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향해 점프하라 - 델마와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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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유를 향해 점프하라 - 델마와 루이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2. 페미니즘 영화란 무엇인가.

3. 왜 도망자가 되어 죽었을까 - ‘델마와 루이스‘의 줄거리

4.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본 ‘델마와 루이스’

5. 해피엔딩 - 나의 견해

본문내용

살았으나 이미 죽은 것이다”라고.
5. 해피엔딩 - 나의 견해
나도 이 사회를 살고 있고, 또 살아가야 할 여성으로서, 현재 여성이 처해있는 많은 굴레들에 한숨이 쉬어지고 안타깝고 또 마땅히 개혁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페미니즘>이라는, 처음엔 다소 낯설었던 사상이 투영된 영화를 보고 느껴보면서, 잘 알지 못했던 그러나 근본적인 여성의 문제들을 알게 되었고, 내가 여성이기에 더 절실하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남성’이라는 또 하나의 인간이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과, 여성 스스로가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 모두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자가 한그루의 나무라면, 여성은 그 주위를 날아다니는 새도 아니고, 잎사귀도 아니다. 여성은 그 옆에 선 또 다른 나무 한 그루인 것이다. 단지 주어진 차이점을 서로 인정하면 그만이지, 그 누구도 그 차이에 우월과 열등의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남성의 우월함과 여성의 열등함을 나타내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랜 세월동안 사회라는 조건이 여성에게 강요하고 요구했던 여성성이 어쩌면 여성을 좀더 여성스러울 수밖에 없게, 여성스럽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만들어 왔다. 성 차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남녀의 생물학적 성 차이에서 비롯 되었다기 보다는 성적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사회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말이다. 여자답게 행동하라는 사회의 요구가 없다면 아마 여성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 억눌리고 감춰온 여성의 본성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나는 외친다. ’여성스러움‘이라는 말 자체의 굴레를 벗어던져야 한다고 말이다. 오늘날 여성은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내 보이고 활동하는 등 과거에 비해 남성과 많이 동등해진 모습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사회 참여 속에서 결혼 및 출산과 육아, 임금 격차의 문제, 직장과 가정의 이중노동, 직장 내 성희롱 등에 노출되어 있으며, 여성에 대한 편견, 남성 중심의 권위주의적인 표현, 여성의 성 상대화, 남아선호와 같은 여성 비하적인 표현이 만연한 사회에서 성 해방을 부르짖고 있다. 한편 남성은 전통적 여성상을 현대의 여성들에게 강조하고 있으며, 남성의 위치가 지위와 명예인양 그것을 지키기에 급급하다. 무엇보다도 남성, 여성을 구분 짓는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 할 것이다. 어느 누구든 남성적 아니면 여성적이어야 한다는 이분법적 사고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억압적이다. 남녀의 행동, 태도, 신념 등을 뚜렷하게 구분 짓는 성역할 규범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사고와 행동을 제한하여 융통성 있는 역할 분담의 기회를 차단한다. 남녀를 구분하기 이전에 동등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직업을 가진 여성은 임금과 승진에서의 차별로 인한 자신의 일에 대한 의미가 상실되고, 가정과 직장간의 조화의 어려움으로 인한 역할 갈등을 겪고 있다. 똑같이 사회생활을 하는 부부일지라도, 여성에겐 가정에서의 아내와 엄마로서의 무게가 더해질 뿐이다. 이러한 어려움은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난 것에 대한 차별일 뿐이다. 여성의 입장으로, 정말 어처구니없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남녀 차이는 상당부분 사회 문화적 요인에 기인하며, 만약 남녀를 똑같이 대한다면 남녀 차이는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서로 보완하면서 횡적 평등 관계로서 새로운 성 정체성에 대한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델마와 루이스는 비록 벼랑 끝에서 몸을 던졌지만, 나는 그들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영화는 눈물 날만큼 해피엔딩 이었다. 억압되지 않은, 누군가에 의해 제한되지 않은, 허락받지도 않은 오로지 그들의 의지와 신념으로 행한 행동이었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삶은 그렇게 살아져야 한다. 그동안의 많은 여성들은 죽은 채 살아왔다. 이젠 남성과 전혀 다르지 않은, 그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분명한 존재의식과 자의식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녀들의 길이 끝나면서 여행은 끝이 났다. 그러나 진짜 여행은 이제부터다. 살맛 나는 세상, 사람다운 삶을 찾아서. 자유를 향해 점프하라.
<참고문헌>
박지연 저 『영화마을 사람들-박지연의 영화이야기』 유정(1994년)
김동훈 저 『여간내기의 영화교실』 대경출판(1996년)
유지나ㆍ변재란 엮음 『페미니즘/영화/여성』 여성사(1993년)
.「페미니즘과 우리시대의 성담론」
www.films.co.kr

키워드

자유,   점프,   델마,   루이스,   감상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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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7.06.02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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