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상과 여성

소개글

기독교 사상과 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초기 기독교 이전의 여성
2. 예수의 출현
3. 초기 기독교 사상
1)혼외정사
2)이혼
3)동성애
4. 초기 기독교시대 여성들의 역할
5. 초기 기독교 사상의 왜곡
6. 초기 기독교 시대 이후 여성

Ⅲ. 결론

본문내용

6. 초기 기독교 시대 이후의 여성
교회가 번성되면서 교회와 승려는 더욱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정(性情)을 왜곡하고 여성을 멸시하는 경향이 심해진다. 독신이야말로 가장 존경받는 깨끗한 것이고 결혼은 부정하고 육욕적인 것이었다. 또한 여성은 죄가 많으며 지옥으로 향하는 입구에 불과한 존재였다. 그리하여 일찍이 4세기말 경에 로마교황에 의하여 승려의 결혼금지령이 발표되었다. 이리하여 중세는 형식적인 금욕주의가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중세를 지배했던 기독교의 신앙과 법률의 형식적 금욕주의를 파괴했던 자는 다름아닌 승려들이었다. 하급승려의 품행이 매우 어지러웠던 사실은 많은『풍류활계담(風流活稽譚)』에 묘사되어 있으며 사교(司敎)와 같은 높은 신분의 승려들까지도 제각기 수녀를 연인으로 두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중세시대에는 종교의 중심지인 도시에도 창녀가 모여 있었다. 15세기 말까지 로마교황령이었던 프랑스 아비뇽 등도 종교의 중심지인 동시에 방탕과 향락의 도시었다. 술집도 많고 아담한 여관도 많았다. 여관은 음식도 제공되는 일종의 매춘시설과 같아서 가정주부나 미혼 의 처녀들까지도 경쟁적으로 몸을 팔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보다도 한층 더 중요한 것은 중세시대는 표면상의 금욕주의 정절(貞節)주의와 내면적인 타락과 퇴폐라는 이중생활이 지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즉 허위와 위선이 생활에 도처에 침투해 있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러한 허위와 위선은 실로 ‘기독교의 그늘 아래서 발달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생활의 악영향, 즉 ‘이중적 도덕의 중압’이 여성들에게 부과되었던 것이다. 더구나 기독교는 이러한 허위와 위선의 ‘이중도덕’을 폭로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파헤쳐내는 강력한 과학의 위세를 두려워하여 과학의 억압하였다. 이리하여 중세시대는 ‘암흑시대’가 되고 그 그림자에 감추어져 모든 위선과 부도덕이 횡행하였다.
Ⅲ. 결론
예수의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는 가르침은 로마시대에 고통을 받는 하층민과 여성들에게 관심을 끌었을 것이다. 특히 여성을 물건이나 소유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과 동일한 존귀한 인격체로써 대우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예수를 최초의 여성해방운동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예수 사후에 초기 기독교시대에는 여성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로마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국교의 공인을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여성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지위와 삶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억압을 받았다. 이는 예수의 사후에는 사도들의 신앙과 법률은 형식만 엄격하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즉 예수의 가르침은 소박한 원형을 읽고 번거로운 왜곡을 겪게 되었다. 예를 들면 기독교의 금욕주의는 육욕에 대한 공포와 증오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여성에 대한 멸시의 관념이 되어 나타났다. 성서의 본문에서도 이미 형식주의와 왜곡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상’이었고 ‘여자는 남자의 영광’에 불과했다. 또 “여자(이브)는 유혹되어 죄에 빠져들었지만 남자(아담)는 유혹되지 않았다”(고린도전서 및 디모데 전서)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경향이 중세에까지 이어져 여성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금욕적인 생활을 강요하기에 이르렀다.
<참고문헌>
도널드 R. 더들리, 김덕수 옮김 『로마문명사』 현대지성사 2007
옥성조, 김동희 옮김 『세계여성사』 백산서당 2007
버트 어만 민경식 옮김 『성경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006
박원기 『기독교 사회 윤리-이론과 실제』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05
이인복 『하느님을 체험한 성서의 여인들 -신약편-』문신

키워드

기독교와 여성,   기독교 사상,   여성,   기독교 사상과 여성,   여성 지위,   초기 기독교,   혼외정사,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