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학교이야기 독후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옛 기억 새록새록
현장시각의 변화
우리나라의 교육학, 교육과정 그리고 교실의 문제점
좋은 교사가 되고 싶다

Ⅲ. 결론

본문내용

하고 좋은 교사가 되는 과정 속에는 걸림돌이 있다. 첫째,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주려면 한 명 한 명에게 지속적이고 끈기 있는 관찰을 해야 하지만 과중한 업무로 학생들을 일대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한다. 둘째, 과밀학급 문제가 있다. 교사는 45분이라는 수업시간 내에 4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공정하게 발표기회를 제공할 수 없는데 어떤 학생이 어떠한 부분에서 뛰어난지 찾아내는 노력을 할 시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셋째,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는 조기교육과 영재교육으로 인해 부모들은 학생들을 사교육현장을 내몰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고통 받고 병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존재하겠지만 병든 아이들을 치료할 있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아이의 재능을 똑바로 찾아낼 수 있는 교사라 생각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생의 우수한 재주와 능력을 찾아준다면 영재교육으로 올바로 연계될 것이며 조기교육은 축소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나는 이러한 걸림돌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깨우기 위해 자극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내는,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교사가 되고 싶다.
Ⅲ. 결론
독후감을 정리하면서 이를 통해 얻은 것이 많아 기쁘다. 차곡차곡 쌓여있던 기억들을 꺼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예비교사로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정립해야할 현장수업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교육학의 현 위치와 지향되어야 할 방향을 알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학이라는 학문이 이론적인 부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서구교육학의 성공과 실패의 장으로 여겨진다는 사실이 답답하다.
누군가 나에게 책을 통해 깨달은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무엇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이 변화였냐고 묻는다면 교사의 역할에 대한 시각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현장의 시각의 변화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 동안 나는 교사라는 직업을 단순히 학습의 보조자로만 여겼었다. 그러나 교사는 이 역할뿐 아니라 감시, 관리 등 그 역할이 매우 다양하고 까다롭다. 교사는 교실의 상황에 맞는 수업방법을 택해야 할뿐 아니라 공평한 발표기회를 주기 위해 고민해야 하며 학생들의 학습능력, 가정상황 등도 살피어 그에 맞는 교수방법을 택해야 한다. 내경험과 마찬가지로 긍정적 보상과 벌을 줄 수도 있지만 훈교 등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즉, 학생들은 교사 때문에 울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으며 도움을 받을 수고 있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하얀 도화지와 같은 아이들 마음에 그들이 꿈꾸는 무지개 세상을 그려 줄 수도 있다. 교사의 역할은 정말로 심대한 거 같다.
그러므로 더 이상 늦추지 말고 우리나라의 교육학이 질적 연구되어 교사가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이론적토대가 세워져야 하겠다. 그렇기 위해서는 학교와 직접 관련이 없는 교육의 분야까지도 질적 연구의 방법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며 그 사례들이 충분히 논의되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교육학자들과 교사들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키워드

김영천,   네학교이야기,   독후감,   질적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