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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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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장애아동의 발달과 가족
1) 유아기 가족
2) 학령기 가족

3. 장애아 부모의 반응과 적응과정
1) 초기 충격(shock)
2) 불신과 부정
3) 감정적 격동
4) 책임감과 죄책감
5) 분노
6) 우울
7) 협상과 수용

4. 장애아 부모교육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1) 가정중심 프로그램
2) 치료 중심 프로그램
3) 사회성 지도
4) 학습지도

5. 나가며

본문내용

정용품 부엌용품 등으로 분류하여 만든다.
② 그림일기
어머니가 만든 그림일기는 청각장애아가 함께 경험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므로 아주 흥미 있는 것이다. 일기뿐 아니라 청각장애아를 주인공으로 하고 가족 등을 등장인물로 한 신변 이야기도 좋고 이러한 내용을 만화처럼 만들어서 세트로 만들어도 좋다. 생활그림카드를 이용하여 아동의 생활습관을 길러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청결지도에서 목욕하는 순서에 대해 지도한다고 가정해 보자. 목욕탕에 들어 갈 때에는 어떤 순서로 하면 좋은 지를 그림카드를 보여주면 곧 알 수 있다. 식사습관 기르기, 옷 입기, 공공장소 이용하기 등이 모두 이러한 방법에 의해 이해될 수 있다.
나. 문자읽기의 지도
문자읽기 능력의 발달을 보면 제일 먼저 자기의 이름에 관심이 있다. 자기가 가진 물건에 이름이 쓰여 있는 것부터 한 자씩 떼어 읽는다. 이 때에는 말의 의미는 아직 이해되지 않고 있다. 문자의 지도는 읽기 능력이 자연히 발달해 나가도록 아동의 말의 능력에 알맞은 내용을 접할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계가 끝나면 책과 친하고 책을 좋아하도록 한다. 기본적 생활 습관으로써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매일 조금씩 끈기있게 책과 친하게 한다.
그림이야기나 동화책에 나오는 회화의 문장은 훌륭한 교재가 된다. 회화로 이야기 할 때의 문장과 쓰기 말의 문장과의 차이를 비교해서 가르쳐 준다. 이 때 동화에 나와있는 새로운 말이나 문장의 표현은 청각장애아에게는 익숙지 않은 표현이다. 이것을 그대로 읽히는 것은 아동이 읽을 의욕을 잃게 할 수 있다. 이 때에는 아동이 알고 있는 수준의 문장으로 쉽게 고쳐주는 것도 필요하다.
다. 쓰기 지도
청각장애아에게 있어 필담은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다. 문장을 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은 청각장애아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교육에서도 꼭 수행되어야 하는 내용이다.
① 일기지도
문장력을 기를 수 있는 지도의 중심은 일기의 지도이다. 학교에 입학하면 매일 꾸준히 일기를 쓰는 습관을 길러주고 이러한 습관은 작문의 힘을 길러준다. 쉽게 일기를 쓰는 방법은 하루 생활의 경험을 차례대로 나열하는 방법부터 시작한다. 일기를 지도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기를 쓰는 것은 독화나 발어에서 쉽게 지나쳐버린 내용을 정확하게 가르칠 수 있다. 특히 조사가 틀릴 때에는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기억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일기를 쓰고 난 후에는 그 날 하루동안 있었던 내용을 돌이켜 생각하거나 조사하기도 하여 익힌 어휘나 문형을 실제로 활용하는 기회가 된다.
셋째, 쓰기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음독시켜서 들려준다. 말이 부족한 곳이나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서 바른 문장을 쓰게 하고 읽게 한다.
② 작문 지도
일기를 생활 경험을 그대로 쓰는 것이지만 작문은 쓰려고 하는 내용을 정리, 선택하여 쓰는 것이므로 첫 부분, 중간부분, 결론부분의 형식을 맞추도록 지도한다. 집에서 작문 지도를 할 때의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록 짧은 글의 나열이라 해도 여러 가지 일을 많이 쓰게 한다.
둘째, 인상이 선명하게 나타나도록 쓰기 지도를 한다.
셋째, 견학. 소풍 등의 경험을 간단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작문에서 생각한 것을 정리하거나 쓰는데 편리하다.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넷째, 간단한 글로 친척이나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경험을 제공하고 친척이나 친구에게는 답장을 꼭 해주도록 하여 청각장애아의 작문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다. 장애아동의 정지도
장애아동의 최종 교육목표는 자신의 연령에 알맞는 사회적 행동을 하고 적절한 사고와 감정표현의 능력을 갖도록 도와주는 정상화 과정이다.
정상화란 과보호나 격리, 방임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방해받지 않고 아동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아동의 장애에 정서적으로 적응하고 이를 수용하며 아동각자의 능력과 수준을 미리 파악하여 그에맞는 교육과 학습목표를 세워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장애아동도 정상아동과 같은 정서적 행동욕구가 있으며 비록 시간은 걸리지만 정상아와 같은 발달단계와 과제를 이루어야 함을 이해해야 한다.
장애아 교육은 조기에 교육기관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다영역적 접근을 할 때 성공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최근 장애아 교육에 있어 전문 교육기관과 가정과의 연계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아동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며 배운 것을 실생활 가운데 연습하고 자기 것으로 일반화하는 장이 가정이라는 점과 우리나라처럼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모가 협력치료자,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부모의 능력을 개발하고 장애아에 대한 수용도를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5. 나가며
부모가 장애자녀의 치료·교육을 전적으로 관련 전문가들에게만 맡기게 된다면 이것은 부모로 하여금 치료·교육에 개입할 수 있는 부모 자신의 능력을 박탈하고 마는 즉 무능력한 부모로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장애자녀를 거부하려는 심리적 요인을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염려에서이다.
부모로 하여금 장애자녀의 치료·교육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또 다른 까닭은 장애아동들이 하루 일과 중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다른 무엇보다도 많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정에서 연결될 수 있는 치료·교육적 활동의 요인들이 많다는 뜻이며, 또한 장애아동을 치료·교육할 전문 인력들이 충분치 못하고, 전문치료·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재정적 부담도 크다는 점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해서 부모로 하여금 가정에서 장애자녀에 대한 적절한 치료·교육 즉 가정지도를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하여 궁극적으로는 자립적으로도 장애아동의 치료·교육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권하고 있다. 치료·교육기관의 협력 치료·교육자로서 부모 역할이 아주 대표적인 예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될 방법상의 문제들이 여러 면에서 검토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 예컨대 무엇보다도 부모의 참여 자세와 욕구 그리고 참여에 필요한 시간적, 정신적인면 그리고 다른 가족들의 협조들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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