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인사관리 사례분석

소개글

신한카드의 인사관리 사례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SWOT 분석

3. 조직의 미션, 목표, 사업전략이 인사교육 시스템과 종업원 역량에 미친 영향

4. LG카드 인수․합병 과정의 예상과 개선 방안

5. 결론

본문내용

수로 비교해보면 1:7의 비율이라고 한다. LG카드의 종업원이 7배 많은 것이다. 인사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종업원의 경우, 신한카드는 인사총무팀 하나로 총괄적인 인사와 총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데 반해, LG카드는 7배 많은 직원들이 인사기획, 인사 프로그램의 개발 등 더욱 전문적인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업계 1위로써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카드대란에서 LG카드를 알짜기업으로 일으켜 세운 경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LG카드 종업원들의 직무 역량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합병 후에 조직구성원들 간의 직무역량이 크게 차이가 난다면, 그것은 조직 내의 갈등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기업성과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직무역량차이로 인한 갈등과 문제점은 조직구성원들이 같이 북한산을 타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러므로 신한카드의 종업원들은 앞으로 꾸준히 개인직무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종업원 사이에서 합병 후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고 한다. LG카드의 종업원들의 성과가 좋을 것이기 때문에 신한카드 종업원들은 인사고과와 보상에서 불이익을 볼 것이라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의 직무역량을 높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신한카드도 전문성역량 강화를 장려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직무역량을 강화하기위한 교육의 방법으로는 사이버교육, 해외연수 등이 있겠다. 사이버교육의 경우 현재 신한카드 내에서 실행하고 있으며 원하는 사원은 누구든지 교육받을 수가 있다. 사이버교육 외에도 주변학원과 연계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신한카드사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주변에는 유명한 학원들이 많다. 이러한 학원과 연계하여 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싸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 해외연수의 경우 현재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하나,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기간의 해외연수는 본인뿐만 아니라 합병 후 기업의 잉여인력의 조정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3. 합리적인 제도 구축
합병을 하게 되면,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조직의 구성원이 7배로 늘어남에 따라 합리적인 제도의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현재 신한카드는 인사와 총무가 결합된 인사총무팀이 전반적인 인사업무를 맡고 있다. 이와 같은 조직구조가 앞으로는 좀 더 세분화되고 체계화 될 필요가 있다.
신한카드의 인사담당자님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는 제도가 체계화 되어있지 않아 종업원이 불이익을 받더라도 신한카드 특유의 집단문화, 단결문화로 종업원의 불만을 해결했지만, 기업이 비대해짐에 따라 이러한 것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합리적인 제도구축이 종업원들에게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한다. 더욱이 LG카드의 종업원들은 개인주의, 성과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제도의 불완전으로 인해 LG카드의 핵심인력이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5. 결론
신한카드는 2006년 4월 신한은행과 조흥은행과의 통합에 따르는 조흥은행 카드 사업부 통합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카드 사업부문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의 교육시스템은 G-Lionship 과 Fun & Joy 정신을 직원들에게 함양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데 이상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적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조흥은행과의 합병 시 상이한 두 조직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Like a family" 행사와 금뱃지 달기 등 직원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합병 초기에는 조직문화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조직문화를 고양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 감성통합적인 측면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리고 이 교육이 직원들에게 어느 정도 정착되고 배양된 시점에서 전문적인 직무역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을 시도했다. 직원들에게 조사한 결과, 교육과정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업의 내부고객인 그들에게 만족을 이끌어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신한카드는 또 하나의 숙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신한카드보다 덩치가 큰 LG카드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비해 신한카드는 조흥은행과의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낸 교육시스템의 운영을 다시 계획하고 있다. LG카드에 비해 전문적인 영업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통합 전에 신한카드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교육을 통한 전체적인 업무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마침 전사적으로 직원들의 역량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측은 교육시스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실정이다.
이처럼 하드웨어적인 인수합병 준비는 끝났다. 남은 것은 소프트웨어 적인 측면이다. 직무의 전문역량에서 LG카드에 뒤진다고 생각하는 신한카드 직원들의 사기 고양이 그것이다. 실제 신한카드 직원들은 자사보다 7배나 규모가 크고 전문성을 갖춘 LG카드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까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규모가 커지면 단순한 조직문화 교육으로만 성공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수 없다. 이에 따르는 직원들의 역량 재고와 자신감 배양을 해결해야 한다.
얼마 전에 국내 카드사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모든 카드사가 흑자를 기록하고 뛰어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도 훌륭한 매출실적을 기록했음은 물론이다. 이것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을 해야 할 것이다. 실제 신한카드의 직원들은 이번 매출실적 발표로 - 그들의 사족이지만 - 상여금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신한카드는 짧은 시간에 성공적인 조직통합의 사례를 보여주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한화와 대한생명의 통합 등 타 금융기업의 통합은 겉으로는 성공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크고 작은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도 신한카드의 조직문화통합노력에 합격점을 부여했고, 이 바탕에는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이 있었다. 비교적 성공적인 통합사례로 꼽히는 우리증권과 LG투자증권의 합병을 롤모델 삼아 한걸음 더 나아가는 성공적인 금융기업으로서의 신한카드를 기대해 본다.

키워드

신한카드,   신한카드 인사관리,   인사교육시스템,   종업원교육,   신한 카드,   신한,   인사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