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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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평행우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도서 내용 요약

2. 우주론은 양자론 및 입자물리학과 어떤 관련을 가지나?

3. 현대물리학이 말하고 있는 우주의 경이로운 점은 무엇인가?

4. 감상평

본문내용

혔다.이것을 허블의 법칙이라고 한다. “은하의 이동속도를 거리로 나눈 값은 항상 일정하게 나타났는데, 훗날 이 상수는 허블상수, 또는 H로 불리게 된다. 허블 상수는 우주의 팽창속도를 알려주는 지표로서, 지금도 천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상수로 취급되고 있다. 우주가 정말로 팽창하고 있다면, 팽창이 시작된 시점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실제로, 허블상수의 역수(1/H)를 계산하면 대략적인 우주의 나이를 알 수 있다.” (p. 94-95). 이 법칙에 따르면 거리 1억 광년에 있는 은하는 초속 300km, 10억 광년인 은하는 초속 3만km로 멀어져 가고 있는 셈이다.이 법칙을 이용하면, 멀리 떨어진 은하의 분광 사진을 찍어 그 거리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음을 알 수 있다.한편 우주의 팽창의 앞날에 관해서는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관측 사실로부터 추정을 하고 있으나, 이 팽창의 앞날을 좌우하는 것은 오늘날 관측되는 물질의 밀도이다.즉, 우주 물질의 밀도가 어떤 한계값과 같거나 더 작을 때는 우주의 팽창은 영원히 계속되고, 반대로 이보다 클 경우에는 장차 어느 시기에 팽창 속도가 0이 되어 그 후는 우주가 수축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그 까닭은 은하들의 팽창 속도가 그들 사이의 인력으로 감속되기 때문인데 그 크기는 은하들의 질량과 거리, 따라서 물질의 밀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그런데 현재까지 관측된 은하들의 자료만으로 계산된 우주의 물질 밀도는 위의 한계값에 미달하므로 우주의 팽창은 영원히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관측되지 않은 물질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그러므로 우주의 팽창의 앞날에 관해서는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4. 독후감
어린 시절에 가장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봤던 영화를 꼽으라면, 나는 마이클 제이 폭스가 출연한 <백투더퓨처>를 꼽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폭스가 과거로 갔다가 자신에게 연정을 느낀 젊은 시절의 어머니와 가까워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었다. 만일 어머니가 아버지와 결혼을 하지 못하면 자신의 존재가 지워지기 때문에, 그는 두 사람을 엮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이는 “내가 과거로 가서 나의 할아버지를 죽인다면 내가 태어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이 상황은 잘못되었기 때문에 자연법칙에 위배되므로 있을 수 없다”는 할아버지 역설을 피하기 위함 몸부림이었던 것이다. 나는 20대 중반이 넘은 지금까지도 이 영화에서 보여준 시간여행에 대한 관점이 진리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를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시간 여행에 대한 관념이 바뀌게 되었다. 책에서 언급되어 있는 SF소설가 래리 리븐의 작품 <무수히 많은 길들>에서는 하몬이라는 자가 물리학자, 공학자, 철학자 등을 모집하여 팽행시간으로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운송수단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비행사들이 돈이 될 만한 발명품을 찾아 새로운 시간대를 계속 돌아다니다가, 각 시간대에 자신과 똑같은 육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수히 많은 복제인간들이 각기 다른 선택을 하여 모든 가능한 결과가 각 시간대에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로인해 모든 평행우주에 살고 있는 ‘나들’을 모두 하나의 ‘나’로 간주한다면, 특별한 행운이나 현명한 결정이란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그로인해 주인공 트림블은 하몬이 자살을 한 것처럼 자신도 자살을 결심하고, 자신의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그러나 그가 방아쇠를 당긴다고 해도, 총알이 빗가나는 평행우주는 무수히 존재한다. 트림블이 자살을 결심하는 순간에 우주는 ‘초래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결과’의 개수만큼 갈라져 나가는 것이다.
무수한 많은 양자적 다중우주에는 나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 다른 역사와 다른 운명, 그리고 다른 결정 속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이 평행우주에서 말하는 논점이다.
그렇다면 내가 <백투더퓨처>를 보면서 상상해왔던, 과거와 미래의 시간여행은 공상이 되어버린다. 시간을 여행하는 타임머신을 개발한다고 하여도 나는 그 기계를 이용해서 나의 과거를 바꾸어봤자 내가 바꾸고 온 과거는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른 세계 일 뿐이기 때문이다. 우스개 소리로 일주일 전의 과거로 가서 로또 복권에 당첨이 되어도, 복권에 당첨된 나는 그 세계의 ‘나’이지 지금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 ‘나’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러면 여기에서 또 의문이 생기는 것이 무한한 평행우주에 살고 있는 모든 ‘나’들은 하나의 영혼을 공유하고 있는지, 아니면 별개의 영혼을 지니고 있는지 이다. 책을 읽고 난 후의 내 생각으로는, 각각의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나’들은 비록 모든 DNA 구조가 동일하다고 하여도, 각각 다른 영혼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직은 원숭이 같은 영장류의 복제도 이루어내고 있지 못하지만, 분명 다가올 미래에는 인간의 복제까지 가능할 것이다. 만약 그 미래에 인간이 복제되어서 이 세계에 ‘나’말고 똑같은 다른 ‘나들’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다중우주 속의 다른 세계에 있던 ‘나들’이 하나의 세계에 모인 것과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나와 나의 복제인간들이 같은 하나의 영혼을 지니고 있다면, 인간은 영원 불멸의 삶도 살 수 있을 것이다.
현대 물리학으로 인간의 영혼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론이나 논증도 아직은 펼 수가 없다. 하지만, 상대성 이론, 양자론 등 과거 세대에선 상상하지도 못했을 영역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아주 먼 미래에는 인간의 영혼을 ‘영적 에너지’라 하여 그 근본을 파악하고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본다.
아직까지는 좁은 영역에서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던 나에게 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는 조금더 넓은 인식과 자아를 가지게 해 주었다. 내가 비록 현대 물리 쪽의 전공이 아니라서 이번에 알게 된 분야로는 진출하지 않겠지만, 현대 사회를 이끌면서 미래 사회를 밝혀줄 분들은 이 세계의 물리 학도들임을 인지하고, 그들에 의해 벅찬 감동을 느끼며 그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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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7.06.19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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