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오페라 감상문

소개글

모차르트 오페라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코지 판 투테>의 줄거리
3. 오페라 감상문
4. 나오며
5. 참고문헌

<피가로의 결혼> 감상문 첨부

감상곡 정리

본문내용

지 알게 된 것이다.
5. 오페라 속 인상 깊은 노래들
그대아세요?
사랑이 무엇인지. 내 마음에 사랑 간직한 것을...
내 마음의 고통 말하리라
내게는 새로워
무엇인지 나의 가슴에 끓는 정열 기쁨이 되었다가
괴로워져 얼었던 이 마음 불같이 타고 또다시 차가워지는 내 마음이
여행복을 찾아 헤매는 나
누구로부터 얻을 것인가
한숨과 번민아~ 괴로워 떨리는 내 마음
나는 몰라 언제나 편안 못찾겠네 이러한 고통 달게 받아...
그대여 아는가? 사랑이 무엇인지, 내 마음에 사랑 간직한 것을...
-<피가로의 결혼> 케루비노의 아리아 中
이 작품 속에서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곡은 바로 케루비노의 ‘사랑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라는 아리아이다. 사실 이 아리아를 듣고 싶어서 오페라를 보러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너무나도 순수하기에 때로는 고통에 때로는 번민에 가득 찰 수밖에 없는 사랑의 마음이 정말 전달되는 듯 하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케루비노의 노래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실제 그가 남을 사랑하는 방식과 어긋나는 듯 하다. 케루비노의 사랑은 어린 청소년이기에 귀엽게 봐주어서 그렇지 사실 그 행태는 백작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수잔나와 마르첼리나가 부르는 이중창 '고명하신 마님이 먼저지요 via resti servitia'는 곡의선율이 아름답다기 보다는 상당히 재밌게 들은 곡 중 하나이다. 둘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단순히 이중창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하였다. 둘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과장된 겸손함과 친절함으로 서로를 비꼬기 때문이다. 굳이 가사를 보지 않더라도 그들의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태연함과 재치에 있어 수잔나가 한 수 위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또 감명 깊었던 곡 중 하나는 3막의 그 유명한 ‘편지 이중창’이다. ‘달콤한 산들바람 che soave zeffiretto'라는 제목의 이 이중창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했는데 알고 보니 영화 <쇼생크 탈출>에 삽입 되었던 곡이다. 이 이중창이 표현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는 수잔나와 백작부인으로 하여금 하나의 마음이 되게 한다. 자신의 남편을 바로잡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수작을 떠는 남자를 막기 위해서 두 여자가 한마음이 된다니 단순히 희극적이기만 한게 아니라 따지고 보면 슬픈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 . 나오며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 지오바니>, <여자는 다 그런 것>, <마술피리>는 세계의 많은 극장에서 쉴 새 없이 공연되는 작품들이다. 이런 오페라 작품들에 의해 모차르트는 새로운 오페라의 극작술을 완성시키고 오늘날까지 모범이 되는 오페라적 드라마의 본보기를 세운 것이다. 그가 그리는 인물은 인간의 개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사랑의 미묘한 표현 속에서 잘 드러난다. 어떤 작곡가도 모차르트만큼 여러 각도에서 깊은 심리의 저 밑바닥까지 꿰뚫어가며 인간적인 사랑을 노래한 사람은 없다. <코지 판 투테>에선 ‘사랑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함부로 시험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피가로의 결혼>을 통해서는 ‘사랑은 용서를 품고 자란다’는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 200여년 전의 그는 시대를 거슬러 ‘사랑’이라는 것에 관해서 내게 너무나도 커다랗고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해준 것이다.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를 접하고나서는 오페라 속에 들어있는 인생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맛본 듯 하여 뿌듯하다.
* 참고문헌
이덕희, 음악혼의 광맥을 찾아서,1996
백남옥 ,오페라이야기, 피알에이드.1997
김학민,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명진출판, 2001오페라 스토리 http://altanhadis.caf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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