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동아시아 자연관에 비추어 본 우리민족 고유의 생명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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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동아시아 기(氣)생태주의 사상과 생명존중
1) 동아시아에서 본 자연의 기
2) 생명존중의 태도
3) 자연 및 자연적 존재
2. 기생태주의와 생명 문화
3. 한민족 고유의 생명사상 방법론
1) 한민족 고유의 자연친화적 문화통로
2) 근본적인 생명문화
4. 생명과 평화실천의 선결과제
1) 천지인 삼수분화적 접근
2) 음양 이수분화적 접근
3) 혼돈의 질서(Chaosmos)와 불연기연론(不然其然論)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근본적인 생명문화
생명에 대해, 우주생명에 대해, 혹은 무생명까지도 우주적 공동주체로 인정하는 넓은 인식의 지평 위에서 우리가 반드시 먼저 지켜야 할 윤리는 ‘모심’이다. 그러나 모심은 단순한 공경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창조적 배태이며 긴장의 지속이며 은혜에 대한 보은이며 산 것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기름(養)이다. 바로 이 같은 모심에 의해서만 죽임에 의해 위협받고 시달리는 생명, 우주생명, 무생명과 모든 사물, 사태, 사유와 예감까지도 살아나는 참다운 ‘살림’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늘 한국인과 동아시아, 아시아인, 그리고 세계인의 생명운동은 결국 두 명제로 귀일되는 것이니 그것이 곧 ‘모심’과 ‘살림’이다. 바로 모심과 살림만이 성장의 한계와 질적인 성숙을 도모할 것이며, 이른바 생태정의를 구현할 것이며, 페미니즘의 근본자세를 정립할 것이며, 생태계의 문화를 보다 근본적인 생명문화로서 높이고 넓히고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4. 생명과 평화실천의 선결과제
1) 천지인 삼수분화적 접근
천지인(天地人)이라는 삼수분화의 혼돈에 중심을 둔 이수분화 배합의 세계이해로부터 우주생명학 성립이 가능한가를 물어야 한다.
그리고 생명학적 접근으로 인간 내면의 평화, 민족과 민족, 문명과 문명 사이의 전쟁 없는 영구평화, 우주만물질서의 근원적 평온의 회복, 인간과 인간의 사회적 경제적 평화, 인간과 자연의 생태학적 평화, 인간과 도구 사이의 경건한 평화가 참으로 가능한가를 거듭거듭 물어야 한다.
2) 음양 이수분화적 접근
중심은 삼수분화에 두되 그 기우뚱한 균형 속에서의 음양(陰陽)이라는 이수분화에 또 하나의 중심을 둔 세계이해로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카오스-코스모스적인 우주생명학 성립이 가능한가를 물어야 한다.
생명과 영성의 관계정립, 에코와 디지털적 영적통신의 관계정립, 뇌(腦)에 대한 자연과학적 접근을 우리는 매우 비판적 자세를 견지하지만 뇌와 영성사이의 관계는 단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악학궤범에서의 이른바 ‘팔풍사위(八風四位)’에서의 사위(四位)의 과학적 중요성 등이 그것이다.
3) 혼돈의 질서(Chaosmos)와 불연기연론(不然其然論)
‘혼원지일지(混元之一氣)’의 문제의식을 확실히 할 것.
혼돈적 질서를 통한 구체적 삶의 모습에 대한 지속적 논의가 필요하다.
‘한살림’의 한은 크게 세 가지 뜻을 가진다. ① 낱(개체) ② 온(전체) ③ 중간(관계) 이것은 여하히 논리적으로 인식되는가? 보이는 차원과 보이지 않는 차원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과학적 인식의 대중화가 필요하다. 예컨대 그레고리 베이츤의 생명차원변화론, 데이비드 봄의 드러난 차원과 숨은 차원의 물리차원 관계론과 함께 최수운의 불연기연론의 삼자비교분석이 실재화해야 한다. 생명, 물질, 영성의 삼자관계다.
그 위에서 김일부(金一夫)의 정역(正易)의 개괄적 인식과 ‘율려 및 여율론’의 상세한 해석이 필요하다. 또한 강증산의 부인과 식칼의 의미, 페미니즘적인 반전(反轉)을 살펴야 하며 모악산에서 또는 정읍 대흥리에서 제자들에게 ‘나는 옥황상제다. 그러므로 너희도 옥황상제다’라는 파격적 선언이 오늘에 의미하는 것을 밝혀야 한다.
허준(許浚)의 동의보감 연구가 위크섀의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사상의학 워크섀, 혜강 최한기(惠崗 崔漢綺)의 기철학과 특히 그의 ‘운화론(運化論)과 인정(人政)의 관계’가 정역(正易)의 ‘십일일언(十一一言)’과의 비교 속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Ⅲ. 결 론
생태주의는 인체를 생명 실체이자 생명의 장으로 보지만, 각 장기를 생명 실체로 간주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비롯한 개별 생명체를 생명 실체로 보지만, 자연을 생명 실체로 간주하기 않고 생명의 장으로만 인식한다. 자연적 존재는 각각의 생태학적 역할을 함으로써 고유한 기를 생산하고 그리고 이것은 생명의 그물망인 생태계를 통해 자연으로 전해져서 모든 자연적 존재가 생명 에너지로 삼아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기생태주의는 인간의 시각으로 자연의 생기와 사기를 분별하여 파악함으로써, 사기 조성을 차단하고 생기가 흐르도록 함으로써 인간 자신의 생명은 물론 인간의 생명이 의지하게 되는 생명의 장을 보전하고자 한다.
생태주의는 오늘의 환경 문제를 푸는 데 좋은 통찰을 제공해준다고 본다. 그것은 물질 중심의 산업문명이 인간만을 위한 성장으로 치달으면서 자연의 생명부양 여력을 과도하게 초과하고 또 그 과정에서 현재의 동식물 존재와 인간에게 극도로 해로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데, 이것을 자연의 생기 왜곡과 사기 방출에 따른 문제로 파악한다. 그리고 그 해법으로 인간의 문화 유지에 따른 사기 배출량(α)이 사기를 생기로 바꾸는 자연의 정화량(β)과 인간의 생태 친화적인 과학기술에 의한 사기의 생기 정화량(γ)과 같아지도록 제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문화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것은 생명을 죽이는 현 생활양식을 새롭게 바꾸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활양식의 원형을 동아시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문화 공동체의 구성원 각자는 자유를 구가하는 가운데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서양의 생태주의 사상은 건강한 사회제도 형성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 줄 것이다. 따라서 동서양의 자연 친화적 생태주의 사상과 윤리가 합세하여 인간의 건전한 생명 문화를 조성하되, 그것이 생명의 원천으로 생태계와 자연을 보전하는 데까지 이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문명숙, 동학, 생명, 인간. 동학학보 창간호. 2000.
김정의, 동학의 문명관. 동학학보 제 2호. 2001.
이명남, 동학의 인간관. 동학학보 제 2호. 2001.
동서양 생명사상과 21세기 대안 문화 형성. 강 원동. 다산글방.
생명사상이란 무엇인가. 김 지하. 화남출판사.
한국 생명사상의 뿌리. 이 경숙외. 이대 출판부.
제 3세계 신학에 나타난 생명사상의 비교연구. 강 남순외. 생각의 나무.
생명사상과 윤리. 도 성달외. 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전통사상과 생명. 국학자료원 지음. 국학자료원.
생명과 더불어 철학하기. 우리사상연구소 지음. 철학과 현실사.
생명과 자치. 김 지하. 솔.
녹색전망. 최 병두 도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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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31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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