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과 스트레스관리

목차

제1절 스트레스의 이해

제2절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

제3절 스트레스 반응

제4절 스트레스의 외적, 내적원인
1. 외적 원인(external stressor)
2. 내적 원인(internal stressor)

제5절 스트레스의 증상

제6절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제7절 스트레스와 질환

제8절 한국인의 스트레스 장애 유형

제9절 스트레스 해결의 원칙
1. 선택과 포기
2. 긍정적 사고

제10절 스트레스 해결
1. 스트레스는 마음먹기
2. 스트레스와 건강의 영향
3. 스트레스의 직접적 영향
4. 스트레스의 간접적 영향
5. 스트레스의 징후들

제11절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후군
1. 거식·과식 증후군
2. 수퍼우먼 증후군
3. 외모 둔감 증후군
4. 육아 노이로제 증후군
5. 월요 증후군

제12절 스트레스 예방법

본문내용

레스에서 우울병에 이르는 초기 증세이다. 밖에 나갈 일이 없으면 파자마로 집안을 얼쩡거리고 머리카락도 부스스하다. 휴일에는 헐렁헐렁한 작업복으로 하루를 지내고 식사할 때 외에는 TV 앞에서 굴러다닐 때가 많다. 남편이 드라이브를 하자고 해도 옷 갈아입는 것조차 귀찮아 거절할 때가 많다.
이런 증상에 공감하는 여성이라면 목욕하는 것도 귀찮고 집안도 엉망이 되기 쉽다. 이때는 무엇보다 취미나 좋아하는 일을 만들어보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남편이나 자녀들과 대화 시간을 늘리고 멋을 부려 외출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만들어보자.
4. 육아 노이로제 증후군
좁은 집안에서 젊은 엄마 혼자서 육아를 도맡다보면 누구랄 것 없이 나타나는 증후군. 뭐든 처음인 데다가 의지할 사람도 없고 남편도 일 때문에 육아에 협조적이지 못한 경우 더 많은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남편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도록 부탁하고 둘이서 아이를 키워간다는 협력체제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웃에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친구를 만들어 의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때론 과감하게 친정, 시댁, 혹은 믿을 수 있는 이웃에 아이를 맡기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긴장을 푸는 좋은 해결책이 된다.
5. 월요 증후군
대부분의 직장인의 경우에는 월요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일요일 밤만 되면 우울해져 '아, 내일부터 또 일이야'라는 생각으로 지치는 것이다. 휴일이 그냥 하는 일 없이 순식간에 지나버린 것 같아 월요일부터의 일주일은 길게만 느껴지고 일요일 오후를 놀이동산에서 보내버린 지친 하루가 후회막급이다.
결혼생활 7~8년차 부부 사이, 과중한 업무와 아빠 노릇, 남편 노릇에 치인 30대 중반의 남성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일요일 밤 TV의 엔딩마크,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시간을 기점으로 기분은 더욱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된다. 이런 증후군을 막기 위해선 색다른 취미생활을 개발하거나 일정 시간 스포츠를 통해 땀을 흠뻑 흘려보는 등 알찬 휴일을 계획해볼 필요가 있다 .
제12절 스트레스 예방법
스트레스란 평균 이상의 긴장을 유발하는 것으로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해 몸과 마음이 나타내는 위험신호이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유익한 측면도 있다.
우리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각 기관에 신호를 보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혈액이 빨리 응고하게 돼 위험에 대비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유발된다.
또 남성의 경우 생식기능을 떨어뜨리며 깊은 잠을 못자게 돼 항상 피곤하고 두통 등을 느끼게 한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 내에서 잊혀져 가는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나라 40∼50대들 대부분은 자기자신 보다는 가족과 회사를 위해 살아왔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미덕인줄 알아왔다. 그러다 보면 자기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자기의 취미가 무엇이고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자기 삶의 목표를 세우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완전주의자가 되려고 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일에 얽매이지 말고 적당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불가능한 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상사나 부하 직원의 기대로 인해 자신의 능력과 권한 밖의 일도 껴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또 부하 직원들의 역할과 업무를 명확하게 분담시키고 잘못을 지적할 때 '보고서가 왜 이 모양이야'라고 질타하는 것보다 '자네의 보고서는 이런저런 점이 문제가 있네'라고 지적해 주는 것이 스트레스를 적게 주는 방법이다.
일반 직원들의 경우 상사의 지시나 명령을 받을 때 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과 담배를 찾는데 일시적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습관화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대화의 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우리 현실에서는 술자리를 통해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스란 평균 이상의 긴장을 유발하는 것으로 외부에서의 공격에 대해 몸과 마음이 나타내는 위험신호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유익한 면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적정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각 기관에 신호를 보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혈액이 빨리 응고하게 돼 위험에 대비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되면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 자기에게 맞는 해소법을 찾아내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좋지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호흡조절이나 의식훈련(명상법), 체조(운동법)등을 통해 기를 길러 보충하고 원활하게 소통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공(氣功) 치료를 많이 쓴다. 기공치료는 전신을 이완시켜 몸과 마음을 다같이 편안한 상태로 유도해 최대 휴식효과를 이끌어 내는 수련으로 안정된 자세와 집중된 의식을 통해 호흡조절과 근육, 골격의 자연조정을 유도한다.
그러므로 고민(distress)에 의한 부정적 스트레스(negative stress)는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주지만 흥분(eustress)에 의한 긍정적 스트레스(positive stress)는 인생의 활력소가 되어 주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간에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다. 단지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생활을 좀 더 흥미롭게 꾸려갈 수 있을 따름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A.Ellis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나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스트레스를 바꾸기 위해 나의 모든 힘을 쓸 굳은 결심이 서 있고 바꿀 수 없는 스트레스는 증오하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용납한다. 그리고 나는 이 두 종류 스트레스의 차이점을 아는 지혜를 갖도록 노력할 결심 또한 확고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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