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범어사 입구에서
(2) 범어사를 들어서며
(3) 범어사를 나오면서
Ⅲ. 결론
Ⅱ. 본론
(1) 범어사 입구에서
(2) 범어사를 들어서며
(3) 범어사를 나오면서
Ⅲ. 결론
본문내용
었다.
(3) 범어사를 나오면서
약 사오십분 가량을 열심히 보고 찍으니 훌쩍 점심시간이었다. 염치 불구하고 공양이나 얻어 먹을려고 식당에 가니 아직 시간이 조금 이르지만 인심좋은 보살님들이 점심식사를 주셨다. 당연하겠지만(?) 학교 밥보다 더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오면서 들어오면서는 방향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던 종루와 미륵전이 한눈에 보였다.
특히 종루는 오늘날에도 하루에 세 번씩 밥 먹기 전에 친다고들 한다.
왠지 모를 뿌듯함에 바로 집에 가기도 아쉽고 해서 약 10분정도 등산거리에 있는 계명암과 청련암을 가기로 갑자기 마음을 먹었다. 범어사는 큰 규모에 걸맞게 약 10여개의 말사와 암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조금 땀이 날 정도의 등산이후 작지만 큰(?) 말사인 계명암에 도착했다.
비록 규모은 작지만 범어사와 단풍 든 금정산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와 효험있는(?) 약사여래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암자라고들 한다. 물론 여전히 사람들도 많았고 말이다. 소문대로 그곳에서 바라본 범어사와 단풍이 깃든 금정산의 경치는 장관이었다. 또 뚜렷한 경계가 보이는것도 인상 깊었다. 한쪽엔 항상 끝없는 경쟁과 복잡함이 넘치는 속세의 세계, 또 한쪽은 바로 앞이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절간이 그것이다. 지금 나는 딱 중간에 서서 객관적으로 이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물론 내가 다시 들어가서 싸워야 할 곳은 정해져 있지만 그러한 여유을 평생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경치를 카메라에 담고 이제는 정말로 범어사를 떠나게 된다. 들어올 때 지나던 문을 하나하나 지나며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합장으로 인사를 하면서 말이다.
비록 1시간20여분 정도의 짧은 답사였지만 그 무엇보다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배웠다고 생각하며 다시 번잡한 속세의 세계로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
Ⅲ. 결론
이때까지 몇 번 범어사를 가보았지만 이번만큼 이렇게 미리 사전조사 하고 유심히 생각하며 관찰한 적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찬 방문이기도 했고 말이다. 사람은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조그마한 진리가 몸소 느껴졌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미리 준비하고 주의 깊게 둘러보면 두세배가 되어 나에게 돌아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말이다.
아쉬운 점은 범어사의 여러 유적들을 찾아다니면서 온전한 것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 일제시대 때에 잘못 변형되어 보존되어 지금까지 보존된 것을 보았을 때 일본에 대한 조그마한 적대감이 커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것들이 원래 원형대로 그대로 잘 보존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도 상당한 부분에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과연 얼마나 원래와 비슷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복원이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팝송 ‘Let it be'. 참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진리인 것 같다.
요컨대, 범어사는 속세와 가장 가까운데 위치한, 의상대사라는 유명한 스님이 창건하여 천여년을 넘게 영남불교의 중요한 기둥으로 굳건하게 민중들과 함께 한 훌륭한 절이자 문화유적이다. 비록 1시간 조금 남짓한 답사로 이 절의 모든 것을 느끼고 받아들이진 못했지만, 바쁜 현실에 찌든 우리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생각할 꺼리를 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답사온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숙제로 시작된 답사 였지만, 이 리포터에는 다 담을수 없는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훌륭한 방문이었었다고 자부 하면서 이만 펜을 놓는다.
P.S : 갔다 온지 오래 되어서 입장권은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네요.
자세히 보시면 사진 밑쪽에 날짜가 나와 있는데, 그걸로나마 직접 답사 갔다 왔음을 증명합니다. 죄송합니다.
(3) 범어사를 나오면서
약 사오십분 가량을 열심히 보고 찍으니 훌쩍 점심시간이었다. 염치 불구하고 공양이나 얻어 먹을려고 식당에 가니 아직 시간이 조금 이르지만 인심좋은 보살님들이 점심식사를 주셨다. 당연하겠지만(?) 학교 밥보다 더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오면서 들어오면서는 방향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던 종루와 미륵전이 한눈에 보였다.
특히 종루는 오늘날에도 하루에 세 번씩 밥 먹기 전에 친다고들 한다.
왠지 모를 뿌듯함에 바로 집에 가기도 아쉽고 해서 약 10분정도 등산거리에 있는 계명암과 청련암을 가기로 갑자기 마음을 먹었다. 범어사는 큰 규모에 걸맞게 약 10여개의 말사와 암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조금 땀이 날 정도의 등산이후 작지만 큰(?) 말사인 계명암에 도착했다.
비록 규모은 작지만 범어사와 단풍 든 금정산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와 효험있는(?) 약사여래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암자라고들 한다. 물론 여전히 사람들도 많았고 말이다. 소문대로 그곳에서 바라본 범어사와 단풍이 깃든 금정산의 경치는 장관이었다. 또 뚜렷한 경계가 보이는것도 인상 깊었다. 한쪽엔 항상 끝없는 경쟁과 복잡함이 넘치는 속세의 세계, 또 한쪽은 바로 앞이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절간이 그것이다. 지금 나는 딱 중간에 서서 객관적으로 이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물론 내가 다시 들어가서 싸워야 할 곳은 정해져 있지만 그러한 여유을 평생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경치를 카메라에 담고 이제는 정말로 범어사를 떠나게 된다. 들어올 때 지나던 문을 하나하나 지나며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합장으로 인사를 하면서 말이다.
비록 1시간20여분 정도의 짧은 답사였지만 그 무엇보다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배웠다고 생각하며 다시 번잡한 속세의 세계로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
Ⅲ. 결론
이때까지 몇 번 범어사를 가보았지만 이번만큼 이렇게 미리 사전조사 하고 유심히 생각하며 관찰한 적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찬 방문이기도 했고 말이다. 사람은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조그마한 진리가 몸소 느껴졌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미리 준비하고 주의 깊게 둘러보면 두세배가 되어 나에게 돌아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말이다.
아쉬운 점은 범어사의 여러 유적들을 찾아다니면서 온전한 것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 일제시대 때에 잘못 변형되어 보존되어 지금까지 보존된 것을 보았을 때 일본에 대한 조그마한 적대감이 커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것들이 원래 원형대로 그대로 잘 보존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도 상당한 부분에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과연 얼마나 원래와 비슷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복원이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팝송 ‘Let it be'. 참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진리인 것 같다.
요컨대, 범어사는 속세와 가장 가까운데 위치한, 의상대사라는 유명한 스님이 창건하여 천여년을 넘게 영남불교의 중요한 기둥으로 굳건하게 민중들과 함께 한 훌륭한 절이자 문화유적이다. 비록 1시간 조금 남짓한 답사로 이 절의 모든 것을 느끼고 받아들이진 못했지만, 바쁜 현실에 찌든 우리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생각할 꺼리를 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답사온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숙제로 시작된 답사 였지만, 이 리포터에는 다 담을수 없는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훌륭한 방문이었었다고 자부 하면서 이만 펜을 놓는다.
P.S : 갔다 온지 오래 되어서 입장권은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네요.
자세히 보시면 사진 밑쪽에 날짜가 나와 있는데, 그걸로나마 직접 답사 갔다 왔음을 증명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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