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의의 및 역학적 특성
〔그림 1〕 허혈성 심질환의 사망률(인구 10만명당)
〈표 1〉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과 관련성의 강도, 치료에의 반응
〔그림 2〕 미국의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및 비심혈관질환의 연령보정 사망률 감소 추이(1972-1990)
2. 분석내용 및 방법
2.1 자료
2.2 분석방법
3. 유병실태와 관련요인
3.1 유병률
〈표 2〉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허혈성 심질환 유병률
〈표 3〉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허혈성 심질환 유병률
〔그림 3〕 연령별 허혈성 심질환 유병률 변화 양상
3.2 치료 및 의료이용 특성
〈표 4〉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인지 및 치료내용
〈표 5〉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의료이용
3.3 관련요인
〈표 6〉 남자에서의 일반적 특성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7〉 여자에서의 일반적 특성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8〉 남자에서의 신체계측 특성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9〉 여자에서의 신체계측 특성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0〉 남자에서의 혈액 검사 결과와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1〉 여자에서의 혈액 검사 결과와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2〉 남자에서의 가족력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3〉 여자에서의 가족력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4〉 남자에서의 식이섭취와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5〉 여자에서의 식이섭취와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6〉 남자의 허혈성 심질환 여부에 따른 생활습관 관련 특성 분포〈표 17〉 여자의 허혈성 심질환 여부에 따른 생활습관 관련 특성 분포
4. 요약 및 논의
〔그림 1〕 허혈성 심질환의 사망률(인구 10만명당)
〈표 1〉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과 관련성의 강도, 치료에의 반응
〔그림 2〕 미국의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및 비심혈관질환의 연령보정 사망률 감소 추이(1972-1990)
2. 분석내용 및 방법
2.1 자료
2.2 분석방법
3. 유병실태와 관련요인
3.1 유병률
〈표 2〉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허혈성 심질환 유병률
〈표 3〉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허혈성 심질환 유병률
〔그림 3〕 연령별 허혈성 심질환 유병률 변화 양상
3.2 치료 및 의료이용 특성
〈표 4〉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인지 및 치료내용
〈표 5〉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의료이용
3.3 관련요인
〈표 6〉 남자에서의 일반적 특성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7〉 여자에서의 일반적 특성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8〉 남자에서의 신체계측 특성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9〉 여자에서의 신체계측 특성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0〉 남자에서의 혈액 검사 결과와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1〉 여자에서의 혈액 검사 결과와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2〉 남자에서의 가족력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3〉 여자에서의 가족력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4〉 남자에서의 식이섭취와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5〉 여자에서의 식이섭취와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
〈표 16〉 남자의 허혈성 심질환 여부에 따른 생활습관 관련 특성 분포〈표 17〉 여자의 허혈성 심질환 여부에 따른 생활습관 관련 특성 분포
4. 요약 및 논의
본문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남성에서, 사회경제적 상태가 낮을수록 허혈성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Thomas 등, 2000).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그리고 월가구소득이나 체감하는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허혈성 심질환의 오즈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위험요인의 교정으로 허혈성 심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는 흡연,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 신체활동량, 비만, 중성지질, 스트레스 등이 있다(Thomas 등, 2000). 이들 요인에 대한 살펴보면 비만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은 비만지수가 증가할수록 남, 여 모두에서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오즈비는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허혈성 심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이다(김정순, 1994). 본 연구에서도 혈압은 허혈성 심질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정상혈압을 기준으로 할 때 고혈압 전단계의 경우는 남자는 4.22배, 여자는 2.18배이었고, 고혈압의 경우는 남자 3.78배, 여자 8.96배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여자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나, 남자의 경우 고혈압 전단계의 경우 허혈성 심질환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를 고려해 볼 때 고혈압 관리사업의 목표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 및 관리뿐만 아니라 고혈압 전단계의 혈압수준의 경우도 정상 혈압 수준으로 혈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혈청 총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Dhawan 등, 1991). 그러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질, HDL-콜레스테롤 등은 미국의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1994)에서 제시한 이상지질혈증의 기준에 의거하여 비교하였을 때 남, 여 모두 유의한 관련이 없었고, 여자에서 HDL-콜레스테롤의 경우만 40㎎/㎗이상인 경우보다 미만인 경우에 오즈비가 3.18배로 유의하게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당뇨병은 허혈성 심질환의 위중도와 위험도를 높이며, 많은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명률이 높은 허혈성 심질환이 다발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Pais 등, 1996).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콜레스테롤보다 더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강조되었으나 본 연구의 경우 공복시 혈당은 남, 여 모두에서 허혈성 심질환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흡연은 서구 국가들에서는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교정이 가능한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며, 흡연과 허혈성 심질환의 발행과는 양-반응 관계가 성립된다고 알려져 있다(Wilhelmsen, 1988; Castelli, 1990; Njolstad 등, 1996). 흡연과 허혈성 심질환자의 분포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나 현재 흡연의 경우는 환자군보다는 오히려 정상군에서 더 높은 분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과거 흡연의 경험까지를 포함하면 허혈성 환자들에 있어서 흡연 경험률이 정상인들의 흡연 경험률보다 유의하게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질병의 발생 이후에 환자들의 행태가 변화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음주 상태의 경우도 흡연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의 경우는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심질환 환자들에서 정상인들보다 높음을 알 수 있었고, 음주의 양이나 빈도를 고려해서 더 자세한 조사를 실시해야 하겠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허혈성 심질환을 비롯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낮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단면적 조사연구로 허혈성 심질환으로 확인된 사람은 조사 당시 유병기간에 관계없이 현재 앓고 있는 사람으로 일정 기간동안 새로이 발생한 환자가 아니다. 또한 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한 정보도 대부분의 경우 조사 당시의 상태를 조사하였다. 따라서 질병의 유무와 위험요인에의 폭로 여부가 같은 시기에 조사되었기 때문에 시간적 선후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히 흡연, 음주, 혈청 지질 등과 같은 여러 위험요인들의 경우는 질병이 발생함으로써 여러 행태가 변화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질병 발생과 관련이 있는 위험요인이라기 보다는 질병 발생 후 변화된 상태를 반영함에 따른 결과일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변수가 위험요인인지 질병의 결과인지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코호트 연구와 같은 추적조사연구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허혈성 심질환으로 정의된 사람은 발병 시기와 관계없이 의료인으로부터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들의 인지시기를 이용하여 이환기간을 알아본 결과 1년 이내 발병한 경우는 남자 19.8%, 여자는 11%이었고, 10년 이상 장기간 질병에 이환된 사람은 남자는 19.8%, 여자는 38.6%이었다. 이는 최근동안에 발생은 남자가 더 많은 반면에 오랜 기간동안 질병을 앓게 되는 경우는 여자에서 더 많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주요 치료 장소는 남자의 경우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의원 등의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는 의원,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의 순이었다. 환자들의 입원 및 외래에 대한 경험을 살펴본 결과 남자에서 여자보다 입원 경험이 많았으나, 외래 이용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많았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사망률이 높고, 질병의 중증도도 심각한 심근경색증이 여자에 비해 남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제시하지 않았으나 243명의 허혈성 심질환자의 질병구성을 성별에 따라 분석해본 결과 여성(23.2%)에 비해 남성(35.6%)에서 심근경색증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질병 구성에 의한 차이를 반영한 것이라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허혈성 심질환의 유병률은 1998년에 조사된 국민보건영양조사시의 결과보다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고, 위험요인에 분석 결과 연령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임을 알 수 있었으나 다른 중요 위험요인들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조사 설계상 얻게 된 한계로 여겨지며, 위험요인 규명을 위한 연구설계를 진행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국민의료부담이 크면서 발생 및 사망이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허혈성 심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단위의 관리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험요인의 교정으로 허혈성 심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는 흡연,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 신체활동량, 비만, 중성지질, 스트레스 등이 있다(Thomas 등, 2000). 이들 요인에 대한 살펴보면 비만과 허혈성 심질환과의 관련성은 비만지수가 증가할수록 남, 여 모두에서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오즈비는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허혈성 심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이다(김정순, 1994). 본 연구에서도 혈압은 허혈성 심질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정상혈압을 기준으로 할 때 고혈압 전단계의 경우는 남자는 4.22배, 여자는 2.18배이었고, 고혈압의 경우는 남자 3.78배, 여자 8.96배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여자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나, 남자의 경우 고혈압 전단계의 경우 허혈성 심질환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를 고려해 볼 때 고혈압 관리사업의 목표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 및 관리뿐만 아니라 고혈압 전단계의 혈압수준의 경우도 정상 혈압 수준으로 혈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혈청 총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Dhawan 등, 1991). 그러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질, HDL-콜레스테롤 등은 미국의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1994)에서 제시한 이상지질혈증의 기준에 의거하여 비교하였을 때 남, 여 모두 유의한 관련이 없었고, 여자에서 HDL-콜레스테롤의 경우만 40㎎/㎗이상인 경우보다 미만인 경우에 오즈비가 3.18배로 유의하게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당뇨병은 허혈성 심질환의 위중도와 위험도를 높이며, 많은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명률이 높은 허혈성 심질환이 다발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Pais 등, 1996).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콜레스테롤보다 더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강조되었으나 본 연구의 경우 공복시 혈당은 남, 여 모두에서 허혈성 심질환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흡연은 서구 국가들에서는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교정이 가능한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며, 흡연과 허혈성 심질환의 발행과는 양-반응 관계가 성립된다고 알려져 있다(Wilhelmsen, 1988; Castelli, 1990; Njolstad 등, 1996). 흡연과 허혈성 심질환자의 분포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나 현재 흡연의 경우는 환자군보다는 오히려 정상군에서 더 높은 분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과거 흡연의 경험까지를 포함하면 허혈성 환자들에 있어서 흡연 경험률이 정상인들의 흡연 경험률보다 유의하게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질병의 발생 이후에 환자들의 행태가 변화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음주 상태의 경우도 흡연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의 경우는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심질환 환자들에서 정상인들보다 높음을 알 수 있었고, 음주의 양이나 빈도를 고려해서 더 자세한 조사를 실시해야 하겠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허혈성 심질환을 비롯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낮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단면적 조사연구로 허혈성 심질환으로 확인된 사람은 조사 당시 유병기간에 관계없이 현재 앓고 있는 사람으로 일정 기간동안 새로이 발생한 환자가 아니다. 또한 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한 정보도 대부분의 경우 조사 당시의 상태를 조사하였다. 따라서 질병의 유무와 위험요인에의 폭로 여부가 같은 시기에 조사되었기 때문에 시간적 선후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히 흡연, 음주, 혈청 지질 등과 같은 여러 위험요인들의 경우는 질병이 발생함으로써 여러 행태가 변화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질병 발생과 관련이 있는 위험요인이라기 보다는 질병 발생 후 변화된 상태를 반영함에 따른 결과일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변수가 위험요인인지 질병의 결과인지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코호트 연구와 같은 추적조사연구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허혈성 심질환으로 정의된 사람은 발병 시기와 관계없이 의료인으로부터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들의 인지시기를 이용하여 이환기간을 알아본 결과 1년 이내 발병한 경우는 남자 19.8%, 여자는 11%이었고, 10년 이상 장기간 질병에 이환된 사람은 남자는 19.8%, 여자는 38.6%이었다. 이는 최근동안에 발생은 남자가 더 많은 반면에 오랜 기간동안 질병을 앓게 되는 경우는 여자에서 더 많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주요 치료 장소는 남자의 경우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의원 등의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는 의원,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의 순이었다. 환자들의 입원 및 외래에 대한 경험을 살펴본 결과 남자에서 여자보다 입원 경험이 많았으나, 외래 이용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많았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사망률이 높고, 질병의 중증도도 심각한 심근경색증이 여자에 비해 남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제시하지 않았으나 243명의 허혈성 심질환자의 질병구성을 성별에 따라 분석해본 결과 여성(23.2%)에 비해 남성(35.6%)에서 심근경색증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질병 구성에 의한 차이를 반영한 것이라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허혈성 심질환의 유병률은 1998년에 조사된 국민보건영양조사시의 결과보다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고, 위험요인에 분석 결과 연령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임을 알 수 있었으나 다른 중요 위험요인들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조사 설계상 얻게 된 한계로 여겨지며, 위험요인 규명을 위한 연구설계를 진행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국민의료부담이 크면서 발생 및 사망이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허혈성 심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단위의 관리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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