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금오신화(金鰲新話)』, 작가, 개별 장품,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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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시습-『금오신화(金鰲新話)』, 작가, 개별 장품, 의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 김시습(1435-1493)
2. 개별 작품
1)「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2)「이생규장전(李生窺牆傳)」
3)「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4)「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5)「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3. 의의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나 『금오신화』는 김시습의 독창적인 창작소설로 전대의 소설을 이어받아 한국소설사상 본격적인 소설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금오신화』보다 앞서 나왔던 기존 작품들을 통해 한국소설의 기원을 찾아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현재 대체로 고소설의 발생 시기를 고려 초기의 『수의전』계열의 작품부터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금오신화』의 문학사적 의의가 축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는 『금오신화』와 함께 실려 있는 김시습의 시를 통해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갑집의 뒤에 적다(書甲集後)
矮屋靑氈暖有餘, 낮은 집 푸른 담요에 온기가 남은 때
滿梅影月明初.들창에 매화 그림자 가득하고 달빛 밝아라.
挑燈永夜焚香坐,긴긴 밤 등 심지 돋우며 향 피우고 앉아서는
閑著人間不見書.세상에 없던 책을 한가하게 저술하노라.
玉堂揮翰已無心,옥당에서 붓놀림은 마음에 없어라.
端坐松夜正深.소나무 벗긴 창가에 단좌하여 밤이 깊은 때
香罐銅甁烏淨,차관과 동병, 검은 책상 정갈한 방
風流奇話細搜尋.풍류 기화를 세세히 적어나간다.
이 세상 사람들은 보지도 못한 글, 이상야릇하고 재미나는 이야기를 쓰려는 작가의 의도는 산문창작에서 허구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허구를 허황한 이야기로 대치하려 한 것은 아니다. 김시습은 소설이란 얼핏 보면 뜬소리 같으나 다시 보면 진담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시기의 사회역사적 현실과 산문 발전의 합법칙성, 작가의 기량과 미학적 견해의 준비 등 주객관적 요인으로부터 쓰여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중세소설발전의 혁신적 계기점이 될 수 있었다.
Ⅲ. 결론
김시습은 『금오신화』를 짓고선 세상에 발표하지 않고 석실에 감추어 두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시대는 아직 따르지 못하는데 뛰어난 작가에 의해 선구적인 작품만 먼저 나오게 된 까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작가는 자아와 세계가 서로 용납할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긴박한 대결을 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선명하게 작품구조를 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서정적 수법이나 교술적 수사를 배제하지 못하고 현실을 현실로 다루지 못하는 등의 한계를 지니고 있는데, 이를 당대의 문학적 관습을 받아들여 절충해야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5, 499쪽
도 있을 만큼 『금오신화』를 통한 그의 문학사적 평가는 대단하다.
김시습이라는 비운의 천재 석학의 자전적이면서도 소설로서 문학사적 위상이 높은 『금오신화』를 작가의 바람대로 현대의 독자들이 충분히 읽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참고문헌>
김광순, 「金時習」, 『한국문학작가론2』, 집문당, 2005
김광순, 『한국고전소설사』, 국학자료원, 2004
김영동, 『漢文小說講讀』, 청우출판사, 2005
고전문학실 편,『한국고전소설해제집上』, 보고사, 1997
문상기, 「金鰲新話論」, 『부산한문학연구』제6집, 부산한문학회, 2001
심경호 편, 『매월당 김시습 금오신화』, 홍익출판사, 2000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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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6.16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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