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ideia Proposal]아들러의 파이데이아 제안에 대한 이해와 비판점,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 그리고 우리의 견해

목차

1. 서론

2. 아들러의 파이데이아 제안이 등장하게된 배경

3. Adler의 ‘The Paideia Proposal’의 교육의 내용과 그 목적

4. Adler의 Paideia 교육 과정
① 제 1열의 지식의 획득.
② 제 2열 기능의 발달.
③ 제 3열 이해의 확장.

5. 아들러의 Paideia에 대한 비판점.

◈ 아들러가 말하는 대로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내용을 가르치는 것-일반적이고 비전문적인 교육-이 최상의 교육인가?
◈ 아들러의 3단계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
◈ 공교육제도의 영향력에 대한 아들러의 착각

6. 아들러의 Paideia가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

7.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에서도 아들러의 3단계 교육과정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인간의 가능성은 아무런 조건 없이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환경이 갖추어 지고 주변의 도움에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가 어떠한 방식으로 내용을 제시하고, 학생의 능력을 어디까지 기대하는가라는 것은 학생의 지적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는데, 아들러의 3단계 교육은 이러한 인간의 잠재가능성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교육체제를 구성함으로써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현실은 이와는 반대의 상황이다. 현재 우리의 교육은 고차원적인 능력을 중요하게 강조만 하면서도 막상 그것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지 못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서 모든 과목은 그 과목의 성격과는 상관없이 전부 아들러가 제시한 제 1열안에서만 모든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을 단순히 지식 수준차원습득에만 머물게 함으로써 인간의 사고를 저차원적으로만 머물게 할 뿐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미술 교육을 살펴보자. 우리나라 미술교육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고, 만들고 유명한 작가의 이름을 외우고 대표작품을 외우는 데만 치중이 되어있다. 물론 이런 것이 무시될 정도로 하찮은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상 미술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그 안에 담겨진 예술의 혼을 느끼고, 미적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일이다. 만약에 이런 것이 학교 교육에서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정규학교 교육이 끝난 일상생활 후에도 미술에 대해 감상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며, 예술에 대한 식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즉, 제도교육에서 받은 내용을 평생의 삶 속에서 응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세상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좀 더 잘 접근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교과의 내용이 3단계의 교수방법으로 가르쳐 줄 수 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꼭 3열의 목적이 필요한 교육, 즉 예술이나 철학 을 포함한 세상의 중요한 가치를 논의함에 있어 3단계의 교육과정은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또한 교육의 목적이 자아실현이라고 할 때, 이러한 높은 상태의 관념들과 가치들에 대한 확장된 이해는 해 자신에 삶에 대해 성찰하고 나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의 교육도 아들러가 제시한 교육과정을 참고함으로써 인간이 가지고 있는 씨앗이 발현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6. 결론 및 제언.
파이데이아 제안은 현실을 무시한 순진한 발상인 부분이 많다 - 아동의 교육 가능성을 믿은 나머지 수업의 획일화를 시도한 점이나 직업 교육을 철저히 배제한 점, 또는 재원 마련에 대하여 전혀 언급이 없는 점 등은 현실에 맞지 않는 교육적 입장이다. 공교육 제도를 사회개혁의 근본적인 도구로 간주하지만 사실 학교는 사회 변화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학교를 변화시키면 궁극적으로 사회도 변할 것이라는 아들러의 생각은 너무 이데아적 발상이다.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내용을 가르친다고 해서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의 개인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파이데이아 제안은 훌륭한 교육 개혁안이다. - 영재들에 대한 교육에 무관심하고 직업교육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이외에도 사실적 지식의 획득을 강조한 점, 외국어의 중요성을 부각한 점, 시험의 교육적 가치를 옹호한 점, 학생들이 성취해야 할 수준을 높게 설정한 점 등은 현제 교육적 시각에서 보아도 높이 평가 받아야 할 점들이다.
현제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고등학교 수학교과의 단계를 보면 공통수학을 배우고 그 후 수학1 수학2를 배운다. 수학1, 수학2은 심화단계의 수학으로 가장 기본적인 원리들이 공통수학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초가 되는 공통수학을 배우지 않으면 내용의 습득이 어렵다. 파이데이아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이론들이 직업교육등과 같은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의 교과나 위에서 예를 들었던 수학교과와 같이 현제 교육과정에 실현되고 있다. 학교는 전공기술교육을 가르쳐 사회에서 남들과 경쟁하는 법을 가르치는 장이 아니라 기본적인 소양 함양을 위해 자연과학 인문과학 역사 종교 철학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글 쓰는 능력,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더 나아가서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미덕을 가르쳐 유동적인 세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특히,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예의가 점차 소흘하게 되는 현제 사회에서는 보다 인간으로서 근본적인 것들을 가르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파이데이아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을 단선제로 모든 학생들을 교육시켜야 하는 방법이 있겠다. 교육의 수준이 문제시 될 수 있겠지만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동일한 교육과정을 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들러의 말 그대로 정도의 차이지 종류의 차이는 아닌 것이다. 현제 학생들의 진로는 중학교 3학년에 결정해야 하는 실정이다. 사실 그 시기에 직업교육으로 나간다거나 문과나 이과 등의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성급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실천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막연한 결정이 되기 쉽다. 그 시기에 인생의 진로를 정한다는 것은 언젠가 후회를 동반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아들러가 주장한 파이데이아 교육과정을 다시 한 번 조명해 보고 현제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야 하겠다.
1. 서론
2. 아들러의 파이데이아 제안이 등장하게된 배경
3. Adler의 ‘The Paideia Proposal’의 교육의 내용과 그 목적
4. Adler의 Paideia 교육 과정
① 제 1열의 지식의 획득.
② 제 2열 기능의 발달.
③ 제 3열 이해의 확장.
5. 아들러의 Paideia에 대한 비판점.
◈ 아들러가 말하는 대로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내용을 가르치는 것-일반적이고 비전문적인 교육-이 최상의 교육인가?
◈ 아들러의 3단계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
◈ 공교육제도의 영향력에 대한 아들러의 착각
6. 아들러의 Paideia가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
7.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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