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폭력에 관한 고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성폭력의 개념
2) 현황
3) 성폭력의 원인
4) 성폭력의 유형
5) 성폭력 관련 법과 제도
6) 여성복지정책에서의 서비스 및 프로그램과 문제점
7) 성폭력 사례
8) 성폭력의 사회복지적 개입

Ⅲ 결론

본문내용

서 피해자는 우울증에의 대처에 관한 팜플렛을 주고 첫 번째 면접에 오기 전에 며칠동안 일상생활 활동을 적어오도록 한다. 첫 번째 면접에서 피해자와 함께 팜플렛에 대한 반응을 듣고 일상활동기록을 점검한다. 일상활동기록은 피해자가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활동적인가를 사정하는 데 도움 된다. 대체적으로 성폭력피해자들은 일상생활을 제한해 왔으며, 동시에 이에 대해 자기비하적이고 염세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 만약 피해자의 활동수준이 저하되어있으면 초기치료에 피해자의 활동수준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포함시키고, 각 면접에서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단계적 과업 활동을 통해 경험한 “성취감”, “기쁨”의 수준을 기록하여 양적 및 질적 성취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3) 성적 역기능
우선 성폭력피해자에게 성적 기능상의 문제가 보편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해자는 성폭력에 대한 연상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성적 활동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① 제 1 단계 : 정보와 치료목적
피해자가 성적 역기능문제의 발생과 성폭력 후유증에 관해 이해하도록 돕고, 피해자가 치료가 종결되었을 때 무엇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지에 관해 구체적인 질문으로 피해자와 충분히 논의 된 다음 상호 합의 하에 치료목적을 설정한다.
② 제 2 단계 : 신체이미지
우리사회에 있어 여성은 영화, 잡지, TV 등에 투영된 이상형과 자신을 비교하도록 사회화 되어있다. 그 결과 많은 여성은 자신의 신체에 불만족하게 되고 자신들에게 매력이 없다고 간주한다. 일부 피해자는 매우 왜곡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객관적으로 충분히 매력일지라도 피해자는 자신이 추하고, 뚱뚱하고, 늙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신체 혹은 그 일부를 증오하기도 한다. 신체부위 중에서도 특히 가슴과 성기에 관한 부정적 감정은 성폭력피해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반대로 성폭력피해이전에 자신이 매력적 이였다고 생각하는 피해자는 바로 이 매력 때문에 성폭력이 유발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를 비난하기도 한다. 이런 피해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몸무게를 크게 늘리거나 매력 없는 옷을 입으려 한다. 치료에서는 이런 이슈들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거나 피해자에게 자신의 용모에서 긍정적 양상을 발견하도록 과제수행을 요청한다.
③ 제 3 단계 : 감각적 즐거움
신체이미지 단계가 지나면 감각적 즐거움을 습득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이 단계에서는 피해자에게 자신의 신체감각을 이해할 수 있는 연습과제를 제공한다.
④ 제 4 단계 : 인지왜곡
성행위에 관한 인지가 왜곡된 성폭력피해자가 경험하는 공통문제를 다룬다. 인지왜곡은 성폭력관련 침투적사고와 다른 스트레스와 압력에 기인하기도 한다. 일단 패턴이 형성되면 피해여성은 자신이 성적 감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해 불안하게 느끼기 시작하고 이런 생각 자체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침투적 사고를 통제하기 위해서 피해여성이 성적감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예, 성적환상)을 찾도록 돕는다.
Ⅲ. 결론
우리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 남편과 아내, 어른과 아이, 교사와 학생,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에서 전자는 후자에 비해 절대적인 권력을 갖는다. 따라서 힘이 있는 위치에 있는 남성, 남편, 어른, 교사, 직장상사 등에 의해 힘을 갖지 못한 여성, 아내, 아이, 부하직원에 대한 폭력이 쉽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관계는 폭력발생을 조장하고 지속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남성중심적 성문화는 남성의 성횡포를 가능하게 하고, 구타와 강간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왜곡된 성문화는 남녀 사이의 진정한 애정과 신뢰를 기반한 성관계가 아닌 왜곡된 성관계 및 행위를 자극하므로 남녀관계를 더욱 불평등하게 만들게 된다. 남성만이 성의 주체이고 여성은 성적 대상이거나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인식은 여성에 대한 폭력의 일차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손덕수, 성폭력의 정치경제학-여성복지적 측면에서 본 성폭력의 사회적 의미와 그 대책들. 사회과학연구집 제3호, 대구카톨릭대. 1995.
따라서 성폭력은 성의 문제라기보다는 권력의 문제이다. 남성의 입장에서 폭력이 규정되고 여성을 존중하지 않은 채 무시, 비하하거나 함부로 처우하는 데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여성에 대한 폭력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원숙 성폭력과 사회복지. 강남대학교 출판부. 1998, P257-259
우리사회의 성폭력에 대한 통념은 착한 여자, 얌전하게 다니는 여자는 성폭력을 당할 수 없으며 반대로 헤픈 여자, 노출이 심한 여자가 성폭력을 당한다는 식으로 피해여성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비난하는 피해자-유발론적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들은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은폐하도록 사회적 압력을 가하고 가해자가 처벌을 받지 않고 빠져나갈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시각은 성폭력이 지속되도록 하며 피해자가 치료받을 기회를 박탈당하고 혼자서 평생 동안 고통 받으면서 살아가도록 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통념을 바로잡는 것은 왜곡된 피해자-유발론적 시각을 가해자 책임론으로 전환시키고 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 참고문헌
김영화, 조희금외. 2003. 현대사회와 여성복지. 양서원.
박옥임 외. 2004. 성폭력 전문상담. 서울: 시그마 프레스.
박윤정. 2004. “한국여성복지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대구대 대학원석사.
이원숙. 2003. 성폭력과 상담. 서울: 학지사.
이원숙. 1998. 성폭력과 사회복지. 강남대학교 출판부.
사회과학연구집 제3호. 1995. 대구카톨릭대.
손덕수. 성폭력의 정치경제학-여성복지적 측면에서 본 성폭력의 사회적 의미와 그 대책들.
송명순. 2006. 논문. 경찰의 범죄피해자 대책에 관한 연구. 한세대 경찰법무대학원.
“캠퍼스 성폭력, '소 잃고도 외양간은 고쳐져야 한다'”. 2006년 4월 3일. 전교학신문.
“여성장애인은 성폭력 무방비 상태”. 2006년 3월16일. 오마이뉴스.
가정폭력 상담소 http://www.lawhome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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