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연구에 앞서...
1. 연구의 배경
2. 연구의 목적
3. 연구방법
Ⅱ. 실제수행연구
1. 이주노동자의 정의
2. 국내거주 이주노동자 현황
3. 이주노동자의 유형
4. 이주노동자의 노동환경
(1) 그들이 한국으로 들어온 목적
(2) 그들이 한국에서 종사하는 직군
(3)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한국사회와의 관계
5. 이주노동자 가족들의 삶
(1)결혼이주여성의 삶과 고민
(2)이주노동자 2세대의 삶과 고민
(3)이주노동자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6. 한국사회와 이주노동자와의 관계
(1)이주노동자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시선
(2)이주노동자가 바라보는 한국 사회
(3)한국 사회와 이주노동자의 갈등
7. 이주노동자를 우리의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움직임
(1)한국인과 이주노동자간의 네트워크
(2)이주노동자와 관련된 법안
Ⅲ. 연구를 마치며...
1. 이주노동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적 장치에 관한 우리의 제안
(1)고용허가제의 개선
(2)체계적인 무상 한국어 교육서비스
(3)Affirmative Action의 도입
(4)의료지원체계정비
(5)무료 법률상담서비스 제공
2. 이주노동자를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인식의 변화
(1)이주노동자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 필요성
(2)제안-노동자를 바라보는 그리스도교의 관점
(3)인식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노력
3. 맺음말
1. 연구의 배경
2. 연구의 목적
3. 연구방법
Ⅱ. 실제수행연구
1. 이주노동자의 정의
2. 국내거주 이주노동자 현황
3. 이주노동자의 유형
4. 이주노동자의 노동환경
(1) 그들이 한국으로 들어온 목적
(2) 그들이 한국에서 종사하는 직군
(3)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한국사회와의 관계
5. 이주노동자 가족들의 삶
(1)결혼이주여성의 삶과 고민
(2)이주노동자 2세대의 삶과 고민
(3)이주노동자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6. 한국사회와 이주노동자와의 관계
(1)이주노동자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시선
(2)이주노동자가 바라보는 한국 사회
(3)한국 사회와 이주노동자의 갈등
7. 이주노동자를 우리의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움직임
(1)한국인과 이주노동자간의 네트워크
(2)이주노동자와 관련된 법안
Ⅲ. 연구를 마치며...
1. 이주노동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적 장치에 관한 우리의 제안
(1)고용허가제의 개선
(2)체계적인 무상 한국어 교육서비스
(3)Affirmative Action의 도입
(4)의료지원체계정비
(5)무료 법률상담서비스 제공
2. 이주노동자를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인식의 변화
(1)이주노동자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 필요성
(2)제안-노동자를 바라보는 그리스도교의 관점
(3)인식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노력
3. 맺음말
본문내용
협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국선변호대상자에 이주노동자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2. 이주노동자를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인식의 변화
(1)이주노동자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 필요성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설문조사 결과 한국 사회는 이주노동자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또한 이주노동자들은 가난한 나라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라는 생각이 들어 거부감을 느끼며, 불법체류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고 응답하여, 이주노동자를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이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사결과, 단일민족인 한국인의 특성상 외국인에게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의 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되었다. 삼보씨와의 인터뷰내용에도 나왔듯이 ‘김치폭력’으로 대변되는 외국인에 대한 한국문화적응의 무조건적인 강요, 그리고 그로 인한 이주노동자들의 문화적 부적응이라는 결과도 이주노동자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국화되었을 때만 인정해주겠다는 배타적인 사고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변화될 필요성이 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이주노동자가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외면하고,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납득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주노동자를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자하는 인식의 변화와 노력이 있어야만 우리의 미래에 다가올 이주노동자로 인한 사회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지구촌 시대에 접어든 국제현실을 감안할 때,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사회의 배타적인 태도가 계속된다면 국제사회가 한국을 배타적으로 바라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한다.
(2)제안-노동자를 바라보는 그리스도교의 관점
우리는 이주노동자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시선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노동자를 바라보는 그리스도교의 관점을 제안한다. 성경은 이주의 역사이다. 끊임없이 이주를 반복하며 때로는 이방인, 때로는 노예였던 유대민족의 삶과 현대의 이주노동자의 삶은 매우 닮아있다. 결국 성경을 통한 노동의 참된 의미의 발견은 핍박받고 있는 현대판 노예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성경에서는『예배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처럼 노동도 그러해야 한다면 어떤 노동이라도 노동의 목적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노동의 기능 면에서 차이가 있을 따름이므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노동을 예배의 한 부분으로 보는 것은 삶 전체를 예배로 보는 견해와 일맥상통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여야…(골 3:23)』라는 구절을 통하여 이주노동자도 우리와 같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형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곤궁하고 빈한한 품군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데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신명기 24:14-15)』라고 하여, 근면하고 정당한 노동에 대하여 정당한 임금을 받는 것은 성경적 노동의 기본 요소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성경구절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인간다운 대우를 넘어서 우리의 형제처럼 대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노동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관점을 우리 삶 속에서 체화함을 통해 이주노동자를 우리의 형제,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그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식을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인식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노력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 사회의 다양한 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서 이주노동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그들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억지스러운 강요보다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해나가는 다문화 사회를 향한 인식변화 교육 프로그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공익광고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 사회와 이주노동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사회도 이주노동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구성원 개개인도 사실상 허구에 불과한 단일민족의 환상에서 벗어나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 국적의 이주노동자들도 한국 사회의 구성원임을 받아들이고, 같이 공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선진국 출신의 외국인들에게 가지고 있는 호의를 후진국 출신의 외국인과 이주노동자들에게도 베푸는, 인종차별적 사고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부딪혀야 한다. 성인들은 직장이나 이웃에서 만나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술이나 식사, 스포츠활동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자녀들에게 이주노동자 2세들을 따돌리지 말고, 함께 어울리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그리고 청소년들도 이주노동자 2세를 같은 반 친구로서 허물없이 대하고, 이에 대해 교사들이 도움을 준다면 한국의 버지니아공대 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3. 맺음말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주노동자의 삶과 고민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우리가 방송에서 한국음식을 강권하던 모습이 외국인들에게는 고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이주노동자를 위해 마련한 고용허가제가 그들의 삶을 억압하고 있다는 현실도 알게 되었다. 시간상 다소 제약이 있어 연구에 한계가 분명히 있으나,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이주노동자의 고통과 인식변화의 필요성을 같은 서강대학교 학우들에게 알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냈다고 자평하며 연구를 마친다.
2. 이주노동자를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인식의 변화
(1)이주노동자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 필요성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설문조사 결과 한국 사회는 이주노동자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또한 이주노동자들은 가난한 나라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라는 생각이 들어 거부감을 느끼며, 불법체류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고 응답하여, 이주노동자를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이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사결과, 단일민족인 한국인의 특성상 외국인에게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의 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되었다. 삼보씨와의 인터뷰내용에도 나왔듯이 ‘김치폭력’으로 대변되는 외국인에 대한 한국문화적응의 무조건적인 강요, 그리고 그로 인한 이주노동자들의 문화적 부적응이라는 결과도 이주노동자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국화되었을 때만 인정해주겠다는 배타적인 사고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변화될 필요성이 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이주노동자가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외면하고,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납득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주노동자를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자하는 인식의 변화와 노력이 있어야만 우리의 미래에 다가올 이주노동자로 인한 사회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지구촌 시대에 접어든 국제현실을 감안할 때,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사회의 배타적인 태도가 계속된다면 국제사회가 한국을 배타적으로 바라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한다.
(2)제안-노동자를 바라보는 그리스도교의 관점
우리는 이주노동자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시선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노동자를 바라보는 그리스도교의 관점을 제안한다. 성경은 이주의 역사이다. 끊임없이 이주를 반복하며 때로는 이방인, 때로는 노예였던 유대민족의 삶과 현대의 이주노동자의 삶은 매우 닮아있다. 결국 성경을 통한 노동의 참된 의미의 발견은 핍박받고 있는 현대판 노예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성경에서는『예배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처럼 노동도 그러해야 한다면 어떤 노동이라도 노동의 목적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노동의 기능 면에서 차이가 있을 따름이므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노동을 예배의 한 부분으로 보는 것은 삶 전체를 예배로 보는 견해와 일맥상통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여야…(골 3:23)』라는 구절을 통하여 이주노동자도 우리와 같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형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곤궁하고 빈한한 품군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데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신명기 24:14-15)』라고 하여, 근면하고 정당한 노동에 대하여 정당한 임금을 받는 것은 성경적 노동의 기본 요소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성경구절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인간다운 대우를 넘어서 우리의 형제처럼 대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노동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관점을 우리 삶 속에서 체화함을 통해 이주노동자를 우리의 형제,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그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식을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인식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노력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 사회의 다양한 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서 이주노동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그들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억지스러운 강요보다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해나가는 다문화 사회를 향한 인식변화 교육 프로그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공익광고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 사회와 이주노동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사회도 이주노동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구성원 개개인도 사실상 허구에 불과한 단일민족의 환상에서 벗어나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 국적의 이주노동자들도 한국 사회의 구성원임을 받아들이고, 같이 공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선진국 출신의 외국인들에게 가지고 있는 호의를 후진국 출신의 외국인과 이주노동자들에게도 베푸는, 인종차별적 사고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부딪혀야 한다. 성인들은 직장이나 이웃에서 만나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술이나 식사, 스포츠활동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자녀들에게 이주노동자 2세들을 따돌리지 말고, 함께 어울리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그리고 청소년들도 이주노동자 2세를 같은 반 친구로서 허물없이 대하고, 이에 대해 교사들이 도움을 준다면 한국의 버지니아공대 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3. 맺음말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주노동자의 삶과 고민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우리가 방송에서 한국음식을 강권하던 모습이 외국인들에게는 고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이주노동자를 위해 마련한 고용허가제가 그들의 삶을 억압하고 있다는 현실도 알게 되었다. 시간상 다소 제약이 있어 연구에 한계가 분명히 있으나,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이주노동자의 고통과 인식변화의 필요성을 같은 서강대학교 학우들에게 알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냈다고 자평하며 연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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