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야생초 편지 감상문

소개글

[감상]야생초 편지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수필이란?

2.작가소개

3.간략한 줄거리

4.편지의 내용

5.감상

본문내용

소와 함께 어울려 심어 연구하며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우리는 감옥이라면 삭막하고 밀폐된 두려운 공간으로만 느끼지만, 작가는 감옥에서 생긴 일을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편지에 옮겼다. 쥐목에 끈을 매어 애완견처럼 끌고 다니는 일, 영화시청 시간에는 항상 홍콩영화만 보는 일등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글을 읽다보면 감옥이 아니라 수도원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은근히 부러워지기까지 할 정도이다. 누구도 싫어하는 감옥을 이런 느낌으로 바라보게 한 것은 무엇일까? 비록 몸은 감옥 속에 갇혀 있지만 억압되지 않은 저자의 마음과 그 속에서 이루어낸 아름다운 생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수인 생활을 하면서도 이렇게 고운 생각을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좋은 읽을거리를 생산해 내는데 자유의 몸이면서도 늘 무엇이 부족하다며 변변한 일 하나 이루어내지 못하는 우리가 한심하다. 작가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바름 자세와 성실함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책에는 야생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야생초의 그림도 곁들여 진다. 그 그림이 수준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는다. 잘 그리기도 했지만 관찰을 많이 한분답게 각각의 특징을 조목조목 집어 표현했다. 안에서는 그림그릴 여건도 안 됐을 터이고 도구도 잘 갖춰지지 않았을 텐데 이정도 까지 표현을 했다는 것에 두 번 감동 받는다. 야생초도 연구하고 그림도 그리고 편지도 쓰고 참 바쁘게 지내신다. 다방면에 재주가 많으신 이런 분이 13년 동안이나 그것도 누명으로 감옥생활을 하셔서 마음이 아프다. 감옥 생활을 안했다면 지금쯤 무었을 하고 계실까 궁금하기도 하다. 작가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키워드

야생초 편지,   야생초,   감상,   황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