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구와 문화이론 7장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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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7장 페미니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시각적 쾌락과 남성 응시 -- 로라 멀비의 관람 이론

로라 멀비 : 「시각적 쾌락과 내러티브 영화」

재니스 래드웨이 : 『연애소설 읽기』

이엔 앙 : 댈라스 감상

재니스 윈쉽 : 여성잡지의 내부

다른 성 : 남성연구와 남성성

실종된 어머니: 르네 지라르의 외디푸스 라이벌
토릴 모이

섹시즘과 문학비평

외디푸스, 프로이트, 지라르

실종된 어머니

본문내용

게 하면 자기비판의 길을 애초에 봉쇄하는 것이다. 모방욕망이 나타나지 않은 소설은 위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은 위대한 소설가에 해당한 적이 거의 없다. 라파예트 부인을 제외하면. 주체/영웅의 비전은 소설가의 비전과 동일한 것이 된다. 죽음과 대면하면서 그들은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모방적인 욕망의 위선과 잘못을 인식하며 초월적이고 수직적인 신에 대한 욕망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여성에게 매개된 욕망은 사회적인 파멸을 초래한다면, 남성들 사이의 매개된 에로틱한 욕망은 사회적인 이익을 얻기 때문에 매개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지라르가 분석한 소설 중에서 여성의 욕망이나 죽음은 위대한 소설이 보여주는 신과의 타협이 나타나지 않는다.
지라르는 자기 논리의 당연한 결과로서, 희생양 위기를 가중시키는 것이 성차가 실종되는 것, 다시 말해 남성의 여성화, 여성의 남성화로 꼽고 있다.
외디푸스, 프로이트, 지라르
지라르와 프로이트 사이의 경쟁 관계 역시 만만치 않다. 프로이트가 외디푸스 삼각형으로 해소하지 못한 것을 지라르는 자신의 모방하는 욕망의 삼각형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특히 도스토예프스키와 살부충동에서 프로이트의 외디푸스 욕망에 관한 설명을 반박함으로써 지라르는 자기 이론을 우월성을 강조한다. 지라르는 외디푸스 욕망의 과정에서 유남아가 아버지에게 살부충동만 아니라 애정을 보여준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그에 의하면 유아가 왜 갑자기 살부충동을 느끼다가 애정을 느끼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데, 근친상간과 살부충동에 예스라고 대답을 하고 보면, 이 애정의 문제에 노우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애정에 노우라고 대답하다보면 프로이트의 사고가 얼마나 낡은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남아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은 ‘아버지에 대한 수동적인 동성애인데, 즉 아버지로부터 자신을 동성애적인 대상으로 취급받고 싶어 하는 욕망’을 지라르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무의식은 정신분석학에게 넓은 등허리를 제공하지만 그 등허리가 아무리 넓다 하더라도 아버지에 대한 남아의 동성애적인 욕망은 너무 부담이 큰 주장이라는 것이다.
실종된 어머니
지라르가 외디푸스 콤플렉스에서 힘들여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어머니에 대한 기본적인 욕망이 있다는 점이다. 매개자의 욕망은 여성을 욕망하는데 본질적인 요소라는 것을 프로이트는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 지라르의 지적이다. 주체는 자기 자신의 욕망을 유지하고 합법화하기 위해서 라이벌이 욕망하는 것을 욕망한다. 외디푸스 콤플렉스에서 아들은 어머니에 대한 자기 자신의 욕망을 정당화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 아버지의 욕망을 소망한다. 이렇게 본다면 어머니는 그 자체로 욕망의 대상이 못된다. 어머니는 자신이 그 나름의 독자적인 가치를 갖는다기보다는 오히려 아버지가 욕망하기 때문에 의미를 갖게 된다. 여기에 덧붙여 아버지는 근친상간을 금기하는 법의 화신이 아니다. 이렇게 되면 외디푸스 삼각형을 떠받치고 있던 두 개의 기둥이 무너져 내리는 셈이다. 여기서 지라르는 어머니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욕망의 대상으로서의 가치밖에 없다는 점을 밝히고서는 대단히 뿌듯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라르는 프로이트의 외디푸스 삼각형에서부터 성차가 기인한다는 점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용감한 소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그의 이론은 대단히 반동적이다. 게다가 그는 전외디푸스적인 단계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지라르 이론대로라면 유아는 태어나자마자 외디푸스 갈등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생후 1년 이내에 유아가 전적으로 어머니 의존적인 단계가 있다는 점을 깡그리 무시했기 때문에 유아의 모든 욕망이 어머니를 소망하는 것이라는 점을 보지 못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 사실 아버지는 유아에게는 그다지 가시화되지도 않는다.
지라르 이론대로라고 하더라도, 신생아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이 전적으로 의존하는 유일한 사람인 어머니의 욕망을 모방하게 될 것이다. 전외디푸스 단계에 지라르 이론을 적용해보면 그의 이론이 지닌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유아가 이미 존재하는 어머니의 욕망의 대상으로서의 아버지와 라이벌로서 자신의 위치를 점하게 된다면, 여자 아이는 어머니의 욕망을 모방하게 될 것이고, 남아 역시 어머니의 욕망을 모방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모든 욕망의 기원이 오히려 어머니가 된다. 이렇게 되면 남성의 욕망을 규범으로 삼은 지라르 자신의 전체 이론에 모순과 충돌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최초의 욕망의 삼각형이 나중의 삼각형을 생성시키는 힘을 가진 것으로 본다면, 전외디푸스적인 단계에서의 모방원칙에 따르자면, 모든 남성은 동성애자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욕망을 모방한 결과로 말이다. 그의 이론틀에서는 욕망 대상을 바꿀 수 있는 방향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모방적인 욕망의 삼각형에서 필연적으로 이성애적인 욕망을 설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성애주의자라고 한다면, 인류의 절반인 여성은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은 것처럼 된다. 그의 이론대로라면 유아는 태어날 때부터 성적인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욕망의 이성애적인 구조는 가부장적이고 일원화된 이론의 결함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지라르의 이론은 대단히 역설적이다. 왜냐하면 모든 욕망은 이성애적임에도 불구하고 욕망의 조건인 모든 라이벌은 동성이라면, 그 근본에 있어서 동성애적이 된다. 그는 라이벌과 주체 사이에 애/증에 그처럼 주목하기도 한다. 직접적인 동성애 충동을 그처럼 부인하면서도 동일한 성이 서로 라이벌이 되는 것이 필연적이라는 주장을 한다.
주체와 라이벌 사이에서 욕망하는 여성이 서로 교환되어야 한다면, 희한하게도 이는 루스 이리가라이의 주장을 생각나게 만든다. 이리가라이는 가부장 아래서 성적인 관계는 동성애를 감추기 위한 가면이다. 즉 이성애관계는 진정한 리비도적인 충동을 가리는 가면에 불과하다. 남성들 사이의 동성애라는 리비도적인 충동을 은폐하는 장치로서 이성애적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왜냐면 여성은 상품이다. 남자들 사이에서 교환되는. 남성들 사이의 사랑을 위한 증거품으로서 교환되는 존재가 여성이 된다.

키워드

문화,   페미니즘,   feminism,   멀비,   남성,   댈라스,   dallas,   여성
  • 가격1,4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7.06.21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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