들이 국가적으로 활동 영역을 보장받을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복지사가 보는 심리 상담가의 입지 발췌’
“각자의 밥그릇 싸움인데, 사회복지사와 상담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요. 하지만 (내가 보기엔)상담가 본인들이 힘을 뭉쳐서 집단의 힘을 키웠어야 하는데 그 능력이 없어 보인다. 복지사가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실제 실무자가 말하는 상담 현실을 들으면서, 우리 조원들은 씁쓸하지만 우리 사회의 현
실에서 상담 분야가 일반 대중은 물론이고 정부기관의 관리자들에게도 아직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고, 그 활동영역을 명확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그러나 위의 말씀 처럼 밥그릇 싸움으로 좁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듯하다. 상담과 사회복지는 분명 지향하는 것도 다르고 업무 방식도 다르다. 엄연히 다른 분야인 것이다. 복지분야에서 상담까지 아우를려고 하는 경향으로 인해 복지분야의 실무자의 업무도 과중되고, 오히려 전문성이 떨어지는 측면도 있다. 이 점에 대해서 복지사 선생님도 인정하고 계셨다.
“복지사가 너무 많은 영역의 일을 하기 때문에 때로 전문성이 떨어짐을 느끼긴 하죠. 내가 만약에 사회복지만 졸업했을 경우에 지금의 상담 업무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사회의 복잡성과 변화가 급박해짐에 따라 상담의 수요도 필연적으로 늘어갈 것
이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상태로는 늘어나는 수요에 질 좋은 상담을 제공할 수 없다. 우리가 다녀온 쉼터도 마찬가지이다. 쉼터 안에 작은 방에서 상담을 굳이 진행시켜서 아이들과 상담 선생님의 경계가 흐려지고, 깊이도 얕고 정서 안정의 수준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쉼터와 연결되었지만 쉼터와 분리된 공간에서 상담이 이루어지고, 상담업무를 상담전문가에게 맡긴다면 쉼터와 분리되었지만 가까이에서 아이들에게 바로 상담을 제공하면서 아이들을 관리할 수 있고, 또한 복지사 선생님들의 업무 영역을 적절히 제한하여 실무자의 업무 과중도 막을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복지사 선생님들은 좀더 실효성이 있고 효율적인 복지 프로그램의 개발에 더 몰두 할 수 있고 결국 복지 업무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담업무 측면에서는 좀 더 전문적으로 가출한 아이가 쉼터에서 나가 집을 돌아갔을 경우에, 사후관리를 실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두 분야가 모두 자기분야의 전문성을 획득할 수 있다. 사회 복지와 상담 분야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그 둘이 대등한 지위에서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 한다면, 깊이 있는 상담과 효율적인 복지서비스가 동시에 개인에게 제공될 수 있고, 결국 효율적이고, 두 분야로 인한 상승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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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28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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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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