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다녀와서 (경복궁 답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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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을 다녀와서 (경복궁 답사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경복궁을 고쳐 지으면서 경회루도 다시 지었다. 연못 속에 잘 다듬은 긴 돌로 둑을 쌓아 네모 반듯한 섬을 만들고 그 안에 누각을 세웠으며, 돌다리 3개를 놓아 땅과 연결되도록 하였다. 이때 연못에서 파낸 흙으로는 왕비의 침전 뒤편에 아미산이라는 동산을 만들었다. 앞면 7칸·옆면 5칸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누각건물에서 많이 보이는 간결한 형태로 꾸몄다. 태종 때에는 48개의 기둥에 꿈틀거리는 용을 조각하였으나, 다시 지으면서 지금과 같이 간결하게 바깥쪽에는 네모난 기둥을, 안쪽에는 둥근기둥을 세웠다. 1층 바닥에는 네모난 벽돌을 깔고 2층 바닥은 마루를 깔았는데, 마루 높이를 달리하여 지위에 따라 맞는 자리에 앉도록 하였다. 경복궁 경회루는 우리 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누각으로, 간결하면서도 호화롭게 장식한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소중한 건축 문화재이다.
경복궁을 나서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고궁에 대해서 답사를 한다. 하지만 그 답사는 언제나 형식적인 것들이 많았다. 특히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는 이유가 많을 것이다. 학생이든 그렇지 않은 학자이든 말이다. 그러나, 왜 우리에게 고궁을 찾아야하는 과제가 주어지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고궁은 소중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과 직접적인 연계는 없지만 경복궁 옆에 서있는 청와대 역시 미래의 사람들에게 고궁이 될 것이다. 그렇게 모든 것이 흘러갈 것이다. 세월 속에서 남는 것은 사람들이 아닌 그 사람들이 있었던 곳이다. 그 장소에서 그 건물에서 우리는 그 사람들을 알 수 있고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경복궁은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그 안에는 많은 슬픔이 있다. 경복궁이 언제나 화려함과 기쁨으로 기품으로만 가득찬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씻을 수 없는 아픔이 조선 태조부터 고종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곳이다. 우리는 단지 건물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 건물 안에는 역사가 숨쉬고 있는 것이다. 고궁을 단지 남아 있는 옛날 건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곳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자이며 증거이다. 그리고 우리도 언젠간 그렇게 기억될 것이다. 과거를 돌이켜 보며 현재의 우리를 좀 더 발전시키고, 과거 사람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기쁨을 기억하며 삶의 지혜와 가치를 생각해 보는 장소가 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경복궁,   고궁,   답사,   사진,   감상,   견학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05.19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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