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목차

Ⅰ. 서 론

Ⅱ. 생명윤리의 대두

Ⅲ. 생명공학 연구의 필요성과 현황
1. 필요성
2. 국내의 연구현황

Ⅳ. 생명윤리 문제
1. 의료 생명윤리
2. 일반 생명윤리
3. 생명윤리의 조화

Ⅴ. 장기이식과 생명윤리
1. 살아있는 자로부터의 장기이식
2. 사망한자로부터의 장기이식
3. 뇌사자로부터의 장기이식
4. 이종(異種)으로부터의 장기이식
5. 인공장기이식

Ⅵ. 인간 복제와 생명윤리

Ⅶ. 낙태와 생명윤리

Ⅷ. 한국인의 생명윤리 의식

Ⅸ. 생명윤리 교육현황과 나아갈 방향
1. 생명윤리의 학교 교육
2. 평생교육 과정의 생명윤리 교육
3. 매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생명윤리 교육

Ⅹ. 결 론

본문내용

교육
1) 초등학교의 생명윤리 교육
인성교육은 취학이전과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이 매우 효과적이다.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환경과 친화적인 성격을 형성 하는 데는 애완동물이나 화초 가꾸기 같은 실습위주의 현장 학습이 가장 효과적이다. 농촌지방의 학생들은 도시학생들 보다 환경 친화적 생활이 비교적 용이하다. 그러나 농촌지역의 학생 수는 격감했고 어린이는 대부분 도시에서 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초등학교 학생이 도시로의 이동은 교육여건 면에서 심각한 문제로 제기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은 매우 설득력 있다. 그러나 "백견이 불여일행"의 행동과 현장 학습은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 정서에 더없는 귀중한 경험이며,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인성교육에 효과가 좋을 것이다. 따라서 어린이는 스스로 좋아하는 동 식물을 직접 키워보면서 거기서 생물과 친화력을 스스로 체험하게 함은 가장 이상적 생명윤리의 교육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와 병행하여 자연과 도덕 교과목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한다.
2) 중 고등학교의 생명윤리 교육
중학교에서 생명윤리교육은 초등학교 교육의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생명윤리와 관련 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조화롭게 교육해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생물 교과목을 통해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사람과 동일한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해 줘야 할 것이다.
감각적인 기능을 통해서 동물이 고통을 느끼는 현상을 보고서 생명의 존엄성과 윤리를 생각하는 상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식물의 생명과 그 이용 및 연구 측면에서도 생명의 가치를 존중해야 하는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뿐 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생명윤리와 직 간접적 관계가 있으므로 생명윤리와 환경교육문제를 연계시키고 오염발생과 그 대책에 관한 것은 전 세계적 현상임을 교육시켜야 할 것이다.
3) 대학교의 생명윤리 교육
국민의 생명윤리적 규범에 기초하여 생활의식과 생활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포괄적인 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학문적 접근에 따라서 생명과학과 의료분야 및 철학분야에서는 매우 깊은 교육과 학술적 연구가 요구된다. 생명체를 다루고 연구하는 교육기관에서는 모든 생명체를 경솔히 취급하는 점에 대한 생명존중의 인식을 높이고 생명윤리적 생활규범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또한 뜻있는 학생들이 생명윤리 실천 동아리를 조직하여 학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생명윤리 규범을 널리 확산시키고 보급해야 할 것이다.
2. 평생교육 과정의 생명윤리 교육
생명윤리적 생활규범은 학교 교육을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는 없다. 학교 교육을 마친 후 더 장기간 살아갈 국민은 평생교육의 입장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생명윤리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 성인이 된 후에는 생명윤리의 필요성이 더욱더 강조된다. 자신이 생활은 물론이고, 결혼 후 자녀를 가정에서 교육하는 입장이 되면 생명윤리적 생활과 그 실천교육이 가장 절실할 것이다.
평생교육원이 여러 대학교 내에 설치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앞으로 그 교육과정에는 필수적으로 생명윤리에 관한 교과목이 개설 돼야 할 것이고, 자신들과 자녀들을 위한 윤리규범도 함께 다루어야 할 것이다.
3. 매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생명윤리 교육
한국인은 생명윤리 의식이나 생명윤리와 관련이 깊은 지식을 대부분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 매스컴을 통해서 얻는다고 답했고, 다음이 학교교육이었다. 피조사자들이 모두 학생이었다면 학교교육이 우세했겠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매스컴을 통해 인지되는 경우가 더욱 쉽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볼 때 TV, 신문, 라디오 등도 더욱 깊은 사명감으로 보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또한 신문, 잡지 또는 계몽지 등에 글로 발표하는데도 적극성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Ⅹ. 결 론
한국에서도 생명윤리의 의식수준이 매우 높아져있다. 매년 생명윤리와 관련된 학술모임이 빈번해 졌으며,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생명공학 연구에 역점을 두고 국책사업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서 생명윤리에 관한 교육과 시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생명윤리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의료윤리 측면에서 의과대학에서 그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따라서 앞으로는 현재의 전문인 관련분야 교수, 박사의 인력을 총 동원하여 전문인 인력을 양성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는 몇몇 대학교 대학원에 생명윤리연구센타를 두고 석, 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우리도 현재 소규모적으로 인력양성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므로 좀더 빨리 효율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이 기대된다.
그러나 윤리규범은 그 국민의 사회와 생활문화의 배경이 중요시되는 만큼 한국인의 정서와 생활규범에 적합한 교육내용을 정립하고, 과학의 발전으로 야기되는 생명윤리의 진단과 처방이 완벽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 한국생명윤리학회도 발족되었으며,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전문가, 교수 등이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이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기적 학회활동과 일반 사회인을 위한 대중강연, 국제적 학술교류 촉진이 활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생명과학 분야의 대학원 교육과정에 생명윤리의 연구팀이 구성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위한 교육부의 정책적 배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 생명윤리 교육정책의 자문위원회 운영
초, 중, 고등학교의 생명윤리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부 편수관실에 자문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기 바란다.
또한 평생교육, 매스컴을 통한 교육의 실효를 위하여 생명과학의 연구 활성화와 연계하여 생명의 안정성, 연구의 규제를 제정 운영하는 상설정책위원회의 설립도 필요하다.
생명과학은 21세기의 중심 과학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생명과학의 핵심은 유전공학 또는 생명공학이 될 것이며 현재도 외국과 비교하여 경쟁력 있는 과학, 기술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기술이 더욱 발전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생명윤리 규범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 각급학교 교육은 물론, 사회교육 과정에서도 실로 깊게 교육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생명윤리 분야의 연구 인력양성과 연구 활성화, 과학기술의 발전을 정신문화 발전과 균형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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