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비문화][외국 경제교육][경제교육][교육과정]청소년의 소비문화 및 외국의 경제교육과 우리나라 제7차 교육과정의 경제교육(청소년의 소비생활, 외국 학교경제교육 실태, 경제교육내용)

소개글

[청소년 소비문화][외국 경제교육][경제교육][교육과정]청소년의 소비문화 및 외국의 경제교육과 우리나라 제7차 교육과정의 경제교육(청소년의 소비생활, 외국 학교경제교육 실태, 경제교육내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청소년의 소비 생활
1. 청소년 소비문화
1) 청소년 소비자의 특성
2) 청소년 소비문화의 특성
2. 청소년소비자의 소비행동
1) 청소년소비자의 소비행위
2) 청소년 소비자의 소비의식과 행태의 문제점

Ⅲ. 외국의 학교 경제교육의 실태
1. 미국의 경제교육
2. 일본의 경제교육
3. 영국의 경제교육
4. 프랑스의 경제교육
5. 독일의 경제교육

Ⅳ. 제7차 교육과정에서의 경제교육 내용 분석
1. 기본경제개념(지식면)에 의한 교과서 내용분석
1) 희소성과 선택
2) 기회비용과 상충관계
3) 생산성
4) 경제체제
5) 경제기관과 유인동기
6) 교환, 화폐, 상호의존
2. 미시경제 개념들
1) 시장과 가격
2) 수요와 공급
3) 경쟁과 시장 구조
4) 소득분배
5) 정부의 역할
3. 거시경제 개념
4. 국제경제 개념
5. 측정개념과 방법들
1) 표
2) 도표, 그래프
6. 광범위한 사회적 목표들
1) 경제적 형평
2) 경제적 효율
3) 경제적 자유
4) 경제성장

본문내용

다루어져야 한다.
1) 경제적 형평
경제적 형평성은 분배의 불평등과 관련된 측면에서 보아야 할 것이다. 오늘날 후기 산업사회는 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적어도 기본적인 생활에는 위협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의 물질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소외된 계층은 있게 마련이어서 이들은 사회의 주된 흐름에서 낙후된 채 풍요 속의 빈곤(poverty in the midst of plenty)을 경험하고 있다(이준구, 1989:57).
분배의 불평등이 야기하게 된 사회적 문제는 바로 이들이 겪는 고통에서 진실되게 그리고 첨예하게 표출되고 있다. 롤즈(J. Rawls)의 정의관(최소극대화의 원칙은 한 사회에서 가장 못사는 사람에게 거의 모든 사회적 관심을 쏟기를 요구하는 것으로써 기본적으로는 평등주의에 입각하고 있다)이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의의 문제에 대해 직접 해답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다루어진 경제적 형평은 찾아보기 힘들고 극히 일부분만이 교과서에 소개되고 있다. 사회 3-2, 단원 3. 제재 ‘(1)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에 75쪽을 보면 구청에서 하는 일이란 제하(題下)의 사진자료에서 ‘생활보호 대상자 돕기’의 모습이 제시되어 있을 뿐 우리 경제성장과 발전과정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배려하는 장면은 찾아보기 힘들다.
소득재분배 측면에서 상생의 원리가 도입될 수 있는 내용을 좀더 교과서에 담을 필요가 있다.
2) 경제적 효율
광범위한 사회적 목표 중 경제적 형평과 효율은 동시에 달성되어야 할 목표이지만, 두 개념이 상보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충적인 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추구하다 보면 다른 한 쪽이 피해를 입거나 희생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기때문에 경제정책을 입안할 때 사회적 가치를 어떤 개념에 두느냐에 따라 효용성과 형평성의 서열이 달라진다.
물론 현행 교과서에는 뚜렷하게 사회적 목표의 관점에서 경제적 효율성을 다루지 않았지만, 사회 4-2, 단원 3. 제재 ‘(1) 가지고 싶은 것은 많지만’의 합리적 선택과 제재 ‘(1) 가계부’의 현명한 지출에서 개인 및 가계의 경제생활의 경제적 효율성을 다루고 있다.
희소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자원의 최적, 즉 효율성(efficiency)의 문제이다. 효율이란 물적 개념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써, 투입은 최소로 산출은 최대의 의미로 사용하여 경제주제들이 얻을 수 있는 편익은 최대로 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합리성이 사람의 행위에 대한 말이고 효율성이 물적 개념에서 두 개념은 본질에서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용어선정에 주의하고, 경제학이란 경제주체의 합리성(사람의 행위)과 효율성(자원의 최적 배분, 물적 개념) 추구를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음을 이해시켜야 한다.
3) 경제적 자유
본래 경제적 자유라는 사상(思想)은 봉건적 유제(遺制)로 부터 탈피하여 근세의 시민사회가 성립하는 시기에 생긴 자유주의적 사조의 일환으로서 생겨난 것이다.
아담 스미스나 케네의 주장에 의하면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개인의 창의를 발휘시키고 생산능률의 증대, 물가안정, 자원의 완전한 이용과 적정한 배분을 도모하는데 있다’고 하였다(대학당, 1978, p.142). 이는 정부의 간섭을 배제한 자유무역, 자유경쟁, 자유방임 등의 시장경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진다.
경제적 자유와 관련된 개념은 사회 5-2, 단원 1. 제재 ‘(1) 자유와 경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는 단순히 자유와 경쟁의 의미, 이점, 유형 등 만을 제시했는데, 자유와 경쟁은 늘 공존하며 이는 곧 개인의 창의성을 개발시키고 생산 능률의 증대와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이어져 우리 나라의 경제가 성장?발전한다는 점을 이해되도록 해야한다. 또한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경제적 자유와 경쟁이 없는 사회주의 경제체제보다 우월함을 입증하고 현재 지구상에서 자유와 경쟁을 적극적으로 제한한 체제는 붕괴되었거나 붕괴되어가고 있음을 이해시켜야 한다.
4) 경제성장
경제성장에 관한 내용은 사회 5-2, 단원 1. 제재 ‘(2) 우리 경제의 발자취’와 사회 6-1, 단원 3. 제재 ‘(3) 한강의 기적에서 통일로’에 잘 나타나 있다.
사회 5-2, 제재 ‘(2) 우리 경제의 발자취’에서 다룬 주요 내용은 경제성장의 의미와 산업의 종류 파악, 경제주체들의 노력한 점, IMF의 시련과 극복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사회 6-1, 제재 ‘(3) 한강의 기적에서 통일로’에서 다룬 내용은 ‘경제발전과 우리의 노력’, ‘나아진 국민들의 모습’ 등이다.
이러한 내용 가운데 정확한 개념 정의가 되지않아 용어 사용에 혼동을 가져올 소지가 있는 것이 경제성장과 경제발전의 개념 차이이다. 이것은 제6차 교육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오류를 범한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이번 제7차 교육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오류를 범하고 있다. 사회 5-2, 21쪽을 보면 ‘경제성장을 위한 여러 사람의 노력’이라고 표현하고, 다음에는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계획을 세우고 노력했지’라고 표현한 대목에서 알 수 있다.
경제학에서는 경제성장(economic growth)과 경제발전(economic development)을 동의어로 보지 않고 엄밀히 구별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교과서에서는 혼용되고 있다. 이 두 개념을 구별하기 위해서 우리 나라 경제개발과정의 기간을 보면, 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 (1962～1966)부터 제4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 (1977～1981)까지는 경제성장의 개념으로 보고 그 이후 제5차 경제사회발전5개년 계획 (1987～1991)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경제발전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이란 내?외생적 경제요인에 의하여 소득수준 등 총체적으로 생산량의 증가 추세를 말한다. 반면 경제발전은 단순한 총생산량의 증가 외에 생산구조의 변화, 생산요소 배분의 변화, 생산의 환경변화, 사회구조의 변화, 인간자원의 개발 등 경제?사회의 모든 변화로부터 발생하는 생산력의 증대 추세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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