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이승만][민주주의론][민족통일운동사상][통일이론]백범 김구와 이승만(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민주주의론, 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민족통일운동사상, 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통일이론, 백범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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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범 김구][이승만][민주주의론][민족통일운동사상][통일이론]백범 김구와 이승만(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민주주의론, 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민족통일운동사상, 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통일이론, 백범 김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민주주의론
2. 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민족통일운동사상
3. 백범 김구와 이승만의 통일이론

Ⅲ. 결론

본문내용

이 땅의 소위 우익중에는 왕왕 친일파 반역자의 집단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들은 우익을 더럽히는 \'군더더기\'입니다. \'군더더기\'들이 정당이니 단체니 하는 혁명세력에 붙어서 거불거린 것입니다. 혁명세력과 반역집단이 합작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내가 반성하는 것은 이 점입니다.혁명세력끼리의 합작이나 협상이라면 성립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미소 양군의 철수를 주장하는 것은 3천만 동포의 혈원입니다. 우리 나라 강토안에 때아닌 외국주둔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당시 이승만촹한민당 계열은 미군 철수를 반대했고 좌익에서는 미소양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었다. 그래서 역시 미군 철수를 주장한 김구나 정부수립 후 역시 미군 철수를 주장한 이른바 <소장파의원들>이 이승만과 한민당 계열에 의해 다같이 <공산당>이라는 비난을 받고 결국 김구와 소장파의원들이 거의 때를 같이해 암살당하거나 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이다.
김구의 기자회견은 다시 계속된다.
주둔이 일각이라도 연장되면 연장될수록 백해가 양성되어 우리의 국운을 쇠멸시키는 것입니다. 적국 아닌 우리 나라에 계속 군대가 주둔한다는 것은 국제헌장에 어그러지고 정의촹인도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양군이 철퇴하면 진공 상태에 빠지고 북조선 인민군이 쳐들어오고 내란이 일어난다는 것은 모두가 구실이고 모두가 비과학적 관찰인 것입니다. 남은 북을 의심하고 북은 남을 의심한다면 몇 백년을 끌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외국의 의심을 자기가 맡아서 의심에 의심을 한다면 비민족이며 외국의 주구적 인간임을 스스로 폭로하는 것밖에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외군이 철수한다고 내란이 일어난다는 것은 소심증에서 나오는 망상인 것입니다.
이 대목에 와서 김구의 말은 한층 격렬함을 띤다. 이승만과 한민당에 대한 공격이 비록 이름은 직접 들지 않고 있으나 아주 신랄하다. 김구의 말은 계속된다.
미소 어느 편으로든지 편향하는 날이면 외국의 간섭을 더욱 조장하고 외군 철수를 더욱 지연시키는 것 밖에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미소 양국의 협조 없이 한국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은 금번의 유엔의 업적이 웅변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민족 자결 원칙을 경으로 하고 공명정대한 친미촹친소 외교를 위로하여 평화적 국제 협조노선 위에서 우리 문제의 해결을 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혁명 시대로 돌아가서 집심감발하고 새 독립운동을 하려는 것입니다. 갈 길은 험산준산령이나 영원한 진리의 위대한 힘이 따를 것이니 끝까지 이 길로 나갈 것입니다. 『김구주석최근언론집』
이 기자회견에서 김구는 환국 이후의 숨은 고충과 오해를 풀어 밝히고 있다. 미군이 철수하면 한반도가 진공상태에 빠져 전쟁이 터진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그러니까 통일을 위한 협상을 하자고, 친미촹친소 외교로 두 나라의 협조를 통해 국토를 통일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 단정이 서면 동족상잔을 면치 못한다는 것이 김구의 지론이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른바 \'우익\'이라 호칭되는 진영속에는 친일파나 민족 반역자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걱정한 대목이다. 그러나 김구는 후일, 바로 이들의 음모에 의해 암살 당하고 정부수립후 그들이 실권을 잡게 된다. 이것은 그들이 냉전의 물결에 교묘히 편승해 반공의 기치 밑에 자기들의 지난날 죄과를 은폐하는 데 성공한 때문이다.
Ⅲ. 결론
이승만이 국민 개개인의 변화를 가장 기본으로 삼았던 데 비해 백범은 국민의 단합되고 일치된 힘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그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끝까지 추구했던 것도 바로 전민족적 단결을 국가 선결 과제로 보았던 그의 이러한 견해가 아닐까.
<<백범어록>>은 해방 이후 귀국과 함께 국내 언론을 통해 표명한 백범의 견해를 그이 암살 직전까지 담아 낸 책으로 한때는 <<백범어록>> 출판 작업 자체가 경계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민족이 하나로 합하여지고 나뉘었던 역량을 한 데 모으는 것보다 미국의 진영에 속할 것이냐, 소련에게서 도움을 받을 것이냐를 놓고 이데올로기적 순결성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시되었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결국에 이승만은 독재자와 탄압자의 오명으로 기억되지만 김구는 민족의 나아갈 바를 제시한 선견지명을 지녔었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민족 앞에 순결했던 그의 처녀성 때문이 아닐까. 우리 민족과의 결혼식인 자주 독립 통일 민주 국가의 성립을 보기까지 민족 앞에 깨끗하고 올곧게 머물러 있었던 그의 집념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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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4.30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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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0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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