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석 선생의 스승을 읽고...

소개글

오천석 선생의 스승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는 인사(人師)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제 이 나라는 참된 일꾼을 부르는데, 이러한 참된 인간은 교사들의 손에 달려 만들어지는 것이다. 경사(經師)가 될 것인지, 인사(人師)가 될 것인지는 교사들의 판단과 결정에 달려있는 것이라고 그는 글을 마무리 짓고 있다.
천원 오천석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참된 교육자의 모습과 그를 격려하고 힘을 주는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무너져 가는 교직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흔들리는 교직자에게는 확고한 자기 확신과 신념을 심어주고, 확실한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는 책이다.
천원 선생은 평이하고 이해를 쉽게 돕는 문체로 읽는 이로 하여금 가깝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고, 그 속에서도 깊은 호소력을 담고 있다. 오래 전에 나온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에 시작된 근대화와 변화를 직감하고 문제점을 파악함은 물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설명한 부분은 매우 훌륭한 점으로 꼽고 싶다.
다만, 감히 아쉬웠던 점을 말해보면, 교육에 관한 일관된 주제가 중간에 잠깐 흐트러져 버렸던 점을 들고 싶다. 근대화와 민족주의에 관한 설명은 너무 시대변화에 치우쳐서 교육에 관한 언급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다. 그 부분 역시 현대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하나의 조건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주제변화가 통일성에 어긋나는 듯 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이 책은 경사(經師)와 인사(人師)의 판가름은 교사의 판단과 결정에 달려있음을 강조하여 우리 시대의 교육자들이 나가야 할 길을 가르쳐주는 등불이요, 나침반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키워드

오천석,   스승,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