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과학의 발명품과 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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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근대 과학의 발명품, IQ

Ⅲ. 구성주의적 과학사회학 EPOR분석
1. 연관사회집단
2. 해석적유연성
3. 논쟁종결기제
4. 논쟁종결과정의 사회적 배경

Ⅳ. 맺으며
1. IQ의 객관성
2. 지능지수의 한계
3. 지능지수의 사회적 구성성

본문내용

것이기 때문이다.
2. 지능지수의 한계
더구나 지능지수에 관한 객관성조차도 많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먼저 지능을 어떻게 정의 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지능이 무엇인지 잘 안다. 그러나 지능이 무엇인지 기술하고자 하는 순간 나는 더 이상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된다.”라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처럼. 지능이라는 것은 개념에 정확하게 접근하려 할 수 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 이것은 지능이라는 범주를 총체적인 인간의 능력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어느 정도로 잡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학자들 마다 생각하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인간 중심적 관찰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지능을 언어적 능력과 결합되어 있으며 동물들을 처음부터 배제 시켰다. 그러나 우리는 침팬지가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지능이라는 개념자체도 인간의 편의에 의해서 많은 능력 중에서 분류되어진 능력일 뿐이다. 총체적으로 나타나는 능력 중에서 지능을 분류해 내는 것은 단순히 인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진실로 지능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다면적인 인간의 능력 속에서 과연 지능이라는 다른 능력과는 구별되는 영역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지능적이지 못한 해결책이 어떤 것인지 비교적 손쉽게 의견 일치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약속장소를 가는데 지름길을 가지 않고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의 선택을 지능적이지 못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지름길을 가지 않은 이유가 그 길이 별로 좋지 않아서 였다라면, 과연 그 사람이 지능적이지 못한 선택을 하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사람들이 선택을 할 때, 우리가 흔히 지능이라고 부르는 요인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아서 선택해야만 하는 문제일 경우에도, 우리는 100% 지능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지능적인 선택 혹은 지능적이지 않은 선택은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지능지수에 대한 두 번째 비판은 만약 인간의 지능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온전히 평가할 수 있느냐에 관한 비판이다. 인간의 지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각적인 측면을 이용하던지, 시각적인 측면 중에서도 언어를 통해서 측정하는 수 밖에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주지하고 있듯이, 시각적인 면이나 언어적인 면은 상당히 불안정한 것이고 따라서 객관적일 수 없는 것들이다. 언어적인 측면에서 간단하게 예를 들면, 만약 천재이지만 영어를 모르는 한국인에게 미국인의 지능지수 테스트를 실시한다면, 그 한국인의 지능지수는 0에 가까울 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지능지수를 평가할 때 언어에 한계성을 잘 나타내 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언어적 능력이라는 것이 지능을 대변해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애초에 지능이라는 것은 언어적 능력을 포함하는 것인가? 아니면 언어적 능력과 지능은 별개로 존재하는 것인가? 우리는 앞에서 말했듯이, 이것은 애초에 인간이 인간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서 분류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답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능테스트가 시각에 의해 이루어지는 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시각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통해서 평가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오히려 여태까지 있어왔던 평가자들 간에 비교자료로서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결국은 오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시각에 의한 테스트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지능지수 테스트라는 것은 결국은 오감이나 언어에 의해서 평가되기 때문에 순수하게 지능이라는 항목을 측정하기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지능지수가 절대적인 절대평가가 아니고 정상분포곡선을 이용한 상대평가라는 측면에서 봐도, 지능지수가 객관적인 수치가 아니라 상대적이고 가변적인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에 지능이 존재하고 그것이 온전하게 지능지수로써 평가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지능지수를 측정하는 행위가 과연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의 여지는 여전히 남는다. 만약 지능지수가 있다고 치더라도, 그것을 측정하는 것은 무슨 의도를 담고 있는 것일 까? 비네가 처음에 지능지수를 만든 이유는 학습부진아들의 학습부진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그러나 학습부진아들의 학습부진의 원인을 분석한다 할지라도, 그것에 의해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능지수가 선천적인 것이냐, 후천적인 것이냐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더라도,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학습 부진아 들이나 학습 우수아들, 혹은 아동이나 성인한테 그에 맞는 올바른 교육을 베푸는 것 뿐이다. 지능지수를 어떤 절대적인 지표로 삼아 인종적인 차별의 근거로써 삼는다던지, 아니면 성차별의 근거로써 사용하는 것은 이미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환경을 조성하거나 양질의 교육을 베푸는 것일 뿐이고, 지능지수라는 것은 이런 것들을 하는 데에 있어서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지능지수를 측정하는 것은 전혀 필요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아동의 학습부진아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오히려 이것은 교육평가의 측면에서 바라볼 일이지, 지능지수평가로 그 원인을 분석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3. 지능지수의 사회적 구성성
이러한 한계점이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까지도 학교에서 지능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능검사가 학생들의 상담자료 로 까지 이용되기도 한다. 이것을 볼 때, 지능지수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여지껏 얼마나 강했는가를 알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지능지수가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지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되어진 지표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며, 물론 지능지수가 완전하게 사회적으로 구성되어진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 지라도 지능지수가 사회적으로 구성되어진 측면을 밝혀내는 것은 충분히 유의미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지아우딘 사더, {토마스쿤과 과학전쟁}, (Ej 북스)
-데이브스 헤스, {과학 사회학의 이해}, (당대)
-홀크 크로제외, {지능의 발견}, (해바라기, 2003)
-스티븐 제이 굴드, {인간에 대한 오해}, (사회평론, 2003)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7.04.20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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