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호스피스의 철학
Ⅲ. 호스피스의 역사
Ⅳ. 완화의학
1. 완화의학
2. 호스피스 및 완화의학의 특징
3. 호스피스와 전통적인 치료와의 차이
Ⅴ. 호스피스 프로그램의 표준
1. 표준화
2. 우리나라의 표준화
3. 미국 호스피스의 현황
4. 호스피스의 조직
Ⅵ. 호스피스의 유형과 대상
1. 호스피스의 유형
2. 호스피스의 대상
Ⅶ. 호스피스 활동
1. 대상환자 선정
2. 호스피스 활동
Ⅷ. 완화적 방사선치료( Palliative Radiotherapy )
Ⅸ.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상태와 의사소통
1. 죽음의 의미
2. 호스피스 대상자의 일반적인 심리상태
3.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적 문제와 중재
4. 남을 돕는 대화를 위한 전재
5. 효율적인 의사소통
6. 죽음 준비 교육
Ⅹ. 호스피스 간호 사례 연구
ⅩⅠ. 결 론
Ⅱ. 호스피스의 철학
Ⅲ. 호스피스의 역사
Ⅳ. 완화의학
1. 완화의학
2. 호스피스 및 완화의학의 특징
3. 호스피스와 전통적인 치료와의 차이
Ⅴ. 호스피스 프로그램의 표준
1. 표준화
2. 우리나라의 표준화
3. 미국 호스피스의 현황
4. 호스피스의 조직
Ⅵ. 호스피스의 유형과 대상
1. 호스피스의 유형
2. 호스피스의 대상
Ⅶ. 호스피스 활동
1. 대상환자 선정
2. 호스피스 활동
Ⅷ. 완화적 방사선치료( Palliative Radiotherapy )
Ⅸ.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상태와 의사소통
1. 죽음의 의미
2. 호스피스 대상자의 일반적인 심리상태
3.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적 문제와 중재
4. 남을 돕는 대화를 위한 전재
5. 효율적인 의사소통
6. 죽음 준비 교육
Ⅹ. 호스피스 간호 사례 연구
ⅩⅠ. 결 론
본문내용
증가되었다'는 보고와 일치하였다.
입원 당시보다도 삶의 질이 더욱 낮아진 항목은 환자 자신에서 "메스꺼움/구토"이었고 간호제공자에서는 "외로움"이었다. "메스꺼움/구토"의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보인 것은 대상자의 임상적 특성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화기 암이 44.4%로 많은 비율을 차지한데서 근거할 수 있다. 소화기 암은 대부분 말기 상태가 되면 복강전이나 장 폐색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오심/구토는 임종시까지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환자의 편안한 임종을 돕는 호스피스 간호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상기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입원 당시보다도 삶의 질이 높아진 항목은 "신체적 청결" "통증조절" "수면상태" "의료진의 편안한 돌봄"등 이었다. 기존의 대부분 연구결과는 말기 암 환자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신체적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전신상태가 약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신체적 영역에서의 삶의 질 향상은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신체적 영역이 간호제공자에서는 입원 당시 평균 3.20점에서 입원 4주 후 3.77점으로, 환자 자신에서는 3.23에서 3.83으로 향상을 보였고, "통증조절" 항목의 점수 또한 간호 제공자에서는 입원 당시 3.09에서 입원 4주 후 3.92점으로, 환자 자신에서는 3.04에서 4.29로 향상을 보였다. 이는 본 연구가 호스피스 전문병동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 비해 통증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중재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해 준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사회/심리적, 영적 측면의 삶의 질이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결과는 간호사, 의사, 사회사업가,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의 다양한 팀 접근이 아직은 미흡하며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간호 제공자와 환자 자가보고에 의한 삶의 질 변화를 비교하였을 때 입원시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항목에서는 "수면상태" "불안감" "외로움" "마음이 편안함" "신께 의지함으로 위로를 받음"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에 대한용서"등 심리적, 영적 영역의 항목들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다른 연구(McMillan & Mahon. 1994)에서 볼 때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인지에 대한 상관관계는 매우 낮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호스피스 대상자들의 대부분은 약해진 환자들이므로 자가보고가 가능한 환자만을 연구에 포함시키는 것은 매우 심각한 편견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말기 환자가 자가보고 할 수 있는 삶의 질 측정도구가 개발되어야 하며, 또한 가족이 환자의 간호에 적극 참여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해 이해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가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임종환자의 사망 시점으로부터의 삶의 질 변화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의 삶의 질은 점차 저하되었으며 임종 3주에서 1주 사이에는 더욱 가속화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Morris & Suissa 1986, Morris 1987). 본 연구의 대상자의 평균 입원 일은 17일이었으며 대상자의 46.4%는 연구기간 중 임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은 향상되는 경향을 보인 것은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의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는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이 확인 되었으나, 환자 자가 보고에 의한 삶의 질 측정도구 개발 및 간호제공자들의 정확한 평가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며, 사회/심리적 영적 측면에서의 간호중재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하며, 환자의 사망 전 까지 계속적인 삶의 질 측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결 론
연구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시 삶의 질과 간호서비스를 받는 동안 간호제공자와 환자 자신이 인지한 삶의 질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호스피스 간호서비스의 개발과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2000년 4월부터 9월 사이에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 125명이었다. 자료수집에 이용된 도구는 문헌을 통하여 제작한 도구로 예비조사를 통해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삶의 질 변화는 Repeated measures ANOVA로, 간호제공자와 환자 자신의 삶의 질 비교는 t-test로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간호제공자에 의해 인지된 환자의 삶의 질 평점은 입원 시, 입원 1주, 2주, 3주, 4주에 각각 3.43, 3.58, 3.61, 3.52, 3.55로 입원 당시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향상되었고(F=16.03, P=0.0001),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 볼 때 "통증조절" "수면상태" "메스꺼움/구토" "의료진의 편안한 돌봄"등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표2).
2) 환자 자신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 평점은 입원 시, 입원 1주, 2주, 3주, 4주에 각각 3.59, 3.67, 3.77, 3.85, 3.99로 입원 당시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향상되었고(F=6.14, P=0.0003)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볼 때 "통증조절" "신체적 청결" 항목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3) 간호제공자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과 환자자신이 인지한 삶의 질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 입원시점에서 환자자신이 인지한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T=2.62, P=0.0108), "수면상태" "불안감" "외로움" "마음이 편안함" "신께 의지함으로 위로 받음""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에 대한용서" 등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 호스피스 서비스는 말기 환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졌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환자들을 지지해 줄 중재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특히 사회/심리 및 영적 영역의 중재가 강화되어야 하겠다. 또한 말기 환자의 주관적인 삶의 질 측정을 위한 도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자를 확대하여 계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입원 당시보다도 삶의 질이 더욱 낮아진 항목은 환자 자신에서 "메스꺼움/구토"이었고 간호제공자에서는 "외로움"이었다. "메스꺼움/구토"의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보인 것은 대상자의 임상적 특성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화기 암이 44.4%로 많은 비율을 차지한데서 근거할 수 있다. 소화기 암은 대부분 말기 상태가 되면 복강전이나 장 폐색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오심/구토는 임종시까지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환자의 편안한 임종을 돕는 호스피스 간호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상기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입원 당시보다도 삶의 질이 높아진 항목은 "신체적 청결" "통증조절" "수면상태" "의료진의 편안한 돌봄"등 이었다. 기존의 대부분 연구결과는 말기 암 환자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신체적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전신상태가 약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신체적 영역에서의 삶의 질 향상은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신체적 영역이 간호제공자에서는 입원 당시 평균 3.20점에서 입원 4주 후 3.77점으로, 환자 자신에서는 3.23에서 3.83으로 향상을 보였고, "통증조절" 항목의 점수 또한 간호 제공자에서는 입원 당시 3.09에서 입원 4주 후 3.92점으로, 환자 자신에서는 3.04에서 4.29로 향상을 보였다. 이는 본 연구가 호스피스 전문병동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 비해 통증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중재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해 준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사회/심리적, 영적 측면의 삶의 질이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결과는 간호사, 의사, 사회사업가,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의 다양한 팀 접근이 아직은 미흡하며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간호 제공자와 환자 자가보고에 의한 삶의 질 변화를 비교하였을 때 입원시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항목에서는 "수면상태" "불안감" "외로움" "마음이 편안함" "신께 의지함으로 위로를 받음"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에 대한용서"등 심리적, 영적 영역의 항목들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다른 연구(McMillan & Mahon. 1994)에서 볼 때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인지에 대한 상관관계는 매우 낮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호스피스 대상자들의 대부분은 약해진 환자들이므로 자가보고가 가능한 환자만을 연구에 포함시키는 것은 매우 심각한 편견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말기 환자가 자가보고 할 수 있는 삶의 질 측정도구가 개발되어야 하며, 또한 가족이 환자의 간호에 적극 참여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해 이해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가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임종환자의 사망 시점으로부터의 삶의 질 변화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의 삶의 질은 점차 저하되었으며 임종 3주에서 1주 사이에는 더욱 가속화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Morris & Suissa 1986, Morris 1987). 본 연구의 대상자의 평균 입원 일은 17일이었으며 대상자의 46.4%는 연구기간 중 임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은 향상되는 경향을 보인 것은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의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는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이 확인 되었으나, 환자 자가 보고에 의한 삶의 질 측정도구 개발 및 간호제공자들의 정확한 평가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며, 사회/심리적 영적 측면에서의 간호중재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하며, 환자의 사망 전 까지 계속적인 삶의 질 측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결 론
연구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시 삶의 질과 간호서비스를 받는 동안 간호제공자와 환자 자신이 인지한 삶의 질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호스피스 간호서비스의 개발과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2000년 4월부터 9월 사이에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 125명이었다. 자료수집에 이용된 도구는 문헌을 통하여 제작한 도구로 예비조사를 통해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삶의 질 변화는 Repeated measures ANOVA로, 간호제공자와 환자 자신의 삶의 질 비교는 t-test로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간호제공자에 의해 인지된 환자의 삶의 질 평점은 입원 시, 입원 1주, 2주, 3주, 4주에 각각 3.43, 3.58, 3.61, 3.52, 3.55로 입원 당시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향상되었고(F=16.03, P=0.0001),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 볼 때 "통증조절" "수면상태" "메스꺼움/구토" "의료진의 편안한 돌봄"등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표2).
2) 환자 자신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 평점은 입원 시, 입원 1주, 2주, 3주, 4주에 각각 3.59, 3.67, 3.77, 3.85, 3.99로 입원 당시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향상되었고(F=6.14, P=0.0003)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볼 때 "통증조절" "신체적 청결" 항목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3) 간호제공자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과 환자자신이 인지한 삶의 질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 입원시점에서 환자자신이 인지한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T=2.62, P=0.0108), "수면상태" "불안감" "외로움" "마음이 편안함" "신께 의지함으로 위로 받음""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에 대한용서" 등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 호스피스 서비스는 말기 환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졌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환자들을 지지해 줄 중재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특히 사회/심리 및 영적 영역의 중재가 강화되어야 하겠다. 또한 말기 환자의 주관적인 삶의 질 측정을 위한 도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자를 확대하여 계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