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일본의 관점에서 바라본 임진왜란

소개글

[임진왜란]일본의 관점에서 바라본 임진왜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
2) 문화재 기술의 침탈
3) 풍신수길(도요토미히데요시) 전설의 완성

3. 결론

- 참 고 문 헌 -

본문내용

백5십만 석 인 이에야스가 5천 명뿐이라는 것은 도무지 아귀가 맞지 않는 일인 것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볼 때 히데요시의 생각이 무엇이었는지를 추측 할 수 있다.
국제 정세에 어두웠던 탓에 조선과 명을 합병하는 일을 그리 힘들게 보지 않았던 히데요시 는 최전방에 자신의 친위대를 앞세워 신속히 전쟁을 끝낸 후 자신만의 힘으로 일본역사상 누구도 해내지 못한 정복사업을 성공시켰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던 것이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만약 히데요시 가 그의 기획안대로 전쟁에서 승리했더라면 그 최전방에 섰던 그의 가신단 과 그 자신은 아마 일본역사의 전설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황은 반대로 흘렀고 결국 전쟁에 실패로 그의 가신단 은 그의 사후 내분으로 분열 도요토미 가문도 2대를 넘기지 못한 채 멸망하게 되버렸으니 역사의 아이러니라면 이런 것이 아닐까?
3. 결 론
우리는 흔히 임진왜란의 배경으로 전국통일을 달성한 히데요시가 오랜 내전을 통해 쌓인 호족들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라고 알고 있다. 분명 왜란의 한 요인으로 어느 정도 그런 면이 있었으리란 것은 가히 짐작이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내 속에서 싹튼 과연 이것뿐일까? 라는 나 스스로의 의문점이 일었고 그런 의문점에 대해 나 스스로에게 내놓은 해답이 바로 이 글이다.
나는 이 글에서 임진년 일본의 한반도 침략의 배경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파악해보았다. 그중 첫 번째인 일본의 반한감정이 고대이후 20세기 초 까지 이어진 일본 침략의 기본적 배경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점에 대해 내가 던진 해답이었고, 두 번째 서방과의 교역을 위한 문화재 기술의 침탈 은 어째서 16C에 왜란이 일어났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내가 제시한 해답이며 세 번째 히데요시 전설의 완성을 위한 침략이라는 마지막 입장은 일본의 오랜 난세를 종식시키고 16C 동북아의 패권을 노린 한 인간에 대한 나 나름대로의 대한 해석에 단면이었다.
물론 나는 내가 제시한 해답이 모두 옳을 것이라는 만용 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 글을 이어 내려오며 한가지 분명히 알게 된 것은 우리가 일본이란 나라의 역사에 대해 또한 그들의 시각에 대하여 너무나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점이었다.
고양이와 개는 서로에 의사 전달방식이 정반대이기에 결코 친해질 수 없다고 한다. 나 역시 한국인이기에 완전한 일본에 입장은 알 수 없었지만 이 글을 이어 오면서 우리의 입장이 아닌 일본의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이해하려 애쓰면서 우리가 바라보는 임진왜란과 그들의 입장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우리가 완전히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우리에게 저질렀던 침략이나 범죄를 이해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쪽 입장만이 아닌 서로의 입장을 동시 바라볼 수 있는 다각적 시각은 필요한 게 아닐까?
이제 일본과 우리는 더 이상 서로 으르렁거리는 개와 고양이로 지내선 안 될 것이란 생각을 한다. 올해 양국에서 동시 개최되었던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듯 더 이상 그들은 우리와 으르렁거리며 싸우는 존재가 아닌 같은 길을 함께 걸으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동반자라는 것이 내 생각이며 그것이 21C를 사는 오늘날사학도가 가져야 할 정신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미흡한 글을 맺는다.
- 참 고 문 헌 -
사카이야다이치, 유택림역 / 일본의 침탈과부활 / 전남대학교출판부 / 2007
편집부 / 새롭게 다시보는 임진왜란 / 삼화출판사 / 1999
양재숙 / 임진왜란은 우리가 이긴 전쟁이었다 / 가람기획 / 20001
최관 / 일본과 임진왜란 / 고력대학교출판부 / 2003
이채연 / 임진왜란 포로실기 연국 / 박이정 / 199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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