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분석] 사회복지기관의 조직과 운영 및 그 기관의 아동 사이버 윤리 교육 프로그램

목차

Ⅰ. 사회복지기관의 조직과 운영 계획
1. 기관 환경 및 설비 운영체계
2. 조직 및 인력 운영체계
3. 재정 운영체계
4. 서비스 운영체계

Ⅱ. 아동 사이버 윤리 교육 프로그램
1. 문제제기
2. 서비스의 대상 집단
3. 개입이론
4. 목표 설정
5. 프로그램 목표
6. 서비스 절차
7. 프로그램의 성공과 그들의 행동을 위해 필요한 주요 인물
(1) 사회복지사
(2) 한국정보문화진흥원
(3) 다른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8. 원조환경
9. 실질적 원조행위
(1) 사정 단계
(2) 개입 단계 : 집단 교육
(3) 종결 및 평가
10. 감정적 반응의 확인

본문내용

윤리 필기 시험을 치른 결과 3학년 학생들 중 15문항 이상을 맞힌 학생은 6명으로 전체의 30%였으며 5학년 학생들 중 15문항 이상을 맞힌 학생은 8명으로 전체의 40%였다. 실시 시험에서는 총 5문항 중 4문제 이상을 맞힌 3학년 학생들은 5명으로 25%였고 5학년 학생들 중 4문제 이상을 맞힌 학생들은 8명으로 전체의 40%였다.
사이버 윤리 교육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3학년 학생들은 10점 만점에 평균적으로 7점으로 표기하였으며 5학년 학생들 역시 평균 7점으로 표기하였다. 비교적 효과성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은 비록 무기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들이 교육자를 의식하고 효과성 지수를 기입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2) 개입 단계 : 집단 교육
첫 시간에는 사이버 윤리 교육의 취지를 설명하고 아동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시험과 효과성 지수 기입을 제외하고는 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사이버상의 옳지 못한 게시물과 댓글을 찾아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이버 윤리라는 다소 딱딱한 개념에 주눅 들어 있던 아동들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교육을 진행하자 활기를 띄며 활발히 참여하기 시작했다. (단, 앞서 말했듯 교육 시간내에 프로그램 내용을 따르지 않고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사이트는 차단하였다.) 출석한 학생들 모두에게 스티커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고 토론에 활발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스티커를 하나씩 나누어 주면서 스티커 5개를 모으면 도서상품권 5천원권을 상품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3주차가 되자 아이들이 스스로 교육을 주도하기에 이르렀다. 과제를 열심히 수행해오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 궁금했던 점이나 가정이나 학교에서 인터넷을 하면서 보고 느꼈던 네티켓(netizen과 etiquette의 합성어)에 관련한 궁금증들을 질문하고 서로 토론하는 등 단순히 교육의 수용자가 아닌 주체자로 열심히 활동하기 시작했다.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하고 토론수업과 발표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3학년 학생15명과 5학년 학생 7명이 오늘 도서상품권을 수령해갔다. 도서상품권을 수령한 학생이 3학년에 비해 5학년이 적은 이유는 발표 수업 참여도가 저학년일수록 높은데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3) 종결 및 평가
마지막 시간에 치른 사이버 윤리 필기와 실기 시험에서 3학년 학생들은 85%의 통과율(15문항 이상을 맞힌 경우에 통과한 것으로 보았다.)을 보였고 5학년 학생들은 90%의 통과율을 보였다. 교육을 하기 전과 비교해봤을때도 상당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지만 동작구 사회복지관의 사이버 윤리 교육의 효과(5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 윤리 교육에서 25문항 기준으로 19문항을 맞혔을때 통과한 것으로 보았을때 통과율이 86%였다.)와 비교해 봤을때도 결코 손색이 없는 훌륭한 효과성을 보여주었다.
아동들이 체감한 효과성 지수의 변화도 매우 컸다. 교육을 시작하기 전 아동들이 기입한 효과성 지수는 3학년의 경우는 10점 만점에 9.5점, 5학년의 경우는 10점 만점에 9점이었다. 역시 무기명이었으나 아동들이 사회복지사를 의식하여 효과성 지수를 높게 책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진행 내내 보여주었던 아이들의 수업 참여 태도를 보았을때 실제로 사이버 윤리 의식의 함양은 물론, 아동들이 체감하는 효과성도 높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10. 감정적 반응의 확인
원조 과정에서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 모두 정서적 반응을 경험한다. 만일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가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응을 다룰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준비한다면 프로그램 이용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덧붙여, 사회복지사가 그들 자신의 정서적 반응이 어떠한가를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과 도구에서 그들의 효과적인 반응을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될 것이다. 예상할 수 있는 참가 아동들과 사회복지사의 정서적 반응과 그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대응 전략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만일 아동들이 지금껏 자신이 행해왔던 사이버상에서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침울해 한다면 사회복지사는 과거의 행동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되 절대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또, 그때는 잘 몰랐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했으므로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대신 앞으로는 그러한 행동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 고 이야기해 준다.
만약 아동들이 사이버상에서 명백히 비윤리적인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왜 잘못된것인지 모르겠다며 자신도 앞으로 사이버상에서 그러한 비윤리적인 행동을 고치지 않겠다고 한다면 사회복지사는 비난하거나 윽박지르거나 체념하지 말고 더욱 그 아동에게 신경써서 지도해야 한다. 그 아동이 그러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정말로 그 아동에게 도덕성이 결여되어있어서라기 보다는 사이버상에서까지 실제 공간(off line)의 규범이 적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인한 막연한 반항심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병완, 사이버 윤리 교육의 새로운 접근 모색,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학보 통권 제 12호(2003-2), p.137.
이러한 아동이 반항심을 가지지 않도록 잘 설득하고 격려하여야 할 것이다.
클라이언트는 물론 사회복지사도 클라이언트의 행동에 따른 정서적 반응을 보인다. 만약 아동들이 제대로 따라와 주지 않아서 프로그램이 진척이 되지 않고 효과성도 없어 보인다면 사회복지사는 맥이 빠지고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럴 경우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완전히 실패로 끝나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에까지 지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재빨리 좌절감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무조건 좌절감을 떨쳐 버리려고 강박적으로 노력하다보면 더욱 좌절감에 매몰되는 수가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잘 안되는 때도 있는 것이라고 편하게 마음을 먹고 나서는 그렇게 된 이유를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한다. 만약 혼자서는 이유를 찾지 못하겠으면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동료 사회복지사 또는 슈퍼바이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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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기관,   복지관,   프로그램,   사이버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