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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는 앞으로 닥칠 문제에 대한 대처기술을 중급수준까지 끌어올려줄, 우리의 초보스러움의 대안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기대는 앞으로 다가올, 아니 이미 벌어지고 있는 노동자, 이주여성과 같은 외국이주민에게 연고주의(지연, 학연, 혈연, 민족주의 포함)의 잣대를 들이대며 타자화시키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사회의 갈등전초전의 상황에서 과연 새겨들어봄직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독서를 하면서 옛 이야기를 듣는 듯한 편안함의 과정에 문득 거대 우주 시간 속에 개미알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살고 있는 존재의 필자를 돌아보게 되는 것, 그리고 필자와 관련된 상호적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왜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날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될 수도 있겠고, ‘왜 타자를 통해 나를 보게 되는가?’에 대한 대답 또한 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례 속에서 유사점을 뽑아낼 수 있는 보편성은 인류의 심적 동일성이라 어렵게 말하지 않아도 ‘인지상정’을 통해 누구든 느끼는 것일 테고, 보고 듣고 배우고 그 과정에서 고쳐나가는 것도 인지상정이라면 사례 속에서 보이는 불가피한 갈등들을 최대한 ‘가피’할 수 있도록 스스로 고쳐나가는 것도 독자의 몫이라 하겠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독서를 하면서 옛 이야기를 듣는 듯한 편안함의 과정에 문득 거대 우주 시간 속에 개미알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살고 있는 존재의 필자를 돌아보게 되는 것, 그리고 필자와 관련된 상호적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왜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날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될 수도 있겠고, ‘왜 타자를 통해 나를 보게 되는가?’에 대한 대답 또한 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례 속에서 유사점을 뽑아낼 수 있는 보편성은 인류의 심적 동일성이라 어렵게 말하지 않아도 ‘인지상정’을 통해 누구든 느끼는 것일 테고, 보고 듣고 배우고 그 과정에서 고쳐나가는 것도 인지상정이라면 사례 속에서 보이는 불가피한 갈등들을 최대한 ‘가피’할 수 있도록 스스로 고쳐나가는 것도 독자의 몫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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