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연구

소개글

한국 뮤지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2. 연구 방법 및 한계점

Ⅱ 뮤지컬의 태동
1. 뮤지컬의 형성
2. 뮤지컬의 변천과정
3. 뮤지컬의 특성

Ⅲ 1960년대를 중심으로 본 한국 뮤지컬의 변천과정
1. 1960년대 이전의 한국 음악극
1) 악극
2) 향토가극
3) 여성국극
2. 1960년대 본격적인 뮤지컬 운동
1) 뮤지컬 쇼
2) 한국 최초의 뮤지컬
3) 최초의 창작 뮤지컬
4) 한국적 뮤지컬 운동단체 예그린 악단
Ⅳ 한국 뮤지컬의 문제점과 그 원인
Ⅴ 한국 뮤지컬의 과제 및 그 해결 방안
1. 내적과제
2. 외적과제
1) 뮤지컬 연극 발전기금 설립
2) 제작, 설비 지원
3) 공연장 장기 대관
4) 관객 조직
5) 외국 뮤지컬 수입
6) 한국 뮤지컬의 토착화
Ⅵ 결론

본문내용

의 현실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도 뮤지컬을 우리의 것으로 소화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것만이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오페라처럼 한 때의 흥행으로 끝나지 않고 혹은 계속해서 뮤지컬이 흥행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지난 훗날 문득 우리의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말이다.
Ⅵ. 結論
우리는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물과 첨단 산업사이에서 좀 더 빠르고 스펙터클하며 웅장하고 멋진 것들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뮤지컬이라는 장르와도 코드가 맞아떨어짐으로서 일본에서 신파극을 갑자기 받아들였듯이 미국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급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찾으며 열광하고 즐김으로서 아직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우리 공연예술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의 뮤지컬을 하는 이들은 말한다.
아직 멀었노라고... 아직 너무나 열악하다고..
사실 우리의 창작뮤지컬을 공연하는 극장은 관객이 텅텅 비어 공연을 올리는 대로 흥행에 참패하기 일쑤이고 케츠, 레미제라블, 미녀와 야수와 같은 서구의 거대한 뮤지컬에만 열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뮤지컬이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볼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전문인력이 없다는 것이 그것이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뮤지컬이 자본주의적 산업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점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그 시작이 너무나도 급작스러워 우리것으로 토착화시키려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자리잡지 못하는 것도 커다란 이유일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196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뮤지컬의 변천과정을 알아보고 그 때부터 불거진 한국 뮤지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보았다.
1960년대는 소규모 동인제 극단들이 창단되어 활발하게 소극장 운동을 벌이던 시기이기도 했지만, 뮤지컬 공연이 처음으로 시도되고 여러 창작 뮤지컬이 설립되는 등 한국 뮤지컬의 대동기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시기였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이 시기의 뮤지컬운동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졌었는데 첫 번째는 미국적 뮤지컬 양식 그대로 번역하여 공연을 올린 것이다.
이 경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우리 연극계에서 연기력, 가창력, 춤실력을 고루 갖춘 뮤지컬 전문배우의 부족과 막대한 제작비을 감당할 수 없는 현실등의 부실한 여건으로 인하여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지금에 와서는 많은 부분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역량이 높아져가고 뮤지컬에 투자되는 금액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한국에서 주인공의 역량을 갖춘 배우들이 브로드웨이에서 대역배우를 하고 자금력이나 시장의 규모에 있어서도 미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의 뮤지컬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나아갸아할 길이 멀었다고 할 수 있겠다.
두 번째는 서구적 뮤지컬 양식에 한국 전통적 음악과 춤을 접맥하여 '한국적 뮤지컬'을 정립하러 한 것으로 첫 번째 경우는 여러 단체에서 단발적으로 시도했으나 이 경우에는 한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한의 대형 가무극과 대결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창단된 [예그린악단]의 작업이 바로 그것이다. 예그린 악단은 서구 뮤지컬 양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과 정서의 토양위에서 수용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살짜기 옵서예]를 비롯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한국적 뮤지컬의]전범이 되었다. 또한 수많은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뮤지컬 제작 역량을 키워내는데 공헌을 했다.
그러나 한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진 이러한 시도는 이 단체가 해단되면서 현재까지 많이 이어지지 못하였고 2003년 현재 우리의 뮤지컬에서 [예그린악단]이 시도했던 것과 같은 한국의 토착화에 중점을 둔 뮤지컬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1960년대는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매우 뜨거웠던 시기였으나 지속적인 뮤지컬 실험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한국의 뮤지컬로서 정착시키지는 못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이들이 뮤지컬에 열정을 가지고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숙제이다.
여기까지 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만 하는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무엇보다 준비도 없이 받아들인 뮤지컬에 대한 기초(foundation)를 다시 쌓아가야할 것이고 이것은 뮤지컬전문예술가의 탄생을 뜻한다.
뮤지컬의 음악을 연구하고 뮤지컬의 무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이 필요하며 배우 역시 노래, 춤, 연기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져야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뮤지컬 전문 예술가가 필요하다고 해서 뮤지컬이 연극과 전혀 동떨어진 장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뮤지컬연극도 엄연한 연극이므로 특히 배우들은 정통 연극의 기초를 잃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극의 구성이나 드라마 그리고 연기적인 측면을 소흘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뮤지컬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나와주어야 한다는 것이지 뮤지컬은 연극과 다른 분야이므로 뮤지컬만 하는 배우, 극작가, 연출가를 배출해내야 한다는 뜻은 아닌 것이다.
또한 롱런을 할 수 없는 우리 극장 현실이 개션이 되어 뮤지컬 전용극장이나 국립극장의 시간제약을 받지 않는 개방이 필요하고 이 외에도 언제나 문제가 되어 왔던 자본의 투자와 정부의 관심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뮤지컬의 활성화 못지 않게 우리 것에 대한 연구일 것이며 이미 그 가능성을 인정 받은 만큼 크고 유명한 연극만 관객이 들고 우리의 창작극에는 관객이 들지 않는 우리의 현실에서 우리는 뮤지컬을 어떻게 우리것으로 소화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1. 한국뮤지컬 변천과정연구-1960년대를 중심으로-
강대홍 석사학위 논문
2.뮤지컬의 가능성, 신동아, 1966.9
3.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산실 예그린, 뮤지컬센터 미리내 창단공연 [살짜기 옵서예] 팜플렛.
4. 뮤지컬의 가능성에 낙관, 중앙일보, 1966.11.5
5. 인터넷 NYlong.com 뉴욕의 문화예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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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한국 뮤지컬,   악극,   향토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