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일본의 문화적 차이와 그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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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 일본의 문화적 차이와 그 배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동․서일본의 문화 차이

Ⅲ. 동․서일본의 경계선

Ⅳ. 문화 차이의 배경

Ⅴ. 맺음말

본문내용

때는 시대적 요인을 더 중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Ⅴ. 맺음말
일본의 역사는 동일본과 서일본의 교섭투쟁패권의 교체사였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동서 양 세력이 번갈아 가며 지배해 왔다.
조몬시대는 동일본이 인구나 생산력 면에서 서일본을 압도했다. 동일본 시대였다고 말할 수 있다. 야요이(生)시대와 고분시대에는 한반도로부터 수도농경문화와 금속문화가 들어오고 새로운 정치문화세력이 들어와, 긴키를 중심으로 야마토(大和)국가를 형성하여 거의 모든 일본국토를 지배하게 되었다. 이 지배는 나라헤이안朝까지 계속되었으며 서일본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가마쿠라시대는 겨우 개발된 東國에 뿌리를 내린 무사단이 교토의 지배에 대한 반격을 성공시킨 시대였다. 통일된 세계로서는 최초로 동방적인 세력이 지배를 확립한 것이다. 남북조 시대는 동방지배에 대한 서방의 반격이 있었던 시대이며, 무로마치(室町)시대는 西方세력끼리 다툰 시대였다. 오다노부나가(織田信長)와 도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는 이 서일본 지배를 완성시킨 인물이다.
도쿠가와(德川)시대는 또 다시 동일본이 지배하게 된 시대로 가장 동방적인 정치가 행해진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메이지(明治)유신은 죠슈(長州)사츠마(薩摩)도사(土佐)사가(佐賀) 등 西方세력이 지도력을 회복한 시기였다. 그러나 수도를 도쿄에 둔 관계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방형 지배의 특색은 엷어지고, 특히 패전 이후 더욱 동일본 정신이 전일본을 지배하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이 같은 역사의 變換을 배경으로 동일본 문화와 서일본 문화도 일찍부터 여러 면에서 대조를 이루어 왔다.
일본문화의 성격에 관해서 조몬적인 것과 야요이적인 것으로 대비시켜 보는 견해도 있다.林屋辰三朗 日本文化の東と西 (講談社現代新書 1974) p.35
역사적으로 본다면 조몬문화는 수렵어로 중심의 문화로 동일본에 현저하게 그 유적을 남기고 있고, 야요이문화는 농경 중심의 문화로 주로 서일본에 그 유적을 남기고 있다. 예능관계도 수렵관계의 민속예능은 동북에 현저하게 남아 있고, 농경과 관계되는 민속예능은 서쪽에 압도적으로 많이 남아 있다.
원시시대부터 현저하게 문화적 대립을 보여 온 동일본과 서일본은 그 이후에도 그 같은 대립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고대부터 왕조시대의 상황을 보면 동일본은 말을 교통정보 수단으로 하고 서일본은 배를 교통정보 수단으로 하는 문화였다. 중국의 南船北馬라는 말처럼 일본에서도 西船東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대조는 동서일본의 대표적인 武家세력이었던 源氏와 平氏의 싸움에서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난다. 동일본을 대표하는 源氏의 무력체계는 말과 활이었고, 서일본을 대표하는 平氏의 무력체계는 배와 칼이었다.
무사의 권력기반인 무력체계에서 볼 수 있는 이 같은 동서일본의 대조적인 성격 차이는 결국 그 지역의 사회구조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무력의 성격을 동일본형과 서일본형으로 나눌 수 있다면 이는 일본사회의 동일본형과 서일본형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논문 제Ⅱ장에서 동서일본의 문화 차이를 방언음식문화주거 생활과 민속사회조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 일반 교육의 보급 등을 생각하면 이 같은 문화 차이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문화요소에 따라서는 생태학적 요인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고, 문화 차이를 유지시켜 주는 메커니즘도 있고 해서 좀처럼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일본문화를 바라보는 외국인 연구자로서는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이 같은 문화 차이가 더 없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제Ⅲ장에서는 동서일본의 문화 경계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문화 경계선이란 문화영역을 나누는 선을 말하는데, 이것도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고착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문화영역 형성의 원인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서, 생태학적 요인에 의한 문화 경계선은 쉽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화의 교류 전파 과정에서 본다면 문화의 흐름은 경제나 정치 등 힘의 반영이기도 하기 때문에 약간의 변경은 가능하리라고 본다.
따라서 문화 경계선은 문화요소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장기적으로는 약간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제Ⅳ장에서는 문화 차이의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문화 차이의 배경은 크게는 생태학적 요인과 역사적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물질문화는 생태학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사회조직의 제요소는 역사적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역사도 생태학적 요인과 무관하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느 하나만을 선택하여 문화 차이의 배경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문화영역을 크게 구분하여 문화 차이를 논할 때는 생태학적 요인을 더 중시해야 하며, 문화영역을 보다 작게 구분할 때는 역사적 요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커진다고 말할 수 있다.
필자는 이 논문을 통해 일본문화를 이해함에 있어 역사라고 하는 時間軸과 더불어 지리 풍토적인 생태학적 요인 즉 空間軸을 중시할 필요를 강조하고자 한다. 일본문화를 그렇게 바라볼 때 일본문화가 지니는 多重構造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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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棹忠夫 文明の生態史觀 (中公文庫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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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林太良 東と西海と山 (小學館 1995)
佐木高明 日本文化の基層を探る (日本放送出版協會 1993)
佐木高明 日本文化の多重構造 (小學館 1997)
佐木高明 文文化と日本人 (講談社學術文庫 2001)
德川宗賢編 日本の方言地 (中公新書 1992)
林屋辰三郞 日本文化の東と西 (講談社現代新書 1974)
宮本常一 繪卷物に見る日本庶民生活誌 (中公新書 1989)
馬瀨良雄 日本語11(方言) (岩波書店 1992)
安田善憲 日本文化の風土 (朝倉書店 1995)
ヨゼフクライナ編 地域性からみた日本 (新曜社 1996)
和哲郞 風土 (岩波書店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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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4.16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0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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