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물, 개성적인물 그리고 성격창조의 양상

소개글

전형적인물, 개성적인물 그리고 성격창조의 양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전형적 인물과 개성적 인물
1)전형적 인물
2)개성적 인물

2. 성격창조의 양상
1) 성격묘사
(1)외면묘사
(2)내면묘사
2)대화의 중요성
3)애펠레이션
4)서술을 통한 방법

본문내용

좀 앉았던 M은 묻지도 않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이놈이 꼭 제 증조부님을 닮았다거든.”
“그래?”
나는 그의 말에 적지 않은 흥미를 느끼면서 이렇게 응했습니다. 내눈으로 보자면 그 어린애와 M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바인데..
- 김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 -
해설)젊은 시절 무절제한 성생활로 생식능력을 잃어버린 M이라는 친구가 결혼 후에 어린애를 얻게 되었는데 의사인 내가 보기에는 부인의 부정 때문에 얻어진 어린애가 틀림없는데 M이라는 친구는 자신과의 닮은점을 찾아내어 부자 관계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의 이름을 ‘인성’, ‘상우’로 밝히는 것보다 M이라는 익명성의 기호로써 이름을 대신함으로써 친구의 프라이버시를 살려주는 듯한 계산된 명명을 하고 있다.
4)서술을 통한 방법
작가가 직접 주인공의 성격을 기술해 놓은 것이다. 주인공의 심리를 세밀히 분석하여 직설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성격의 해설에 국한되어 버려서 주인공에 대한 독자의 상상력을 상실케 하고 작가의 해설에 따라 수동적으로 인물의 성격을 이해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ex)어떻게 보면 달오는 사람이 좀 모자라는 듯도 하다. 그러나 자기 맡은 일에 충실하고 또 정직하기 때문에 조그만 M물산 창고 출납을 맡아보고 있다. 얼마 안 되는 월급에도 불평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보다는 되려 창고 열쇠를 맡겨준 회사측의 자신에 대한 신뢰에 감사했고 또 만족했다. 회사측으로서 본다면 결코 사고를 저지를 위인이 못됐기 때문에 열쇠까지 맡겨 두는지도 몰랐다
- 오영수의 여우-
해설) 작가에 의하여 단정적으로 설명이 끝난 주인공 달오의 성격에 대하여 독자는 전혀 다른 의심을 갖거나 다른 각도에서 그의 성격을 판단해 보려는 상상력을 동원할 필요도 없이 달오는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으며 바보스럽도록 착하기만 한 인물로 정착해 버리고 만다.
참고문헌 : [소설원론 - 조남현] 고려원 1983년
[현대소설론- 롤랑 부르뇌프. 레알 월레] 현대문학 1999년
[소설의 이해 - E.M 포스터] 문예출판사 1판6쇄 2000년
[소설쓰기의 이론과 실제 -조건상] 집문당, 1998
[소설의 이해 - 나병철] 문예출판사 1998
[한국 현대소설론 - 현길언] 태학사 2002
[소설쓰기의 이론과 실제 - 조건상] 집문당 1998
[현대소설론 - 한국현대소설학회] 평민사 1994
[현대소설의 이해 - 우한용, 전영태, 한점돌] 새문 1999

키워드

전형적인물,   개성적인물,   성격창조의 양상,   애펠레이션,   묘사,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